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구절

8월 9일 수요일 묵상구절 대상16:7-36 <감사 찬양>

미령미령 2023. 8. 9. 06:52

묵상구절

7 그 날에 다윗이 아삽과 그의 형제를 세워 먼저 여호와께 감사하게 하여 이르기를

8 너희는 여호와께 감사하며 그의 이름을 불러 아뢰며 그가 행하신 일을 만민 중에 알릴지어다
9 그에게 노래하며 그를 찬양하고 그의 모든 기사를 전할지어다
10 그의 성호를 자랑하라 여호와를 구하는 자마다 마음이 즐거울지로다
11 여호와와 그의 능력을 구할지어다 항상 그의 얼굴을 찾을지어다

12-13 그의 종 이스라엘의 후손 곧 택하신 야곱의 자손 너희는 그의 행하신 기사와 그의 이적과 그의 입의 법도를 기억할지어다
14 그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이시라 그의 법도가 온 땅에 있도다
15 너희는 그의 언약 곧 천 대에 명령하신 말씀을 영원히 기억할지어다
16 이것은 아브라함에게 하신 언약이며 이삭에게 하신 맹세이며
17 이는 야곱에게 세우신 율례 곧 이스라엘에게 하신 영원한 언약이라
18 이르시기를 내가 가나안 땅을 네게 주어 너희 기업의 지경이 되게 하리라 하셨도다
19 그 때에 너희 사람 수가 적어서 보잘것없으며 그 땅에 객이 되어
20 이 민족에게서 저 민족에게로, 이 나라에서 다른 백성에게로 유랑하였도다
21 여호와께서는 사람이 그들을 해하기를 용납하지 아니하시고 그들 때문에 왕들을 꾸짖어
22 이르시기를 나의 기름 부은 자에게 손을 대지 말며 나의 선지자를 해하지 말라 하셨도다

23 온 땅이여 여호와께 노래하며 그의 구원을 날마다 선포할지어다
24 그의 영광을 모든 민족 중에, 그의 기이한 행적을 만민 중에 선포할지어다
25 여호와는 위대하시니 극진히 찬양할 것이요 모든 신보다 경외할 것임이여
26 만국의 모든 신은 헛것이나 여호와께서는 하늘을 지으셨도다
27 존귀와 위엄이 그의 앞에 있으며 능력과 즐거움이 그의 처소에 있도다
28 여러 나라의 종족들아 영광과 권능을 여호와께 돌릴지어다 여호와께 돌릴지어다
29 여호와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그에게 돌릴지어다 제물을 들고 그 앞에 들어갈지어다 아름답고 거룩한 것으로 여호와께 경배할지어다
30 온 땅이여 그 앞에서 떨지어다 세계가 굳게 서고 흔들리지 아니하는도다
31 하늘은 기뻐하고 땅은 즐거워하며 모든 나라 중에서는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통치하신다 할지로다
32 바다와 거기 충만한 것이 외치며 밭과 그 가운데 모든 것은 즐거워할지로다
33 그리 할 때에 숲 속의 나무들이 여호와 앞에서 즐거이 노래하리니 주께서 땅을 심판하러 오실 것임이로다
34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35 너희는 이르기를 우리 구원의 하나님이여 우리를 구원하여 만국 가운데에서 건져내시고 모으사 우리로 주의 거룩한 이름을 감사하며 주의 영광을 드높이게 하소서 할지어다
36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영원부터 영원까지 송축할지로다 하매 모든 백성이 아멘 하고 여호와를 찬양하였더라

병행구절

[시105:1-15]

  • 1 여호와께 감사하고 그의 이름을 불러 아뢰며 그가 하는 일을 만민 중에 알게 할지어다
    2 그에게 노래하며 그를 찬양하며 그의 모든 기이한 일들을 말할지어다
    3 그의 거룩한 이름을 자랑하라 여호와를 구하는 자들은 마음이 즐거울지로다
    4 여호와와 그의 능력을 구할지어다 그의 얼굴을 항상 구할지어다
    5-6 그의 종 아브라함의 후손 곧 택하신 야곱의 자손 너희는 그가 행하신 기적과 그의 이적과 그의 입의 판단을 기억할지어다
    7 그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이시라 그의 판단이 온 땅에 있도다
    8 그는 그의 언약 곧 천 대에 걸쳐 명령하신 말씀을 영원히 기억하셨으니
    9 이것은 아브라함과 맺은 언약이고 이삭에게 하신 맹세이며
    10 야곱에게 세우신 율례 곧 이스라엘에게 하신 영원한 언약이라
    11 이르시기를 내가 가나안 땅을 네게 주어 너희에게 할당된 소유가 되게 하리라 하셨도다
    12 그 때에 그들의 사람 수가 적어 그 땅의 나그네가 되었고
    13 이 족속에게서 저 족속에게로, 이 나라에서 다른 민족에게로 떠돌아다녔도다
    14 그러나 그는 사람이 그들을 억압하는 것을 용납하지 아니하시고 그들로 말미암아 왕들을 꾸짖어
    15 이르시기를 나의 기름 부은 자를 손대지 말며 나의 선지자들을 해하지 말라 하셨도다

[시96:1-13]

  • 1 새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라 온 땅이여 여호와께 노래할지어다
    2 여호와께 노래하여 그의 이름을 송축하며 그의 구원을 날마다 전파할지어다
    3 그의 영광을 백성들 가운데에, 그의 기이한 행적을 만민 가운데에 선포할지어다
    4 여호와는 위대하시니 지극히 찬양할 것이요 모든 신들보다 경외할 것임이여
    5 만국의 모든 신들은 우상들이지만 여호와께서는 하늘을 지으셨음이로다
    6 존귀와 위엄이 그의 앞에 있으며 능력과 아름다움이 그의 성소에 있도다
    7 만국의 족속들아 영광과 권능을 여호와께 돌릴지어다 여호와께 돌릴지어다
    8 여호와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그에게 돌릴지어다 예물을 들고 그의 궁정에 들어갈지어다
    9 아름답고 거룩한 것으로 여호와께 예배할지어다 온 땅이여 그 앞에서 떨지어다
    10 모든 나라 가운데서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다스리시니 세계가 굳게 서고 흔들리지 않으리라 그가 만민을 공평하게 심판하시리라 할지로다
    11 하늘은 기뻐하고 땅은 즐거워하며 바다와 거기에 충만한 것이 외치고
    12 밭과 그 가운데에 있는 모든 것은 즐거워할지로다 그 때 숲의 모든 나무들이 여호와 앞에서 즐거이 노래하리니
    13 그가 임하시되 땅을 심판하러 임하실 것임이라 그가 의로 세계를 심판하시며 그의 진실하심으로 백성을 심판하시리로다

[시106:47-48]

  • 47 여호와 우리 하나님이여 우리를 구원하사 여러 나라로부터 모으시고 우리가 주의 거룩하신 이름을 감사하며 주의 영예를 찬양하게 하소서
    48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영원부터 영원까지 찬양할지어다 모든 백성들아 아멘 할지어다 할렐루야

매튜헨리 / 옥스퍼드(박스)

다윗의 찬양시(역대상 16:7-36)

 8-22절: 이스라엘에게 행하신 여호와의 사랑에 대한 다윗의 감격에 찬 찬양

다윗은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감사의 찬미를 지어 음악 대장에게 전하고, 백성들로 하여금 예비된 장막으로 궤를 옮긴 이 일을 노래하게 했다. 어떤 학자들은, 다윗이 이 찬송을 날마다 성전 예배에서 부르도록 명령했으며, 그들이 어떤 찬송을 부르더라도 이 찬송만은 결코 빼놓지 않도록 했다고 말하고 있다.

 💡 7절, 먼저 여호와께 감사하게 하여 이르기를

다윗이 아삽을 주축으로 한 레위인들에게(5절) 찬양단을 조직하여 찬양하게 한 가장 크고 첫째되는 목적은

  • 자신의 영광을 드러내거나 그 외의 다른 어떤 인간적 목적에서가 아니고 오직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베푸신 구원과(23절) 신실하심에 (14-22절) 대해 감사(34절)의 찬양을 드리기 위해서였음을 알 수 있다.
다윗은 본장에 소개되는 시 이외에도 수십 편의 시편을 통해 하나님께 찬양을 드렸다.

이렇듯 그의 시편을 통해 드러나는 하나님께 대한 성숙한 감사의 자세는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그를 위대한 신앙의 선조로서, 그리고 이스라엘 민족의 가장 위대한 왕으로 꼽게 하는 가장 큰 요인.

다윗은 전에도, 사울로부터 고통을 당할 때에도 많은 시들을 지었었다. 이 시는 전에 지어 놓았었으나 이제 제일 먼저 아삽에게 전하여 교회에서 사용하도록 했다. 그런데 이것은 여러 개의 시편을 모아서 정리한 것이다

  • (9-23절까지는 시편 105장 1절 이하에서 뽑은 것이며,
    23-34절까지는 시편 96절 전체를 약간 변용해 놓았다. 다시 말해서 34절은 시편 136장 1절부터와 그 밖의 것에서, 또 마지막 두 절은 시편 106장 끝부분에서 뽑았다).
💡 시편을 선별
  • 이는 시 96:1-13.34-36 ;105:1-15.23-33 ; 106:1,47,48 등 다윗이 지은 시편의 내용들이 선별된 것.
    • 9-22절: 시 105:1-15과 거의 유사.
      • (전반부 8-11절)
        • 시 105편 — 아브라함의 방랑에서부터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에 정착하기까지의 내용을 다룬 것으로, 아브라함과 이삭, 야곱에게 주어진 땅에 대한 여호와의 약속과 성취가 그 근간을 이룸.
        • 전반부 8-11절은 이스라엘 희중을 향해 여호와 찬양을 촉구하는 내용.
      • (후반부 12-22절)
        • 이스라엘과 언약을 맺으시고 그들을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열거함.
      이러한 내용을 통해 본서 저자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이삭, 야곱에게 주신 언약을 신실하게 이행하시며 성취하시는 은혜와 사랑의 하나님이심을 강조하고 있다.
  • [언약의 땅을 주시는 약속의 성취 ↔ 언약궤의 안치 → 상호 간의 구속사적 의미를 강조함]
    • 이처럼 다윗이 아브라함, 이삭, 야곱 즉 이스라엘의 조상들에게 주어진 땅에 대한 언약의 성취와 관련된 내용을
      — 언약궤의 예루살렘 안처에 대한 감사의 찬양으로 언급하는 것은 이 두 사건 사이의 신학적 관련성을 부각시키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 다윗은 선민 이스라엘의 조상들에게 주어진 땅에 대한 약속의 성취 본문의 배경이 되는 사건, 즉 언약궤 안치 긴밀한 연관을 가진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 즉 다윗은 언약궤의 예루살렘 안치 사건을 → 아브라함에게 연결시키며,
      • 이를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바 *“내가 가나안 땅을 네게 주어 너희 기업의 지경이 되게 하리라" (18절 ;창 13:15 ;15:18)* 말씀의 성취로 보고 있는 것.
      ⇒ 이는 언약궤의 예루살렘 안치 사건 가나안 정복 전쟁의 종식이라는 구속사적 의미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어떤 학자들의 의견대로 우리도 이처럼 다윗의 시편 이 부분 저 부분을 합하여 그리스도인의 헌신을 표현하여 일깨워 줄 수 있는 좋은 찬송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이 시편들은(만일 하나님께서 뜻하신 것이라면) 알맞는 자리에 배열되었을 것이다. 우리는 여기서 그것들이 큰 임무의 하나인 "여호와께 감사할" 목적으로 이 시들이 함께 모아진 것임을 알 것이며, 우리도 그런 일을 위해서 일깨워지고 도움을 받을 필요가 있는 것이다.

 

1. 우리의 찬미로써 하나님께 영광 드리자. 그리하여 그의 영광이 우리 모든 생활의 중심이 되게 하자. (8, 9, 14, 25-26, 28-29절)

우리의 감사로써(" 여호와께 감사하라."), 우리의 기도로써("그 이름을 불러 아뢰라." 8절) 우리의 노래로써(" 그를 찬양하라") 우리의 대화로써(" 그 모든 기사를 말할지어다" 9절)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자.

 💡 8절, ‘그 이름을 불러 아뢰며’
  • 하나님의 이름을 선포하고 부른다는 것은,
    • 그 이름 속에 담겨진 능력을 기억하고 그 능력이 현재와 미래에 다시 재현되기를 열망하는 것을 뜻한다(왕상 18:24).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 하나님은 자신을 찾고 부르는 자둘에게 반드시 응답하시는 분이다(시 145:8).
      145:8 여호와는 은혜로우시며 긍휼이 많으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며 인자하심이 크시도다
    • 반대로 하나님을 찾지도 부르지도 않는 자들에게는 진노를 내리시는 분이다(시 79:6).
      79:6 주를 알지 아니하는 민족들과 주의 이름을 부르지 아니하는 나라들에게 주의 노를 쏟으소서
    • 이러한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 있는 다윗은 자신의 시의 첫머리에서 여호와께 감사하라는 명령에 이어 그 이름을 선포할 것 을 촉구하고 있는 것이다.

9절, ‘그에게 노래하며 그를 찬양하고’


  • ‘노래하며’ ‘찬양하며’
  • → 여호와를 찬양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찬양하라
  • ‘그에게’
    • 찬양은
      • 인간의 감정을 격앙시키는 수단이 아니라 여호와를 드높이는 수단 되어야 하며,
      • 막연하고 무의미한 내용의 찬양이 아니라 여호와께서 백성들에게 행하셨던 구원의 역사를 구체적으로 기억하는 내용의 찬양 되어야 함.
그의 모든 기사를 말할지어다’
  • 말할지어다
    • 원형(’시아흐’) : 단순히 말하는 것을 넘어 ‘되풀이하다’, 내지는 ‘어떤 문제를 마음속으로 숙고하다’ 라는 의미.
    • 구약 성경에서는 하나님의 행하신 사역에 대해서
      • ‘조용하게 묵상하다' (시 9;12 ;77;8) 라는 의미와
      • 더불어 ‘큰 소리로 반복하여 말하다' (시 105:2 ;145:15)라는 의미로 사용 ⇒ 본문에서의 의미.
        — 이 경우 ‘시아흐’ 라는 동사가 한 번 말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계속해서 반복하여 말한다는 의미를 갖는다는 사실이 매우 중요함.
    • 하나님의 증인은 하나님의 모든 기사를 한 번 말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계속 반복해서 전하여야 하는 것.

  •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을 ‘기이한 일’ 이라 표현하는 이유는?
    • 그 행위에 내포된 초자연적 현상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일이 놀라울 정도로 하나님의 하나님되심을 잘 보여 준다는 증언적 성격에서도 찾을 수 있다.
    • 하나님께서는 자연 법칙을 초월하며 일하시는 분이므로 — 그분의 역사에 대하여 인간은 놀라움을 갖게 된다.
    • 그리고 하나님의 일은 인간이 상상하기조차 어 려운 하나님의 절대 사랑과 절대 공의틀 확연하게 입증하는 일이기도 하기 때문에 — 인간은 더 큰 놀라움을 느끼는 것이다.
  • 이러한 기이한 일을 어떻게 볼 수 있는가?
    • 성경의 관점에서 믿음의 눈을 가지고 하나님이 행하신 일들 을 바라보게 될 때에야 비로소 확인할 수 있다.
    • 만약 믿음으로 이를 확인하였다면
      그 기사를 내면적으로 묵상하는 데서만 그칠 것이 아니라 큰 소리로 반복헤서 다른 사람들에게 말해야 한다.
    • 이것이 본문의 내용을 통해 다윗이 촉구하는 바이며, 더 나아가 하나님의 놀라운 기사를 발견한 성숙한 성도가 반드시 가져야 할 자세이다. 


"극진히 찬양해야 할 광대한 하나님께" (25절), 모든 신들 위에 계시는 최고의 하나님께, 또 유일하신 하나님께(그 외에 모든 신들은 우상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26절) 영광을 돌리자.

그는 가장 밝은 빛과 축복을 지닌 자이며(" 존귀와 위엄이 그 위에 있도다." 27절), 창조주이고(" 여호와께서 하늘을 지으셨도다."), 모든 창조물의 통치자이며(" 그의 판단이 온 땅에 있도다." 14절) 그리고 우리의 하나님이니(" 그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이시라"), 그에게 영광을 드리자.

 💡 25-27절: 여호와께 대한 찬양의 이유


25절, 여호와는 위대하시니 극진히 찬양할 것이요 모든 신보다 경외할 것임이여
  • 여호와께서 행하신 행적이 인간이나 이방의 신들이 행한 일과는 질적으로 완전 구별될 정도로 ‘위대하다’
  • 여호와께서 경외의 대상이 되시되 다른 모든 이방신들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탁월한 분이시다.
→ 그 이유

26절, 만국의 모든 신은 헛것이나 여호와께서는 하늘을 지으셨도다
  • 만방의 모든 신은 사람의 손에 의해 만들어진 우상들이기 때문에 능력이 없는 연약한 존재이며, 사람을 구원하기에 불충분한 존재에 불과하다는 것을 나타낸다.
  • 따라서 이들은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여호와 하나님과 비교의 대상조차 될 수 없는 무가치한 존재일 뿐이다.

  • 다윗이 찬양하는 창조주 하나님
    • 시인 다윗이 많은 피조물 가운데서 특별히 여호와께서 ‘하늘을 창조하셨다'라는 사실을 부각시킨 것은 — 하늘이 인간의 관점에서 볼 때 측량할 수 없는 가장 광대한 대상이기 때문.
    • 따라서 하늘을 창조하셨다는 표현에는 하늘보다 작은 대상들, 즉 땅이나 인간까지도 여호와께서 모두 창조했다는 의미가 함축되어 있다.
    • 즉 다윗은 이스라엘이 섬기는 하나님 여호와가 모든 우주 만물의 주인되심을 선포하고 있는 것이다. 결국 여호와는 인간의 유일하고도 진정한 경외의 대상이 되시는 것이다.


27절, 존귀와 위엄이 그의 앞에 있으며 능력과 즐거움이 그의 처소에 있도다

  • 존귀와 위엄
    • 여호와의 영광이 크고 영화로우시다. 여호와가 있는 곳에는 항상 존귀와 위엄이 있다.
  • 여호와가 거하시는 곳에는 — ‘능력과 즐거움’ 이 공존한다.
    • 여호와께서 베푸신 능력이 ⇒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진정한 즐거움을 만들어낸다.
    • 느헤미야는 이와는 반대로 ‘여호와를 기뻐하는 것이 이스라엘 백성의 힘'이라고 권면했다(느 8:10). 

이처럼 우리는 "여호와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돌려야" 하며(28, 29절), 그것을 인정하고 그 합당한 이상으로 행하여야 한다.

💡 28절, 여러 나라의 종족들아 영광과 권능을 여호와께 돌릴지어다 여호와께 돌릴지어다
29절, 여호와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그에게 돌릴지어다 제물을 들고 그 앞에 들어갈지어다 아름답고 거룩한 것으로 여호와께 경배할지어다


4가지 명령
  1. 여호와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그에게 ‘돌릴지어다’
    • 직역하면, ‘너희들은 여호와께 그의 이름의 영광을 주라’
    • 히브리어에서 이름 = ‘그 대상의 본질’
    • 하나님의 본질이 바로 영광임을 보여준다.
    • 당연한 의무
      • 그 영광을 여호와께 돌리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 실로 성경은 하나님은 절대 완전하시므로 모든 덕의 요소를 지니시며, 자신을 아시는 절대적 지식과 자신에 대한 절대적 사랑을 가지셨으므로 스스로에 대하여 어떤 부족함도 없는 자충족적 기쁨이 있다고 말한다(딤전1:11; 6:15).
      • 이는 신학적 용어로 ‘하나님의 유복적 속성' 이라 한다. 그리고 이러한 내면적 유복성이 외향적으로 나타날 때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영광이 된다(시 96:6; 사 6:3).
      • 따라서 하나님의 백성은 이를 마땅히 찬양해야 한다.
      • 1647년 작성된 웨스트민스터 소요러 문답의 제1조: “사람이 추구해야 할 삶의 제일되는 목적”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과 그를 영원토록 즐거워하는 것이라고 규정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하는 삶의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2. 제물을 ‘들고’
    • 하나님게 영광을 돌리는 하나의 방법 — 하나님께 예물을 드리는 것,
    • 예물을 드리기 위서는 — 그 앞에 나아가야 한다.
  3. 그 앞에 ‘들어갈지어다’
    • 하나님의 언약을 상징하는 언약궤 앞으로 나가는 것, 언약궤가 보관된 다윗의 장막에 들어가는 것.
  4. 아름답고 거룩한 것으로 여호와께 ‘경배할지어다’
    • 아름답고 거룩한 것 —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 가지고 가는 예물.
    • 하나님께 대한 자발적 경배의 중요성을 가르친다. 

 

2. 다른 사람들을 교화하고 가르쳐야 한다. (8, 24, 30절)

 "하나님의 행사를 만민 중에 알게 하며(8절), 그의 영광을 열방 중에 선포하여야 한다" (24절). 그리하여 하나님을 모르는 이교도들에게 그를 알게 하고, 그에게 충성하게 하며, 또한 그를 사모하도록 가르쳐야 한다.

💡 8절, ‘그가 행하신 일을 만민 중에 알게 할지어다’
  • 그가 행하신 일
    • 다윗은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바로 이러한 하나님의 공의로운 행위들을 만민 중에 알게 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 = 하나님의 공의롭고 영광스러운 행위(시9:11; 66:5; 105:1)
  • 알게(’호디우) 할지어다
    • 알게: **‘야다’**의 사역능동형 2인칭 복수 명령형
      • 야댜: 어떤 일이나 진리를 본질적이고도 체험적으로 아는 것
      • 명령형: ‘너희는 알게 만들어라’
      → 이는 단지 객관적 사실을 전달하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이 행하신 일들을 바로 알고 그 본질을 체험적으로 깨닫는 데까지 나아가도록 도와야 한다는 의미이다.
  • 하나님의 의로운 행사들을 모든 사람들에게 알릴 의무와 책임, 특권은 과거 다윗 당시의 이스라엘 백성들 뿐 아니라 모든 시대 모든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요구되고 허락된 바이다. </aside>
💡 24절, 그의 영광을 모든 민족 중에, 그의 기이한 행적을 만민 중에 선포할지어다
  • 그의 영광을
  •  여호와께서 인간과 만물에게 행하신 기이한 일로 인하여 그분을 다른 대상보다 더 높이고 이를 만민에게 선포하라.
  • 선포할지어다
    • 여호와의 영광을 선포하라는 본절의 표현은 세상 모든 사람들이 잘 알아듣도록 그분의 영광을 구체적어고 자세하게 설명하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이처럼 우리는 만민 중에 있는 그의 왕국을 유익하게 하고 온 땅이 "그 앞에서 떨도록" (30절) 하여야 한다.

 💡 거룩한 두려움, 경외감을 갖고 떨 것.

본문은 그를 찬양하며 그 구원을 선포하라는 내용의 23절보다 한층 더 강한 의미를 전달한다고 보아야 한다. 즉 본문에서 다윗은 온 땅이 여호와 앞에 두려워 떨며 그분을 경외하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명하고 있는 것이다.


‘세계가 굳게 서고 흔들리지 못하는도다’
  • 여호와께서 세상을 통치하시게 될 때(31b) 주어지는 결과
    • (병행) 시96:10에는 — ‘여호와께서 통치하시니’ 라는 내용이 앞서 기록되어 있음.


31절, 하늘은 기뻐하고 땅은 즐거워하며 모든 나라 중에서는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통치하신다 할지로다
  • 하나님에 대한 찬양의 주체가 ‘이스라엘 백성' 뿐만 아니라 이방인들, 더 나아가 자연 만물까지 확장됨.
    → 이는 여호와가 이스라엘 백성들만의 하나님이 아니라 이방인들과 자연 만물 모두를 통치하시는 하나님이심을 명확하게 드러낸다.
    이처럼 창조주이시며 만물의 주관자이신 하나님 여호와가 베푸시는 구원의 능력은 범우주적인 차원을 갖는 것이다.

‘여호와께서 통치하신다’

→ 본시와 역대기 전체를 관통하고 있는 대주제
  • 본시에서 다윗은 하나님의 통치는
    • 비단 이스라엘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고,
    • 가나안 모든 땅과 궁극적으로는 모든 세계가 그의 통치 아래 놓여 있다는 사실을 선포하고 있는 것.
  •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통치 아래 에 있다는 것은
    • 다윗의 거의 모든 시편에서 반복되는 주제이고(시 105:20) 그의 왕국이 예표하는 바 메시야 왕국의 도래시 온전히 이루어질 사항이기도 하다.

여호와의 통치의 완성과 언약

  •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과 열방에 대한 완전한 통치를 위해 신 17:14-20과 28:36에서 이미 다윗 왕조를 세우실 것을 에언하셨다.
    • 다윗 가문에 대한 하나님외 이러한 선택은 영구 불변한 것이다 (시89:3; 132:11) .
    • 따라서 다윗의 뒤를 이은 왕이라고 할지라도 하나님게 순종하지 않을 경우에는 멸망하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윗 왕조만은 계속 유지되었다(삼하 7:16-14;시 8:19-37).
  • 그리고 마침내 다윗의 후손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만왕의 왕이 되심으로 열방과 이스라엘에 대한 다윗 가문의 통치 예언은 완전히 성취되었다.
    • 신정 왕국 이스라엘을 하나님의 뜻에 따라 다스린 진정한 의미에서의 이스라엘의 초대 왕 다윗은 그의 후손으로 이 땅에 오실 메시야의 모형이었다.
    • 그는 여호와에 의해 세움 받은 왕이므로 그 어떤 대적도 해할 수 없었고(시 2:1-6 ;21:7-12) 오히려 열방들이 그에게 복종하였다(시 18:44 ;72:8). 

 

3. 우리는 분발하여서 하나님 안에서 승리하고 하나님을 의지하도록 하자. (10-14절)

하나님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는 자들은 "그 안에서 자랑하도록" (10절), 또 하나님과의 관계로 그들 자신을 평가하도록, 그들에게 주신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모험하도록 허락되어 있다.

"여호와를 구하는 자의" 마음은 즐거워할지니, 하나님을 이미 발견한 자보다도 더욱 즐거워 할지로다. "그를 구하고 그 능력을 구하고 그 얼굴을 구할지어다." 즉 하나님 자신을 제시하시는 능력의 법궤를 통하여 하나님을 구하라.

💡 10절, 그 성호를 자랑하라
  • 자랑하라
    • 직역하면 ‘그의 거룩하신 이름으로 영광 돌리라' 내지는 ‘그의 거룩하신 이름 안에서 자랑 하라'가 된다.
    그리스도인은 무엇을 자랑하는가?
    • 본문을 통해서 그리스도인의 모든 자랑은 자기 자신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께 있어야 한다 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시 105:3).
    실로 경건한 자는
    • 자기의 이름을 드러내기보다 하나님만을 자랑하고(시 64;10)
    • 그분의 이름을 드러내는 데 전생을 바친다(행 21:23).
    • 잠시 있다가 없어지는 재물이나 사도 바울이 배설물과 같이 여겼던 인간적인 조건들을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 영원 불변하시는 하나님을 자랑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자만이 성숙한 성도라 할 수 있다(빌 3:8).
    [시64:10] 의인은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그에게 피하리니 마음이 정직한 자는 다 자랑하리로다
  • [빌3:8]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여호와를 구하는 자마다 마음이 즐거울지로다

  • 여호와를 구하다
    • ‘여호와를 찾는다’ 라는 것은,
       다양한 삶의 정황 속에서 인간의 경험어나 판단이 아닌 오직 여호와의 뜻을 의지하는 것.
    • 여호와의 뜻은,
      말씀 속에 명시되어 있으므로
      여호와를 찾는다는 것그분이 하신 말씀의 의미를 깨달아 그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다.
  • 이러한 자세로 살아가는 자만이 하늘의 진정한 기쁨을 누릴 수 있다.
    왜냐하면 여호와께서는 당신의 얼굴을 구하는 자들에게 당신을 드러내실 뿐 아니라 그들의 소원을 듣고 응답해 주시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러한 구체적인 사례를 여호와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희락을 누렸던 다윗과 그의 용사들에게서 발견할 수 있다(12;23.40).
💡 11절, 여호와와 그 능력을 구할지어다(띠르슈) 그 얼굴을 항상 구할지어다(빡케슈)
  • ‘구할지어다’ 의 원어가 각각 다름
    1. 띠르슈
      • 하나님과 그분의 능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그분의 도우심을 바라야 한다.
      • 이처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하는 행위는(따라쉬) 성경에서 하나님의 선지자에게 묻거나(출 7:1 ;삼상 9:9) 제비뽑기를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파악하거나(신 17:9) 하나님께 직접 구하는 방법(미6:8)등으로이루어졌다.
    2. 빡케슈
      • 존재하거나 또는 존재한다고 믿어지는 어떤 대상을 매우 열심히 찾는 행위
      •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백성들에게 자신이 정한 장소에서 자신이 정한 방법으로 자신을 찾을 것(빠카쉬)을 명령하셨다(출 33:7). 그러나 부정한 손이나(시 77:2) 정결하지 않은 마음을(시 24:6) 가지고 있는 자는 결코 당신을 찾을 수 없다(로 바카쉬)고 하셨다.
      • 또한 성경은 자신의 백성들이 정결한 손과 마음을 가 지고 찾아야 할 대상, 즉 ‘빠카쉬'의 구체적인 대상을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를 상징하는 ‘하나님의 얼굴' 이라고(삼하 21:1) 명시하고 있다.
      • 성도로 하여금 긍휼과 자비의 속성을 지니신 하나님을 찾으라고 권면하는 것이다.
    이러한 내용을 종합해서 두 단어를 비교하면
    • ‘빠카쉬'는 하나님 자체를 갈망하며 찾는 신앙의 행위이고
    • ‘따라쉬'는 그 신앙의 행위 가운데에서 하나님의 도움을 구체적으로 바라는 간구의 행위임을 알 수 있다.
    • 본문에서 다윗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 하나님의 도움을 구체적으로 구하는 삶의 태도를 가질 뿐 아니라
      • 하나님 자체를 갈망하는 영적 목마름도 가져야 함을 역설하고 있는 것이다.
  • ‘항상’
    • ‘계속해서’(continually) - 항구성을 강조.
    • ‘끊임없이 너희들은 여호와와 그의 능력을 구하고 그의 얼굴을 구하라’
      → 여호와께 능력을 구하라.
       ‘여호와께서 허락하시는 은혜와 평강의 축복을 기대하며(민6:25,26) 항상 그분의 면전을 떠나지 않고 그 앞에 있으라(Coram Deo)’
 💡 12-13,14절: 이스라엘 백성들이 기억해야 할 첫번째 대상
  • 그의 행하신 일, 이적, 그의 입의 법도
  • 미쉬파트: 그의 판단(규례, 법도)
15절: 이스라엘 백성들이 기억해야 할 두번째 대상
  • 그 언약 말씀
12,13절, 그 종 이스라엘의 후손 곧 택하신 야곱의 자손
→ 택하신 야곱의 자손인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서 행하신 기사와 이적과 입의 판단을 기억해야 한다.
⇒ 이스라엘의 정체성 - 하나님과의 언약적 관계

  1. 이스라엘의 후손(제라으)
    • 이스라엘 전체를 가리킬 때 사용되는 단어.
    • 성경에서 ‘제라으'
      • 인류의 시조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께 불순종하여 타락한 이후에 후손을 주시겠다는 약속 가운데 등장하며(창 3:15), 아브라함과(창 12:7;13:15;17:7-10) 이삭과(창 26-.34) 야곱에게(창 35 12) 계속 반복해서 주어지는 약속 가운데서도 등장한 단어.
      • 아담에게 약속된 후손은 타락한 인류에게 완전한 구원을 가져다 줄 메시야를 가리키는 것이고, 아브라함 등 이스라엘 조상들에게 약속된 후손은 그들이 하나님과 맺은 언약 안에 거하는 그들의 자손들을 가리킨다.
      • 또한 이 후손에 대한 언약은 다윗 언약으로 이어졌다(왕하 8:19 ;대하 20:7 ;사 41:8).
      • 따라서 사람들은 이 ‘제라으'라는 단어를 통하여 태초부터 주어졌으며 이스라엘의 조상들에게 거듭 확인되었던 후손을 통한 하나님의 축복을 상기하게 되었을 것이다.
      • 특히 이를 하나님의 특별한 선택을 받은 하나의 집단으로서의 대상을 가리키는 ‘이스라엘'이란 단어와 연결시킨 것은 하나님의 언약의 신실함을 더욱 깊이 느끼게 한다.
    • 여기에 ‘여호와의 종’이란 표현을 덧붙임
      • 종 = 주인에게 종속된 동시에, 주인에 의해 보호받는 존재.
      → 이스라엘 후손이 항상 여호와께 복종해야 할 의무가 있으며,
      → 또한 이를 통해 하나님의 보호와 안위를 보장받을 수 있다
  2. 택하신 야곱의 자손
    • ‘자손’
      • 여기서 이 단어는 복수형 → 이는 선민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 모두를 염두에 둔 표현.
      • 시인 다윗은 앞에서 ‘이스라엘'이란 언약적 성격이 강한 명청을 사용한 데 이어,
    • 야곱의
      • 여기서는 ‘야곱'이란 개인의 인격과 친밀성을 나타내는 명청을 사용하여 그의 자손 하나하나와 인격적 교류를 나누며 친밀함을 드러내시는 하나님의 면모를 강조.
    • 택하신
      • ‘그의 택하신 자들’ 이란 뜻(3인칭).
      • 야곱의 자손 각자에게 향하신 하나님의 특별한 관심.
→ 이러한 본문은 바밸론 포로에서 돌아와 자신들의 정체성에 큰 혼란을 겪고 있던 본서 일차 독자들에게
  • 그들이 하나님의 언약 안에 거하는 자들이라는 사실을 확인시켜 줌과 동시에
  • 그들로 하여금 마땅히 취해야 할 삶의 자세를 회복케 하였을 것이다.


‘너희는 … 기억할지어다’

  • 내면적 행위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외적 행동을 수반하는 내적 정신 활동’
  • 히브리적 언어 관습에 있어서 기억한다는 것은 단순히 정신적 활동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그 기억이 미치는 결과로서의 외부적 행동까지 포괄하는 의미이다.
  • 본문은 하나님께서 행하신 이적과 기사와 판단 등을 단순히 정신적으로 기억하라는 의미로만 받아들일 것이 아니라 그러한 은혜를 받은 자답게 그에 합당한 삶을 살라는 의미로 받아들여야 한다.


‘그의 행하신 기사와 그의 이적과 그의 입의 법도를 기억할지어다’
  • 기사: 하나님께서 행하신 온갖 기이한 일들
  • 이적(’모페트’) :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해 베푸신 여러 이적들.
    • ‘상징’, ‘징조’, ‘경이’, 혹은 ‘기적’이란 다양한 의미를 갖는데, 그 용례를 살펴보면 특히
      • 애굽인들에게 임한 10가지 재앙들과 모세의 지팡이가 뱀으로 변하는(출 7:9) 이적 등 출애굽 사건과 관련하여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련의 기적의 행위들을 나타내는 데에 사용되었다(출 4:28).
      • 또한 광야 생활 중에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만 나와 메추라기를 내려주신 사건(출 16:13.33),
      •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그들을 인도하신 사건들을 나타낼 때에도 사용되었다(출 13:21).
    • 시인 다윗은 이처럼 출애굽 사건과 관련되어 집중적으로 사용된 ‘모페트' 란 단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기억해야 할 하나님의 이적들이 얼마나 위대한 것인지를 효과적으로 가르쳐주고 있다.
      • 그리고 역대기 기자가 이러한 다윗의 시를 소개 는 것은,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와 폐허가 된 예루살렘성을 보며 실망하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출애굽을 위해 이적을 행하신 하나님께서 당신의 놀라운 능력의 손을 펴사 본서의 일차 독자들로 하여금 그들이 염원하는 바 선민 신정 국가를 재건케 하고 여호와 신앙을 회복케 해주실 것이라는 사실을 전달하기 위해서이다.
💡 14절, 그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이시라 그의 법도가 온 땅에 있도다

→ 원문상 13절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정체성을 언약의 관점에서 규정했던 시인 다윗은

⇒ 본절을 통해서 그 언약의 수여자이신 하나님에 대한 규정을 내러고 있다.
  • 본절을 다시 번역하면, ‘그는 그의 판단들이 온 땅 안에 있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이시라’
    • (공동번역) ‘그분이 바로 온 세상을 정의로 다스리시는 야훼 우리 하나님이시라’
  • ‘여호와’ : ‘나는 존재한다’, 하나님의 자존성
    • 이 이름은 언제 주어졌는가?
      • 호렙산에서 , ‘너희로 내 백성을 삼고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리니…’(출6:7) 하신 약속의 말씀과 함게 주어짐.
      • 후일 이스라엘과 언약을 맺을 때, ‘나는 너희 중에 행하여 너희 하나님이 되고 너희는 나의 백성이 될 것이니라’(레26:12) 라고 재확인 됨.
    • 위 의미를 ‘그의 법도가 온 땅에 있도다’ 라는 의미와 연결시켜 해석하면,
      • 여호와를 알지 못하거나 대적하는 다른 모든 열방들은 —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멸망할 것이지만,
      • 여호와를 하나님으로 알며 섬기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 구원을 얻을 것이라는 의미를 함측적으로 전달 

4. 영원한 언약을 우리의 커다란 기쁨과 찬미가 되도록 하자. (15-18절)

"그의 언약을 기억할지어다" (15절).

이와 유사한 구절로 시편 105장 8절을 들 수 있다. "그는 그것을 영원히 기억하셨다."

💡 15절, 너희는 그의 언약 곧 천 대에 명령하신 말씀을 영원히 기억할지어다

  • 말씀(따바르) : ‘언약’(베리트)와 동일 선상에 사용된 단어. 좀 더 포괄적 의미를 지님.
  • ‘명령하신 말씀’
    → 본문의 표현에서 잘 드러나듯이 여호와께서 그 백성들에게 명령으로' 주신 것.
    • 이는 여호와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 쌍방간의 언약 체결이라기보다는, 여호와 하나님의 주도하에 이루어진 언약 체결.
    • 그렇다고 해서 이 언약이 이스라엘 백성의 입장에서 불공평한 것은 전혀 아니다.
      • 오히려 하나님의 주도하에 언약이 체결되었다는 것
        이스라엘 백성들이 언약 준수에 불성실하고 연약한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언약 체결의 시작부터 끝까지 언약을 신실하게 이행하시며 언약의 객체인 이스라엘을 보호하시는 여호와의 은헤를 부각시켜 주는 표현이다.
      •  여호와께서 언약을 주도적으로 세우시고 이를 명하셨다는 것은
         그 언약의 최종적인 결과를 여호와 자신이 책임지신다는 의미를 함축하는 것.
    •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요구되는 바는,
      • 따라서 언약의 상대자인 이스라엘 백성듈은 이러한 사실을 기억하는 것 자체 언약 관계를 지속하는 중요한 관건이 된다.
  • 기억할지어다: (위의 12,13절 해설 참고)

‘천대에 ..영원히 기억할지어다’
  • 천대에: 영원히, 수천대에
  • 이와 같은 표현은 본서의 일차 독자들인 포로기 후대 공동체에게 중요한 신학적 반성을 촉발했을 것.
    • 당시 역대기의 일차 독자들은 모두 바벨론의 포로 생활에서 돌아와 신정 왕국 이스라엘의 회복을 꿈꾸고 있었다.
    그들이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올 수 있었던 것은?
    • 근본적으로 언약에 신실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통해서 가능한 것이었다.
    •  하나님은 영원토록 변함 없으신 당신의 언약을 지키시기 위해서 이스라엘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아브라함과 이삭, 야곱과의 언약을 기억하시고 가깝게는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서 주신 말씀(대하 36:21)을 이행하시고자 그들을 약속의 땅으로 귀환하도록 은혜틀 베풀어 주신 것.
    이스라엘이 이방 포로에 있어도 지속된 언약
    • 이러한 결과는 — 이들이 아무리 나라를 잃고 이방에 포로로 잡혀 있다고 하더라도 여호와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 사이에 맺은 언약은 아직 끝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 따라서 본서의 일차 독자들은 자신들이 포로에서 귀환한 사실만으로도 시간의 흐름과 상관없이 영원토록 언약에 신실하신 하나님을 확실히 신뢰할 수 있었을 것이다.
    • 따라서 이에 대한 자연스런 귀결로 하나님의 언약적 신실성을 보장하는 이같은 말씀 그들이 겪고 있는 역사적 체험을 통해 본서의 일차 독자들은 그들이 소망하는 바 하나님의 선민 공동체의 회복의 약속 역시 장차 성취될 것임을 확신할 수 있었을 것이다.
    이 언약은 지금까지 어떤 방식으로 이어지는가?
    • 그리고 이처럼 영원토록 번함없이 지켜건 여호와의 언약은 단순히 구약 시대 이스라엘의 포로 귀환이나 그들의 회복으로 그 성취가 종결되어진 것이 아니다.
    • 이는 아담 언약에서 비롯하여 노아 언약, 아브라함, 모세 언약, 다윗 언약 등 하나님이 인류 역사 가운데 말씀하신 모든 언약을 포괄하는 것으로,
    • 친히 언약의 주가 되시며,
      그 언약 안에서 하나님의 백성들을 새롭게 창조하시고,
      온전한 구원을 이루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최종적으로 성취된다

하나님께서는 언약을 결코 잊지 아니하심을 알진데, 우리도 결코 언약을 잊어서는 안 된다.

그 언약은 "명하신" 것이라고 적혀져 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우리를 그 계약의 조건에 복종하도록 하셨으며, 그는 그 약속을 세울 권세와 그것을 실현하실 능력을 모두 지니고 계시기 때문이다.

이 계약은 매우 오래된 것이나 지금까지 결코 잊혀지지 않았다. 그 계약은 오래 전에 죽은 아브라함, 이삭, 야곱과 더불어 세워진 것이었으나(16-18절) 믿음의 자손들은 아직도 그 계약을 확신하고 있으며, 그 약속을 간구하고 있다.

💡 16절, 아브라함에게 하신 언약, 이삭에게 하신 맹세
  • 아브라함과 맺은 언약을 지킬 것을 명령함.
  • 이삭에 대해서는 ‘맹세’라 표현한 이유
  • : 그가 아비멜렉과 우물로 인한 마찰을 겪을 때 하나님의 계시와 관련하여 모든 문제가 해결되고 새로운 언약을 받았던 사건을 연상시키기 위해서이다(창 26:2-5,12-35). 이삭은 자신에게 새 언약과 새 우물을 주신 여호와의 은혜에 감사하여 그 우물의 이름을 ‘맹세의 우물'이라는 뜻의 ‘브엘세바' 로 명명한 바 있다(창 26:33).
17절, ‘야곱에게 세우신 율례’
  • 야곱을 위해서 새로운 언약을 세운 사실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이미 이삭 때에 체결된 언약을 야곱 때에 다시금 확증한 것.
  • 저자는 아브라함 때에 체결된 언약이 야곱에게까지 이어진 사설을 밝힘으로써, 그 여호와의 언약어 본문 기록 당시의 독자와 현대 독자들에게도 지속되고 있음
‘곧 이스라엘에게 하신 영원한 언약이라’
  • 이 영원한 언약은 하나님을 위한 것이 아니라 결국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한 것…
  • 신약적인 의미에서 이스라엘은
    • 더 이상 혈통상의 이스라엘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통해 구원을 받게 된 영적 이스라엘을 지칭한다.
    • 그러므로 믿음으로 영적 이스라엘이 된 현대의 성도들 여호와께서 믿음의 조상들과 체결하신 영원한 언약의 직접적인 참여자요 수혜자가 되는 것이다. 
💡 18절, 이르시기를 내가 가나안 땅을 네게 주어 너희 기업의 지경이 되게 하리라 하셨도다

→ ‘언약과 땅의 긴밀한 연관성’
  •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나안 땅을 주셨다는 것은?
    • 고대 근동의 언약 관습에 있어서는 땅을 주신 여호와가 종주가 되고 땅을 받은 이스라엘은 봉신이 된 것을 뜻한다.
    • 따라서 본문에는 봉신된 이스라엘은 종주된 여호와께 층성을 다해야 한다 는 사실이 함축되어 있다.
    • 그리고 이러한 사실의 연장선상에서 본다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약속의 땅인 가나안에 거하지 못하고 이방 땅에 포로로 잡혀가서 종살이하게 된 것은
      주이신 여호와께 불층성한 결과 받게 된 징계의 사건으로 해석될 수 있다.
      반면 이스라엘 백성둘이 다시 약속의 땅 으로 돌아오는 것은
      • 그러한 징계의 기간이 마쳐지고,
      • 다시금 언약 관계, 즉 종주와 봉신으로서의 관계가 회복된 상징적 사건으로 이해될 수 있다.


  • 가나안 땅을 주시겠다던 약속은 어떻게 성취되는가?
    • 가나안 땅을 이스라엘의 기업으로 주신다는 약속은 아브라함과 최초로 체결된 언약(창13:15; 15:18-21; 17:8; 출6:4).
    • 이 약속은
      • 여호수아 시대의 가나안 정복 사건으로 성취되기 시작하였으며, 다윗 시대에 이르러 약속의 땅으로 제시된 모든 지역을 점령함으로써 문자 그대로 성취되었다(18:1-20:8).
      그러나 궁극적으로
      • 만왕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 사건과 그를 통해 이루어질 새 하늘과 새 땅에서의 영원한 통치를 통하여 완전 성취된다.
      따라서 언약성취의 최종적 목적은
      • 약속의 땅이 주어지는 것 자체가 이 아니라 그 땅에서 여호와의 통치가 이루어지는 것이다(31절). 


5. 하나님께서 과거에 당신의 백성, 곧 경건했던 우리 조상들에게 베푸셨던 긍휼을 지금 우리가 기억하면서, 그를 찬양하자. (19-22절)

하나님은 족장들이 미정착 상태에 있었을 때 어떻게 그들을 보호해 주셨는가를 우리는 기억하자. (19-20절)

 💡 19-20절: 여호와로부터 땅에 대한 언약이 주어질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의 상태를 보여줌


19절, 그 때에 너희 사람 수가 적어서 보잘것없으며 그 땅에 객이 되어
  • 사람 수가 적어서 보잘 것 업으며
    • 단지 수적 열세를 말한다기보다는 그들의 연약한 모습을 시적으로 표현한 것.
    • 저자는 본문을 통해서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그들의 군사력이 뛰어났기 때문이 아니라 오직 여호와께서 그들과 맺으신 언약에 신실하셨기 때문.
  • 그 땅에 객이 되어..
    •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서 이방인들에 비해 수적으로 열세하였을 뿐 만 아니라, 신분상으로도 나그네였기에 본래 그 땅을 차지할 자격이 없었음.
    •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을 유업으로 받을 객관적 이유가 전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여호와의 은혜와 섭리를 통해서 그 땅의 주인으로 정착하여 살 수 있게 되었음.

[본문은 신약 시대를 살아가는 성도들의 실존을 그대로 반영]
  • 즉 아직 도래하지 않은 하나님 나라를 고대하며 살아가는 성도들에게 있어서 눈에 보이는 이 땅은 나그네처럼 살아가야 할 임시 거처일 뿐인 것이다(벧전 2:11).

20절, 이 민족에게서 저 민족에게로, 이 나라에서 다른 백성에게로 유랑하였도다
  • 이스라엘은 한때 민족이라는 정체성도 갖추지 못한 미약한 무리들에 불과했음.
    • 이스라엘 백성들의 조상들인 아브라함(12:11-20), 이삭(26:6-11) 등은 한 곳에 정착하지 못하고 나그네로서 정처 없는 삶을 살았다.
    • 또한 야곱은 자신의 12아들 등을 데리고 애굽으로 들어갔고 그들의 후손인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곳에서 430년을 객으로 살아야 했다 (창 46장, 출 1장).
  • 이스라엘은 당시 주변 국가들과 달리 왕권이나 왕이 존재하지 않았던 비조직화된 집단이었다. 

그들이 낯선 가나안 땅에 와 거하게 되었을 때, 그들의 수가 극히 적어 적에게 삼키울 지경이었을 때, 또 그들이 계속 이동하여 공격받을 위험이 있었을 때, 악의를 지니고 그들을 해하려는 자들이 많았을 때에도, 실상 아무도 그들을 괴롭히지 못했다. 가나안 사람들도, 블레셋이나 애굽 사람들도 그들을 해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여러 왕들은 이스라엘로 인하여 곤욕을 당하고 재앙을 받았다. 바로도 아비멜렉도 그러했다.

이스라엘은 "여호와의 기름부은 자들" 이었다. 즉 그들은 하나님의 은혜로써 성결케 된 자들이었으며, 그의 영광을 위해서 성결케 된 자들이었고, 또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받은 자들이었다. 그들은 하나님의 역사하심 자체를 통해서 가르침을 받았고, 또 다른 사람들에게 그것을 가르치도록 명함을 받은, 이른바 그의 선지자들이었다(그리고, 선지자들도 "기름부음 받는다" 고 되어 있다. 왕상 19:16; 사 61:1). 그러므로 어떤 자들이 그들을 만지는 것은, 하나님의 눈동자를 손대는 것과 같다. 누구든 그들을 해하면 죽음을 받는다(19-22절).

 💡 21-22절: 이스라엘 백성들이 정착지도 없이 방황하는 미약한 무리들이었지만 여호와의 보호하심 아래 보호받고 있었음


21절, 여호와께서는 사람이 그들을 해하기를 용납하지 아니하시고 그들 때문에 왕들을 꾸짖어
  •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 *‘사람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해하는 것을 결코 용남하지 않으신다'*라는 것은
       여호와께서 세상 역사에 적극적으로 개입하셔서 이스라엘을 공격하려는 이방인들의 도모를 간과하거나 좌시하지 않으시고 이스라엘을 보호하실 것이란 의미이다.
    • 이와 같은 본문은 포괄적인 의미에서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운명 뿐만 아니라 이방의 운명까지도 좌지우지하시는 역사의 주관자이시며 능력의 하나님되심을 나타낸다.
  • 하나님의 언약의 근거한 공의와 자비하심
    • 이스라엘은 과거 애굽에서 종살이했을 뿐만 아니라, 분열 왕국 이후에 복이스라엘은 앗수르에 의해, 그러고 남유다는 바벨론에 의해 멸망당하여 그 이후 장기간 동안 타 민족의 압제를 당하게 된다.
    • 따라서 본문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어진 여호와의 무조건적인 약속이 아니다. 이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와와의 언약을 신실하게 수행하는 한에서 보장되는 조건적 언약이다.
    • 그런데 이스라엘이 언약에 불성실하여 이방의 압제를 당한다 하더라도 그 수모와 고난은 영원한 것이 아니라 회개하기 전까지로 국한되는 것이었다.
      — 즉 이스라엘 백성들이 회개만 한다면 언제라도 다시 회복을 소망할 수 있는 것이다.
    • 이스라엘을 대하시는 이러한 하나님의 손길을 통하여
      • 비록 택한 백성들일지라도 죄에 대하여는 징계로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공의로우심
      • 죄에 대해 징계하시면서도 회개할 경우에는 언약 백성들을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더욱 생생하게 이해하게 된다.

  •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호하시는 구체적인 방법
    • ‘그들의 연고로’
      • 만약 누군가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해한다면 그것이 여호와의 분노의 원인이 된다.
      •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유익을 위해 역사 가운데 적극적으로 개입하실 것이다.
    • ‘열왕을 꾸짖어’
      • 단순히 말로만 꾸짖는 것이 아니라 옳고 그름을 정확히 판단하여 징계함으로써 무모한 행동을 하지 못하도록 수정하는 차원까지 포함한다.
      • 본문은 이스라엘을 괴롭히는 주체가 아무리 열방의 왕들이라 할지라도 그들 역시 역사의 주관자이시며 능력의 주되신 여호와의 주권 아래에 있음을 나타낸다.


22절, 이르시기를 나의 기름 부은 자에게 손을 대지 말며 나의 선지자를 해하지 말라 하셨도다

  • 나의 기름 부은 자 (’택하였다’는 의미를 함축)
    • 일차적으로 — 이스라엘의 왕으로 기름부음 받은 다윗을 지칭(왕상 19:15.16).
    • 하지만 직접 기름부음은 받지 않았지만 기름부었다는 표현 속에 택하였다는 의미가 함축되어 있음을 감안할 때,
    • 하나님의 특별한 택하심의 대상이 된 아브라함이나 이삭, 또는 야곱과 그의 후손들이 모두 기름부음을 받은 자로 규정될 수 있다.
    → 따라서 본문은 이 세상 가운데 하나님의 택정함을 입어 언약의 자손으로 구별된 자들이 누리게 될 하나님의 보호를 나타낸다.
    그러한 의미에서 본문의 말씀은 구약 선민 이스라엘 뿐 아니라 예수 그러스도 안에서 성령으로 인침을 받아 하나님의 백성으로 구별된 신약 선민 성도들에게도 그대로 적용된다.

  • 손을 대지 말며
    •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택한 자들이 이방인들과의 성적 접촉을 통해 육적으로나(창 20:6) 영적으로(신 7:3,4) 불결하게 되는 것을 허용하지 않으셨을 뿐만 아니라,
    • 이방인들이 이스라엘에 물리적인 해를 가하는 것도 용납하지 않으셨다(슥 2:8).
  • 나의 선지자를 상하지 말라 하셨도다
    • 상하게 함: 육체적 상처 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 고통을 주는 것까지 포함.
    • 일차적으로 선지자 같은 사역자들에 대한 하나님의 특별한 보호를 나타내는 것이지만,
    • 더 나아가서는 구약 선민 이스라엘과 신약 선민인 성도들에 대한 하나님의 적극적인 보호를 나타내는 것이기도 하다.
    •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이는 너희를•••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벧전 2:9).

 

 23-33절: 시96:1-13과 동일한 내용, 전우주의 참 하나님이신 여호와에 대한 만물의 경배와 찬양을 촉구하는 더욱 확장된 내용

6. 여호와의 위대한 구원이 특별히 우리의 찬미의 제목이 되게 하자. (23절)

"그 구원을 날마다 선포할지어다." 이 구원은 패트릭(Patrick) 감독의 말대로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그리스도에 의한 구원이었다. 우리에게는 날마다 축하할 이유가 있는데, 그것은 우리가 매일 그 구원 사건의 혜택을 입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 구원은 결코 다함이 없는 찬미의 제목이 될 것이다.

💡 23절, 온 땅이여 여호와께 노래하며 그의 구원을 날마다 선포할지어다
  • 찬양의 주체의 확장
    • 8-22절: ‘이스라엘 백성’
    • 23-33절: ‘온 땅’
  • 다윗이 앞서 언약궤 예루살렘 안치 사건과 관련 해 이스라엘에게 행하신 여호와의 사랑에 대한 찬양의 내용에서 —> 전우주의 하나님이신 여호와에 대한 만물의 경배와 찬양을 촉구하는 내용으로 그 내용을 전이시키는 이유는 무엇이겠는가?
    • 일차적으로 여호와가 이스라엘의 하나님만 되시는 것이 아니라 온 세상을 통치하시는 왕이심을 전제하고 있기 때문이다(31b절).
    • 물론 하나님께서는 구속사 전개의 한 방편으로 구약 선민 이스라엘을 통하여 구속의 역사를 진행시켜 나가시지만 사실상 하나님의 관심사는 이스라엘에게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전인류와 모든 창조물에까지 미치고 있음을 본시의 저자 다윗은 알고 있었던 것이다.
  • 그의 구원을 날마다 선포할지어다
    • 하나님의 구원은 널리 알려야 할 기쁨의 소식이다.
    • 날마다
      • ‘날부터 날까지’, ‘항상’
      • 여호와의 구원의 역사는 과거로 부터 현재를 거쳐 미래까지 단절 없이 계속될 것이므로,
        이를 선포하는 일 역시 하루도 빠짐없이 항상 계속되어야 함을 나타낸다.

 

7. 하나님께서 명하신 규례로써 합당하게, 또 끊임없이 하나님을 찬미하도록 하자. (29절)

"예물을 가져갈지어다." 당시에는 "땅의" 열매로, 그리고 이제는 "입술과 마음" 의 열매인(히 13:15) "아름답고 거룩한 것으로 그를 경배할지어다" (29절).

즉 거룩한 곳에서는 거룩한 태도를 지녀야 할 것이다. 거룩함은 여호와의 아름다움이며, 성결케 된 모든 자들과 모든 종교적 행사가 지니는 아름다움이다.

 

8. 모든 백성들이 하나님의 우주적인 다스리심을 두려워하고 기뻐하도록 하자. 그에 대한 경의를 지니자. (30절)

"온 땅이여, 그 앞에서 떨지어다." 그리고 그를 즐거워하도록 하자. "하늘은 기뻐하며 즐거워할지어다."

왜냐하면, "여호와께서 다스리시기" 때문이다. 또한 하나님께서 그의 섭리로 이 세상을 세우셨고, 세상이 움직일지라도 그의 섭리는 결코 없어지지 않으며, 무한한 지혜를 지닌 여호와께서 통치하시므로 그 질서는 결코 어긋남이 없기 때문이다.

💡 룩한 두려움, 경외감을 갖고 떨 것.

본문은 그를 찬양하며 그 구원을 선포하라는 내용의 23절보다 한층 더 강한 의미를 전달한다고 보아야 한다. 즉 본문에서 다윗은 온 땅이 여호와 앞에 두려워 떨며 그분을 경외하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명하고 있는 것이다.


‘세계가 굳게 서고 흔들리지 못하는도다’
  • 여호와께서 세상을 통치하시게 될 때(31b) 주어지는 결과
    • (병행) 시96:10에는 — ‘여호와께서 통치하시니’ 라는 내용이 앞서 기록되어 있음.

31절, 하늘은 기뻐하고 땅은 즐거워하며 모든 나라 중에서는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통치하신다 할지로다
  • 하나님에 대한 찬양의 주체가 ‘이스라엘 백성' 뿐만 아니라 이방인들, 더 나아가 자연 만물까지 확장됨.
    → 이는 여호와가 이스라엘 백성들만의 하나님이 아니라 이방인들과 자연 만물 모두를 통치하시는 하나님이심을 명확하게 드러낸다.
    이처럼 창조주이시며 만물의 주관자이신 하나님 여호와가 베푸시는 구원의 능력은 범우주적인 차원을 갖는 것이다.

‘여호와께서 통치하신다’

→ 본시와 역대기 전체를 관통하고 있는 대주제
  • 본시에서 다윗은 하나님의 통치는
    • 비단 이스라엘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고,
    • 가나안 모든 땅과 궁극적으로는 모든 세계가 그의 통처 아래 놓여 있다는 사실을 선포하고 있는 것.
  •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통치 아래 에 있다는 것은
    • 다윗의 거의 모든 시편에서 반복되는 주제이고(시 105:20) 그의 왕국이 예표하는 바 메시야 왕국의 도래시 온전히 이루어질 사항이기도 하다.
여호와의 통치의 완성과 언약
  •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과 열방에 대한 완전한 통처를 위해 신 17:14-20과 28:36에서 이미 다윗 왕조를 세우실 것을 에언하셨다.
    • 다윗 가문에 대한 하나님외 이러한 선택은 영구 불변한 것이다 (시89:3; 132:11) .
    • 따라서 다윗의 뒤를 이은 왕이라고 할지라도 하나님게 순종하지 않을 경우에는 멸망하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윗 왕조만은 계속 유지되었다(삼하 7:16-14;시 8:19-37).
  • 그리고 마침내 다윗의 후손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만왕의 왕이 되심으로 열방과 이스라엘에 대한 다윗 가문의 통치 예언은 완전히 성취되었다.
    • 신정 왕국 이스라엘을 하나님의 뜻에 따라 다스린 진정한 의미에서의 이스라엘의 초대 왕 다윗은 그의 후손으로 이 땅에 오실 메시 야의 모형이었다.
    • 그는 여호와에 의해 세움 받은 왕이므로 그 어떤 대적도 해할 수 없었고(시 2:1-6 ;21:7-12) 오히려 열방들이 그에게 복종하였다(시 18:44 ;72:8). 

 

9. 장차 올 심판에 대해 두려움과 즐거움을 함께 지니도록 하자. (32-33절)

주의 심판의 날에는 땅과 바다와 들과 숲이 모두 사라질 것이지만, 그가 오셔서 "땅을 심판하실 것" 을(32, 33절) 즐거워하게 하자.



● 34-36절: 이스라엘의 구원자 하나님께 대한 찬양을 촉구함

10. 우리가 찬미 드리는 중에, 고통 속에 있는 하나님의 종들과 성도들의 구원과 위로를 위해 기도하는 일을 잊어서는 안 된다(35절).

우리들 가운데 흩어져 박해받고 있는 자들을 "구원하여 모으시고 만국 가운데서 건져 내시옵소서" 라고 해야 한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총 가운데 즐거워하고 있을 동안도 우리는 고통받는 형제를 기억하고 그들도 우리처럼 구해 주시기를 기도 드려야 한다. 우리는 그들 중에 속해 있는 한 사람이므로 "주여 그들을 구하소서" 하는 기도를 드릴 때 "주여 우리를 구하소서" 하고 말하는 것도 부당하지는 않다.

💡 공동체적 구원의 측면: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시되, 먼저 흩어져 있던 자들을 한 곳으로 모으고 그 다음에 이방인들로부터 해방시켜 달라는 염원.

본문은 마치 언약궤의 예루살렘 안치식에 참여한 다윗과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방의 포로가 된 상황에 있는 것과 같은 느낌을 준다.

하지만 본문은 현재 상황에 대한 직접적 간구라기보다는, 미래에 일어날 상황에 대비한 간구라고 할 수 있다.
  • 왜냐하면 당시 이스라엘 여러 열방들에 둘러싸여 언제라도 침략당할 위기에 놓여 있었기 때문이다.
  • 따라서 이러한 간구는 이스라엘의 최고 전성기의 왕이었던 솔로몬의 기도 속에서도 발견된다(왕상 8:44-50).

바벨론 포로에서 귀환하여 약속의 땅에 재정착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자 본서를 기록한 저자가 다윗의 기도 가운데 이 부분을 결론으로 부각시킨 이유는,
  • 포로에서의 귀환이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상기시킴과 동시에
  • 그들이 앞으로 당면하게 될 어떠한 난관들도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극복될 수 있 다는 소망을 갖게 하기 위해서.

‘… 우리로 주의 거룩한 이름을 감사하며 주의 영광을 드높이게 하소서 할지어다’


→ 구원의 목적

  •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방의 압제로부터 해방시키시는 최종 목적은 → 그들로 하여금 여호와께 감사와 찬양을 자유롭게 돌리게 하는 데에 있다.
  • 인간은 본래 여호와께 영광을 돌리도록 하기 위해 창조되었다. 따라서 그 창조 목적대로 인간을 회복시키는 것이 곧 구원의 목적인 것이다.

  • 주의 성호에 대헤서 감사한다는 것은
    • 그 이름 속에 담겨진 하나님의 거룩한 능력과 영광, 그리고 자기 백성들을 향해 베푸신 구원의 눙력에 대해서 감사한다는 뜻이다.
  • 주의 영광을 드높이게 하소서
    •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은 —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널리 드러내게 된다. 

 

11. 마지막으로 하나님을 우리 찬미의 알파와 오메가가 되게 하자. (36절)

다윗은 "여호와께 찬미하며" (8절)로 시작하고 있으며, "하나님을 송축할지로다" (36절)로 끝맺고 있다.

이 찬미를 뽑아 낸 시편 106장 48절은 "모든 백성들아 아멘 할지어다. 할렐루야" 하고 끝맺고 있으며 여기에서는 그 규례대로 "모든 백성들아, '아멘'하고 하나님을 송축할지어다" 하고 끝맺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레위인들이 기도와 찬미의 이 시가를 끝낸 후에야 비로소 참석한 백성들이 "아멘" 하고 말함으로써 그들의 승낙과 동의를 표하도록 하였다. 그들은 이렇게 여호와를 찬미했는데 이 새로운 예배 형식은 그때까지만 해도 단지 선지자들 무리 가운데에서만 행해져 왔던 것이었다(삼상 10:5).

만일 하나님을 찬미하는 이 방법이 "소 곧 뿔과 굽이 있는 황소를 드림보다 여호와를 더욱 기쁘게 하였다면 온유한 자가 이를 보고 기뻐할 것이다" (시 69:31, 32).

 💡 36절,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영원부터 영원까지 송축할지로다 하매 모든 백성이 아멘 하고 여호와를 찬양하였더라
  • 본문 전체는 하나님을 송축할 것을 권고하는 것어라기보다는,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찬양받으실 분입니다다'라는 사실을 선포할 것을 권고하는 것이다.
  • 모든 백성이 ‘아멘’ 하고 여호와를 찬양하였더라
    • 아멘
      • 어떤 사람의 말이나 기록된 말씀에 대해 동의나 동감을 표하거나 그대로 이루어지기를 소원하는 경우에 사용(민 5:22; 신27:15 ;시 41:13).
      • 또한 회당에서 에배를 드릴 때에는 기도 후에나 말씀 봉독 후에 예배의 참석 자들은 말씀이나 기도의 내용에 대해 반드시 아멘으로 화답해야 했다.
      • 뿐만 아니라 신약 성경에서 도 아멘은 자주 사용되었는데 주로 기도틀를마칠 때나(롬 15:33) 송영을 마칠 때(갈 1:5; 빌 4:20)
      • 혹은 편지의 말미에 나오는 축복의 문구와 함께(유 1:25) 사용되었다.
    • 어떤 사람들은 ‘자신의 믿음을 마옴속으로 간직하면 되지 굳이 겉으로 소리를 내어 화답해야 하는가?’ 하며 아멘으로 화답하는 것에 대해 희의적인 태도를 취하기도 한다.
    • 그러나 위에서 살펴본 대로 아멘으로 화답하는 것은 성경적 전통에 극히 부합하는 것이다.
    • 따라서 우리의 예배에서 뿐만 아니라,
      주님의 말씀과 그분의 부르심, 그리고 그분의 뜻을 따라 행하는 우리의 삶 속에서도
      마음과 입을 통해 ‘아멘' 으로 적극 화답하며 살아가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