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체인성경읽기
열왕기하 8, 디모데전서 5, 다니엘 12, 시편 119:49~72
묵상구절
22 이 아하스 왕이 곤고할 때에 더욱 여호와께 범죄하여
23 자기를 친 다메섹 신들에게 제사하여 이르되 아람 왕들의 신들이 그들을 도왔으니 나도 그 신에게 제사하여 나를 돕게 하리라 하였으나 그 신이 아하스와 온 이스라엘을 망하게 하였더라
24 아하스가 하나님의 전의 기구들을 모아 하나님의 전의 기구들을 부수고 또 여호와의 전 문들을 닫고 예루살렘 구석마다 제단을 쌓고
25 유다 각 성읍에 산당을 세워 다른 신에게 분향하여 그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진노하게 하였더라
26 아하스의 남은 시종 사적과 모든 행위는 유다와 이스라엘 열왕기에 기록되니라
27 아하스가 그의 조상들과 함께 누우매 이스라엘 왕들의 묘실에 들이지 아니하고 예루살렘 성에 장사하였더라 그의 아들 히스기야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매튜헨리/옥스퍼드
2. 그는 이방 신들이 자기를 구해 주리라 생각하여 그들에게 도움을 구함으로써 죄를 더하였다.
고통 중에서 그는 우상 숭배의 어리석음을 충분히 깨달을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후회하는 대신에 "더욱 여호와께 범죄 하였으며" (22절) 전보다 더욱 우상에게 집착했다. 이것으로 인해서 불명예스런 오점이 그에게 남게 되었다.
"이것이 그 아하스왕," 곧 비열한 왕이요, 다윗 집안의 수치임과 동시에 후손들의 저주와 재앙을 불러일으킨 왕이었다.
악하고 비열한 자들은 고통을 당하면 더 나아지는 것이 아니라 더욱 악해진다는 것을 기억하자. 그리고 그들은 "곤고할 때에 더욱 범죄하고" 더 깊은 타락에 빠지며, 마음은 "악을 행하려는 생각으로 가득 찬다."
💡 22 이 아하스 왕이 곤고할 때에 더욱 여호와께 범죄하여
본절은 아하스 왕이 하나님에 대해 가졌던 전반적인 삶의 태도를 단적으로 보여주고있다.
‘곤고할 때’
- 곤고하다
: 기본적으로 매우 비좁고 꽉 조이는 상태.
- 사람 수가 너무 증가하여 거주지가 좁을 때(왕하 6:1), 이불이 너무 작아서 몸을 다 덮지 못할 때(사 28:20), 제한 구역에 갇혀 있을 때(삼하 20:3)
-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사람의 감정적 답답함이나 극심한 괴로움을 나타낼 때에도 이 단어가 사용되었다(창 32:7 ;삿 2:15 ;삼상 30:6).
이러한 답답하고 극심한 괴로움의 때에 아하스가 어떻게 했어야 할까?
- 이러한 환난의 때에 아하스는 당연히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찾아야 했다.
- 그러나 그는 정반대로
- 우상을 찾아 섬기고
- 여호와의 성전을 폐쇄하며 산당을 세워 다른 신들에게 분향함으로써 여호와의 노를 격발하였다(23-25절).
그러면 이제 그가 어떤 범죄를 행하였는가 보자.
(1) 그는 하나님의 집을 악용했다.
즉 그곳에 있는 "기구들을 모아 훼파하여," 제사장들이 성전 예배를 드리지 못하게 하거나, 드리더라도 기구 부족으로 제대로 행할 수 없게 만들었던 것이다.
그리고는 마침내 "여호와의 전 문들을 닫아" 백성들이 그곳에 참석치 못하도록 했다(24절). 이것은 앞서간 모든 악한 왕들의 행위보다 더욱 악한 일이었다.
💡 23 자기를 친 다메섹 신들에게 제사하여 이르되 아람 왕들의 신들이 그들을 도왔으니 나도 그 신에게 제사하여 나를 돕게 하리라 하였으나 그 신이 아하스와 온 이스라엘을 망하게 하였더라
본절에는 당시 정황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이 없으나 병행 기사인 왕하 16장에는 — 아하스가 다메섹 신들에게 제사하게 된 과정이 소개되고 있다.
- 아하스 왕은 그가 원조를 청했던 앗수르 왕 디글탓 빌레셋을 만나러 아람의 수도 다메섹으로 갔다.
- 그리고 그곳에 있는 단의 구조와 제도의 식양을 그려 제사장 우리야에게 보내 만들게 하였다.
그리고 돌아와 그는 이 단에서 각종 이방 신들에게 분향하며 제사하였을 것이다. - 그런데 이러한 전반적인 사실에 대하여
- 열왕기 기자는
: 아하스 왕이 다메섹에서 목격하였던 이방 제단 양식을 본받아 제단을 만들게 하였고, 그 위에서 제사를 드렸으며, 이를 성전에 배처하였다는 사실을 집중 보도한다. - 반면 이와 대조적으로 역대기 기자는
: 제단보다는 제사의 대상이 ‘자기를 친 다메섹 신들' 이었음을 부각시킨다.
⇒ 이는 본서 저자가 아하스의 우상 숭배의 죄악을 더욱 강조하기 위해서이다.
- 열왕기 기자는
아하스가 우상으로 숭배한 신들
- 본문 이하에서 계속 ‘신들'이란 복수형 표현이 나오는데, 이는 아하스가 여러 신들을 받아들여 숭배의 대상으로 삼았음을 보여준다.
- 아하스가 받아들인 여러 신들 가운데는 앗수르의 신들은 물론 아람의 신들도 있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서 저자가 이를 ‘아람 열왕의 신들'이라고 기록한 것은
→ 아하스가 앞서 유다를 친(5절) 아람들이 섬기던 신들을 자신이 섬기던 여호와 하나님보다 더 강한 신들로 믿었다는 사실을 드러내기 위함이다. - 특히 원문을 자세히 살펴보면, 아하스는 자기를 친 대상을
→ 아람 사람이 아닌 아람의 신들로 보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음.
- 아하스의 인식하에서 유다를 유린한 주체는 다름아닌 다메섹의 신들이었던 것.
- 즉 아하스는 여호와가 지키고 있는 유다를 침략하여 유린할 정도라면 그 다메섹의 신들은 여호와보다 훨씬 강한 신들이라는 결론을 내리게 됐고, 그래서 다메섹의 신들을 섬기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 것으로 볼 수 있는 것이다.
- 특히 왕하 16장에서 부각시킨 아하스의 명령으로 만들어진 단은 디글탓 빌레셋이 사용하던 단의 모양대로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 아람이 앗수르에 패배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유다에게 이겼다는 이유만으로 아람의 신들에게 관심을 보였던 아하스의 영적 어리석음을 더욱 확연하게 드러내기 위해서.
아하스의 영적 어리석음
- 여호와를 제외한 만방의 모든 신들은
- — 헛것이요, 단지 사람들이 나무나 동을 가지고 만들어 세운 기등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 깨닫지 못하고 어리석게도 그러한 무가치하고 무능력한 이방 신들을 받아들여 섬겼던 것이다(사 44:9-17).
‘그 신이 아하스와 온 이스라에을 망케 하였더라’
- 아하스는 여러 이방 우상들을 가져다 섬겼지만, 그 우상들로부터 도움을 얻기는커녕 오히려 망하고 말았다.
- 이러한 사실을 명시적으로 기록하고 있는 본문은 아람의 우상들이 어떤 초자연적 능력이 있어서 그 능력으로 아하스와 온 이스라엘을 망하게 했다는 의미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상 숭배에 대한 징계로 그 우상을 섬기는 자들을 망하게 하셨다는 의미이다.
- ‘망케 하다’
- 기본 의미 : ‘다리에 힘이 없어서 비틀거리거나 넘어지는 것’
- 본문에서는 아하스와 온 이스라엘이 영적 • 도덕적으로 크게 쇠약해졌으며, 결국 멸망에 이르게 되었다는 의미로 사용되었다.
아하스가 남유다의 왕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본문에서 그의 범죄를 — ‘온 이스라엘'의 멸망과 관련시키는 이유는?
→ 북왕국과 마찬가지로 남왕국 역시 우상 숭배로 인하여 멸망할 수밖에 없음을 지적하기 위한 것으로 볼 수 있다.
💡 24 아하스가 하나님의 전의 기구들을 모아 하나님의 전의 기구들을 부수고 또 여호와의 전 문들을 닫고 예루살렘 구석마다 제단을 쌓고
악의 극단에 치달은 아하스
- 아하스는 우상을 숭배하는 것도 부족하여 성전 기물을 훼파하고 성전을 폐쇄해 버리는 악의 극단에까지 내달렸다.
1. ‘하나님의 전의 기구들’ (→ 2X 반복.) 을 훼파함.
- 아하스가 훼파한 대상을 강조함.
- 하나님 의 전의 기구들은
- 하나님께 제사드러는 데 사용되는 '성물',
- 그것들이 없이는 제사를 드릴 수 없다.
- 성전의 제사 자체를 가로막는 용납할 수 없는 범죄 행위이다.
- 그의 이러한 행위는 일면
- 하나님께 대한 범죄 행위이지만 그와 동시에
- 그 자신을 위한 속죄의 통로까지 없애버림으로 결국 패망을 면치 못할 것임 을 암묵적으로 전달한다.
2. 여호와의 전 문들을 닫음
- ‘여호와의 전’ : 성소와 지성소로 구성된 성전 건물 본체.
- 따라서 본문의 문들은⇒ 성전 뜰에서 성전 본체 안으로 들어가는 문.
- ⇒ 성전 구역 밖에서 성전 구역 안으로 둘어오는 여러 문들이 아니라,
⇒ 성전 뜰에서 성전 본체 안으로 들어가는 문. - 이러한 사실은 아하스 당시에도
- — 성전 뜰에 설치된 이방 식양의 제단에서 제사가 계속 드려졌다는 사실을 통해 알 수 있다.
3. 예루살렘 모든 모퉁이에 제단들을 쌓음.
- 본문을 직역하면, ‘그리고 그는 그 자신을 위하여 예루살렘 모든 모통이에 제단들을 만들었다'.
- 한글 개역 성경이 번역하지 않은 '로’ — 문자적으로 '그 자신을 위해(NASB, for himself)’ 라는 의미
- ‘그 자신을 위해’
- 아하스는 순전히 이기적 목적으로 제단들을 쌓은 것.
- 아하스는 순전히 이기적 목적으로 제단들을 쌓은 것.
아하스의 예배의 잘못된 목적
- 하나님께 경배하는 일차적 목적은
-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기 위해서이다.
- 반면 우상 숭배자들은
- 자신이 바라는 그 무엇을 이루기 위한 이기적 목적에서 우상을 승배하는 경우가 많다.
- 아하스 역시…
- 여호와의 전을 폐쇄함으로써 — 왕국의 진정한 통치자이신 여호와를 경멸한 반면,
- 예루살렘 모퉁이마다 우상의 제단을 쌓음으로써 — 자신의 유익을 도모하려 하였다.
- 그러나 이는 그의 영적 무지에서 비롯된 희구 사항이었을 뿐 이러한 우상 숭배는 그 자신은 물론 그 나라를 망하게 하는 요인이 되었다.
(2) 그는 하나님의 제단과 대결했다.
그것은 그가 "이스라엘 구석마다 단을 쌓았기" 때문이었다. 이것은 선지자의 말대로 "밭이랑에 쌓인 돌무더기" 와도 같았다(호 12:11). 그리고 그는 유다 성읍에다가 자기의 권력이나 금력을 이용하여 산당을 짓고 백성들이 거기서 우상들을 즐겁게 하기 위해 분향토록 했다. 그것은 마치 고의로 "그 열조의 하나님의 노를 격발케 하려는" 것과도 같았다(25절).
💡 25 유다 각 성읍에 산당을 세워 다른 신에게 분향하여 그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진노하게 하였더라
“진노하게” 하였더라
- ‘진노하게 하다’ 의 원형
- 마음을 휘저어 놓아 분노가 폭발하여 어떤 행위를 취하게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 대부분 인간이 우상 숭배를 하거나,
- 하나님 앞에 악을 행함으로써
- 하나님의 분노를 폭발시킨다는 의미로 사용되었다 (신 4:25; 9:18).
- 마음을 휘저어 놓아 분노가 폭발하여 어떤 행위를 취하게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 아하스에 대한 하나님의 분노의 폭발이 구체적으로 어떠한 형태로 나타났는지 성경에 기록되어 있지 않아 자세히는 알 수 없다.
- 그러나 본절에서 아하스에 대한 모든 기사가 마무리되고 바로 다음 마지막 두 절에서 아하스의 죽음에 대한 기사가 나오고 있는 것을 고려할 때,
→ 하나님의 분노는 — 아하스의 죽음으로 나타났을 가능성이 크다.
하나님은 당신을 멸시하고 성전을 폐쇄하며 선민을 우상 숭배로 이끈 아하스를 더 이상 세상에 내버려 둘 수 없으셨던 것이다.
(3) 그는 자기 하나님을 버리고 "다메섹 신들에게 제사하였다" (23절).
그것은 그가 그 신들을 사랑해서 한 것이 아니라(그 신들이 자기를 괴롭힌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겁이 나서 그렇게 한 것이다. 그는 그 신들이 자기의 적국을 도와준다고 생각하면서, 만일 그 신들을 자기 편으로 만들면 자기를 도와주리라 생각한 것이다.
이 얼마나 어리석은 자인가! 아하스를 공격하고 아람 사람들을 시켜 그를 치게 하는 것은 다메섹의 신들이 아니라 바로 아하스 자신의 하나님이었다. 그가 그 하나님에게 제사를 드리되, 그분께만 제사를 드렸더라면, 그 하나님이 그를 도와주었을 것이다. 고통이나 도움의 근원을 모르는 자들이 자기들의 사랑과 헌신을 그릇된 자리에 바치게 되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
그런데 그 결과가 어떻게 되었는가?
- 아람의 신들도 앗수르 왕들처럼 역시 그를 돕지 못했다. 즉 신들은 "그와 온 이스라엘을 망케 하였다."
- 이 죄가 하나님의 진노를 일으켜, 결국 그들에게 징벌이 임하게 되었다. 따라서 그는 36세라는 한창 나이에 죽임을 당했다.
- 또한 백성들은 다음 통치 때에도 결코 우상 숭배하는 버릇을 고칠 수 없을 정도로 타락해 있었다. 바벨론으로 포로로 잡혀가서 포로로 그 고통의 쓴 뿌리가 뽑히기까지는 계속 그 뿌리가 남아 있었다.
본 장은 아하스의 통치가 끝남과 동시에 끝났다(26, 27절). 아마 그는 뉘우칠 줄 몰랐고, 따라서 불명예스럽게 죽어간 것 같다. 왜냐하면 그는 "열왕의 묘소에" 장사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아하스같은 자는 자기의 왕권을 교회의 파괴가 아니라 건설과 보호에 쓴 왕들과 같이 매장될 수 없다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 26 아하스의 남은 시종 사적과 모든 행위는 유다와 이스라엘 열왕기에 기록되니라
💡 27 아하스가 그의 조상들과 함께 누우매 이스라엘 왕들의 묘실에 들이지 아니하고 예루살렘 성에 장사하였더라 그의 아들 히스기야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아하스의 죽음과 그의 장사
- 아하스가 죽자 백성들이 그 시체를 예루살렘성에 장사하기는 하였으나, 열왕의 묘실에는 장사하지 않았다.
- 열왕의 묘실에 묻히지 못하는 것은 왕으로서 가장 큰 수치이다.
여호람, 요아스, 웃시야, 아하스 등 열왕의 묘실에 묻히지 못한 왕들은
→ 대부분 성전과 관련된 죄를 저질렀거나(26:16- 23 ;28:16-27), 우상 숭배(21:1-15), 선지자 처형(24:15-22) 등의 죄를 저지른 자들이었다.
히스기야 즉위와 언약을 이루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열심
- 하나님께 범죄한 아하스가 망하고 그의 잘못된 통치를 받던 왕국의 운명도 쇠퇴하였지만,
- 다윗 언약을 이루려는 여호와의 열심은 조금도 식지 않았다는 사실.
- 아하스의 죽음 이후 그의 아들 히스기야의 즉위를 통해 암시받을 수 있다.
히스기야는 어떤 왕이었는가?
- 유다 멸망 가운데 가장 경건했던 다윗, 요시야에 비견될 만큼 위대한 왕으로서 우상 숭배와 온갖 더러운 죄악으로 타락의 극치를 달리고 있던 유다 왕국을 여호와께로 돌이킨 인물.
그러한 인물이 아하스의 뒤를 이어 유다의 왕위에 올랐다는 사실은 — 다윗 언약을 이루려는 여호와의 열심과 의지가 인간의 행위에 의해 좌절될 수 없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 28장 결론
이상과 같이 본장 전체는 남유다 제12대 왕 아하스의 통치 전반에 대하여 다루었다.
본장 전체에서 잘 드러나듯이 아하스는 그의 통치 도중 북이스라엘의 멸망을 목도한 자로서 북이스라엘의 멸망의 궁극적 원인이 바로 우상 숭배에 있음을 깨닫고 우상 숭배의 죄악에서 돌이켜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일생 동안 우상 숭배로 요약되는 이스라엘 열왕의 길로 행하였다.
그리고 이로 인하여 외적의 침입을 받아 많은 사람이 죽었으며 포로로 잡혀가기도 하였다.
본서 저자는 이러한 과거 사실을 언급함으로써
→ 유다가 바벨론의 침략을 받아 죽임 당하고 포로로 잡혀간 것 역시
⇒ 과거 아하스가 영적으로 부패하여 하나님의 심판을 받은 것과 마찬가지로 유다의 패역함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임을 부각시켰다.
반면 북이스라엘 사람들이 선지자 오벳의 질책을 듣고 회개하여 그 포로들을 석방시킨 사건을 통해,
바벨론 포로에서의 석방 역시 — 하나님의 섭리의 결과임을 깨닫도록 하였다.
이처럼 본서 저자는 단순히 과거 역사를 기계적으로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성전을 중심한 신앙의 퇴조가 결국 왕국의 쇠퇴를 가져왔음을 보여주는 뚜렷한 실례를 제시하여
→ 하나님이 주도하시는 구속사의 흐름을 분명하게 제시하고
→ 하나님의 뜻에 맞는 신앙적인 삶에 대한 통찰력과 열정을 가지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