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봉독 : 민수기 17장 1-13절
말씀선포 : 하나님께서 세우시고 증거해 주시는 이유
오늘 하나님께서 가르치신 것은
1. 주권적 하나님이심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께서 누구를 선택하는지 보고 그것을 받아들이라 명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권적이심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해서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고, 하나님의 주권적 뜻에 나를 맞춰가는 것입니다.
그것은 내 욕구를 못박아야 가능합니다. 잘되기를 원해서 하나님을 믿는 것은 잘못된 것이고, 문제가 많아서 해결되기를 원해서 하나님을 믿는 것도 잘못된 것입니다.
하나님이 왜 그 문제를 주셨는지 이해해야 합니다.
왜 고라, 다단, 아비람의 반역을 허용하셨을까요? 왜 250명이 동조하게 하셨을까요?
답은 10절에 있습니다. 반역의 자손들에게 표가 되게 해서 하나님에 대한 불평을 그치고, 그들이 죽지 않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우리의 문제는 하나님께서 영광을 드러내심으로 해결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문제가 내뜻대로 풀리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무슨 손해를 보던지 하나님 앞에 겸손히 엎드려 하나님의 뜻을 쫓으면 됩니다.
2. 선택된 자를 세우십니다.
선택만 하시는게 아니라 선택하신 자를 세우십니다.
아론 계열이 제사장 라인이 되도록 질서를 만드시고 누구를 선택하셨으면 하나님이 세워가십니다.
질서는 비록 무너졌지만, 하나님은 다시 질서를 세워 올바른 관계로 만드시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일반적인 부르심(일반 소명)에 만족하지 못하고, 바로 특별 소명을 원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부르심의 과정을 통해 특별한 부르심으로 세워가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누구든지 세상에서 불러 교회로 모으신 자들을 내 백성이라고 부르시고 그렇게 여기십니다. 그들을 다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이미와 아직의 긴장 과정입니다.
과정에 있기 때문에 바울처럼 푯대를 향해서 달려가야 합니다.
3. 선택된 자를 증거해 주신다.
세우신 자에게는 하나님께서 권능을 주셔서 증거해 주셨기에 직분에 충성하게 됩니다.
열매가 증거입니다. 성령께서 내면에 역사하셔서 나타나는 증거가 있어야 합니다. 스스로 아무리 증거해도 성령의 증거가 없으면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사랑하면 열매가 자연스럽게 나타납니다.
그리스도의 영광을 보면 그 사랑, 충성, 온유, 자비의 아름다움을 느끼면 당연히 거기에 이끌리게 됩니다. 하나님의 영광은 전인격으로 동요되고, 그것이 내 안에 심겨집니다. 심겨진 그대로 외적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대속의 영광, 성육신의 영광, 낮아짐 겸손의 영광, 십자가의 사랑의 영광, 자비의 영광, 성도들에게 모든 것을 베푸시기 원하는 긍휼과 자비의 영광, 계획, 지혜, 전능, 전지 이런 것들. 즉 아름답게 내 영혼이 압도될 만큼 그 영광을 봐야 합니다. 그 때 임재하신 것입니다. 그냥 말씀만 읽고, 이해하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그 놀라운 위엄을 보고, 찬양하게 하시는 것. 그렇게 증거되는 것입니다.
4. 선택된 자를 인도해 주신다.
아름다움에 도취될 때 그것이 내 안에서 나와야 합니다. 그것이 증거입니다.
묵상하면서 자비와 아름다움을 느꼈을 때, 그것에 도취되어 자연스럽게 그것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마음에 있는 것이 입으로 나오는 원리이기 때문에 아름다움을 채우면 아름다움이 나오고, 더러움을 채우면 더러움이 나옵니다.
예수님의 아름다운 성품이 내면에 채워져야 합니다.
얼마나 아름다운 분이신지.
그래서 세상 것들을 집안에서는 다 끊어내서 버려야 한다.
하나님은 자신이 선택하고 세우셨으면 책임을 다하십니다.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어렵고 힘들때 다른걸 다 내버려두고, 하나님만 찬양하는 기도를 해보면 내 마음이 하나님의 위대하심으로 채워집니다. 그런 것을 자꾸 연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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