아이들을 아무리 잘 키웠다고 해도 그들에게 거듭남이 없다면 아무 소용이 없을 것이다. 청교도들은 성도가 아무리 도덕적으로 착실하다해도 거듭남이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 열심히 자녀들과 성도들에게 그들의 영혼을 위하여 자신을 점검하는 일과 죄의 심각성과 어떻게 그리스도에게 나가는 것에 대하여 경건의 훈련을 개인적과 공동체적으로 훈련하였다.
오늘날 교회에서는 아이들과 성도들에게 윤리적 가르침을 먼저 가르치려한다. 윤리적 가르침을 가르쳐 아이나 성도가 조금 윤리적으로 착실하고 성실하게 살아가고 자신의 일을 열심히 하고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을 주고 부모를 공경하고 학교나 회사에서 일등이 되는 것을 가르치려한다. 하지만 윤리는 윤리일 뿐이다. 다른 종교에서도 이러한 가르침을 가르치고 있다.
기독교는 이러한 가르침과는 다른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빛과 소금이 되라고 하신다. 즉 그리스도를 통해 거듭남이 있어야 빛이 되고 소금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이 하나님과의 관계가 올바르면 윤리는 우리 안에 계신 성령께서 말씀에 순종할 수 있도록 우리 안에서 역사하사 더욱 하나님께 순종하며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능동적으로 할 것이다.
하지만 오늘날 교회는 거듭남보다는 우선 인간의 의지로 도덕적인 것들을 가르쳐 인본주의적인 것으로 포장하여 착한 사람처럼 보이게 하는 것이 열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가르침은 이단적 가르침이다.
아랫 글은 조엘 비키가 쓴 자녀 양육에 대한 글 중 한 부분이다. 즉 부모가 가르쳐야 하는 것은 아이들의 죄를 깨닫고 하고 하나님께 회개시키기 위한 노력이며,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는 것이 부모가 해야 할 일임을 잘 지적해주고 있는 글이다.
"우리는 그들에게 새 마음이나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줄 수 없다. 그것은 우리의 능력을 넘어서는 일이요 우리의 소관도 아니다. 우리의 자녀들에게는 죄 사함과 거듭남과 주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 능력이 절실히 필요하다. 오직 그분만이 자녀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을 허락하실 수 있다. 다만 우리는 그들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함으로써 그들이 구원을 받도록 도울 수 있다....... 우리는 날마다 기도로 하나님께 우리의 자녀를 바쳐야 한다.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나면 우리의 자녀를 예수 그리스도께로 데리고 나가 그들을 그리스도의 손에 맡겨야 한다. 또 하루를 사는 동안 기도하는 가운데 그들의 이름을 주님에 아뢰고, 주님께서 그들을 죄에서 보호하시고 학교생활을 잘하도록 이끌어 주시며 그들과 늘 함께해 주시기를 간구해야 한다. 그들이 저녁에 집에 돌아오면 주님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그들을 맞이하고, 밤에 잠자리에 들 때는 그들이 하루 동안 행한 모든 것을 하나님께 아뢰어야 한다. 그들의 죄도, 성실하지 못했던 가족 예배도, 낮에 저지른 온갖 실수와 잘못도 모두 그리스도께 고백해야 한다. 그리고 죄와 부족함을 용서해 달라고 빌어야 한다. 아울러 오직 하나님만이 자녀들에게 생명을 주고 악에서 구원하실 수 있음을 의식하고, 하나님께 자녀들을 보호해 달라고 의탁해야 한다(시 66:8,9. 121:7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