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체인성경읽기
사사기 6, 사도행전 10, 예레미야 19, 마가복음 5
묵상구절
9:14 레위 사람 중에서는 므라리 자손 스마야이니 그는 핫숩의 아들이요 아스리감의 손자요 하사뱌의 증손이며
9:15 또 박박갈과 헤레스와 갈랄과 맛다냐이니 그는 미가의 아들이요 시그리의 손자요 아삽의 증손이며
9:16 또 오바댜이니 그는 스마야의 아들이요 갈랄의 손자요 여두둔의 증손이며 또 베레갸이니 그는 아사의 아들이요 엘가나의 손자라 느도바 사람의 마을에 거주하였더라
매튜헨리/옥스퍼드
💡 14-16절: 포로에서 귀환한 일반 레위인들(14절)과 찬양단 가문 및 대표자들의 명단(!5,16절)을 소개함.
- 물론 이들 중 찬양단 가문이나 대표자들로 소개되는 이들이 성전 찬양단의 직무를 수행했다는 분명한 언급어 본문에는 발견되지 않는다. 그러나 이 단락의 족보에서 다윗 당시에 성전 찬양단의 지도자였던 아삽과 여두둔이란 이름이 발견될 뿐만 아니라 악사들이 모여 살던 성읍인 느도바(느 12:28)가 언급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러한 추정은 설득력을 가진다. 15,16절을 레위언 찬앙단 대표자의 명단으로 본다면 이처럼 레위인 찬앙단을 특별히 언급한 것은 포로기 후대 성전 제의 중 찬양의 중요성이 부각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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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절, 포로 귀환 후 예루살렘에 거주한 레위인 가문
- 스마야 가문
- 스마야: ‘여호와께서 들으셨다’
- 므라리: 레위의 세 아들 중 막내 아들(창46:11; 출6:16).
- 므라리로부터 말미암은 므라리 족속은 광야에서는 성막 복쪽에 진을 쳤으며, ‘성막의 널판과 그 띠와 그 기둥과 그 받침과 그 모든 기구와 그것에 쓰는 모든 것' (민 3:36)에 대한 책임을 맡고 있었다.
- 스마야의 혈통 (다윗 시대~포로 귀환 당시까지)
- 핫술(‘사려깊은, 명철한’), 아스라감(’여호와께서 생각하셨다’ ‘여호와께서 권념하셨다’)
15절, 포로 귀환 후 예루살렘에 정착한 레위인 대표자들의 명단
- 박박갈, 헤레스
- 갈랄, 맛다냐(’여호와의 선물’)
- 맛다냐의 혈통 계통: 미가(여호와와 같은 자 누구인가), 시그리(기억할 만한), 아삽(모으는 자)
- 아삽: 다윗 당애에 성전에서 찬양단을 지도한 게르손 분파의인물(6:39-44).
16절,
- 여두둔: 아삽과 함께 다윗 왕에게 선발되어 여호와의 전에서 찬송가를 부르고 악기를 연주하는 자들을 지도한 사람 중 하나(대상16:41,42).
- 베레갸(여호와께서 축복하신다), 엘가나(하나님께서 소유하셨다)
느도바 사람의 향리에 거하였더라-
- 느도바: 유다 지파 관할읠 성읍(2:65).
- 여기에는 예루살렘 성전 봉헌식 때 각종 악기를 가진 레위인 출신의 노래하는 자들어 예루살렘에 모이는데 그들이 살던 곳이 바로 예루살렘 사람들과 느도바 사람의 동네였다고 나온다.
- 이로 보아 레위인 찬양단 역시 포로에서 귀환한 후 대부분 자신들의 성읍에 머물렀으며 성곽 봉헌식과 같은 큰 규모의 행사에 다같이 모여 하나님께 영광스러운 찬양을 올렸을 것이다.
- 그렇다면 15.16절에 나오는 언물들의 본래 살던 곳은 예루살렘 사방 들과 느도바 사람의 향리였을 것이다.
- 그런데 예루살렘 사방 들에 비하여 느도바 사람의 향리가 더 멀었으므로 여호와를 향한 그들의 열심을 드러내기 위하여 대표적으로 느도바 사람의 향리를 언급했던 것으로 볼 수 있다.
- 그리고 사실 느도바 사람의 향리는 베레가 뿐만 아니라 조상 엘가나와도 관계된 곳이기 때문에 둘 중 어떤 견해를 취하여도 상관없다. 그런데 15.16절은 느헤미야서의 언급처럼 그들이 각기 향리에 거하다가 특별한 행사가 있을 때 예루살렘으로 나온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 중 일부는 이미 예루살렘에 거주하고 있었옴을 밝히는 것이다.
포로 귀환 후 이들 찬양단 레위인들이 이처럼 예루살렘에 거주하였다는 것은
- 이들이 조상이 일구어 놓은 삶의 터전을 과감히 버리고,
- 하나님을 섬기는 찬양 사역을 위하여 성전이 있는 예루살렘에 거주할만큼 여호와를 향한 충성심이 특출하였음을 보여준다 </as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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