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구절

5월 11일 수요일 묵상구절 신3:1-11 바산 왕 옥을 무찌른 이스라엘(민21:31-35)

축복둥둥 2022. 5. 11. 10:27

맥체인성경읽기

민수기 20, 시편 58, 59, 이사야 9:8-10:4, 야고보서 3

묵상구절

3:1 "우리가 방향을 바꾸어 바산 길로 올라가니 바산 왕 옥이 자기의 모든 백성과 함께 우리와 맞서 싸우려고 에드레이로 나왔다.

3:2 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시기를 '그를 두려워하지 마라. 내가 그와 그의 모든 백성과 그의 땅을 네 손에 넘겼으니 네가 헤스본에 살았던 아모리 왕 시혼에게 한 것처럼 그에게도 똑같이 하여라.' 하시고,

3:3 여호와 우리 하나님께서 바산 왕 옥과 그의 모든 백성을 우리의 손에 넘겨주셨으므로, 우리가 한 사람도 남김없이 그들을 쳐 죽였다.

3:4 그때에 우리가 그의 모든 성읍을 점령하여 그들에게서 빼앗지 않은 성읍이 하나도 없었으니, 곧 바산에서 옥이 다스리던 아르곱 전 지역 육십 개의 성읍이었고,

3:5 이 모든 성읍은 높은 성벽과 성문과 빗장으로 방비되어 있었으며, 그 밖에 성벽이 없는 마을도 매우 많았다.

3:6 우리가 헤스본 왕 시혼에게 한 것처럼 그들을 진멸하여 모든 성읍의 남자와 여자와 어린아이를 모두 진멸하였으나

3:7 모든 가축과 성읍들의 노획물은 우리 소유로 삼았다.

3:8 그때에 우리가 요단강 건너편에 있는 아르논 골짜기에서 헤르몬 산까지의 땅을 아모리 사람의 두 왕의 손에서 빼앗았으니,

3:9 시돈 사람들은 헤르몬을 시룐이라고 불렀고, 아모리 사람들은 스닐이라고 불렀다.

3:10 우리가 빼앗은 땅은 고원의 모든 성읍과 길르앗의 온 땅, 곧 바산에 있는 옥의 나라의 성읍들인 살르가와 에드레이까지이다.

3:11 르바임 족속 가운데 살아남은 사람은 단지 바산 왕 옥뿐이었으니 철로 만든 그의 침대가 지금 암몬 자손이 살고 있는 랍바에 있지 않느냐? 일반 사람 기준으로 길이가 구 규빗이고, 너비는 사 규빗이었다."

매튜헨리/옥스퍼드

 

 💡 영적 교훈 서론부

  • 본문은 주로 이스라엘의 40년 간의 광야 여정을 회고하는 모세의 고별 설교 제 1부 1:1-4:43의 연속 부분.
  • 이러한 본문은 이스라엘이 요단 동편에 위치한 시혼의 아모리 왕국을 정복한 사실을 회고한 지난 단락(2:24-37) 에 어어 요단 동편의 또 다른 아모리 족속의 왕국인 옥의 바산 왕국을 정복한 사실에 대한 회고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민 21:33-35에 기록되어 있음.
  • 여기서 바산의 정복은 시혼의 아모리 왕국 정복과 마찬가지로 500여 년 전에 아브라함에 주신 하나님의 약속(창15:16) 의 성취로 그들의 죄에 대한 하나님의 공의의 심판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 한편 본문의 바산 정복 기사와 지난 단락의 시혼의 왕국 정복 기사는 민 21장의 기록보다 상세하게 진술되어 있습니다. 이는 38년 간의 광야 생활을 단 세 절로 기록한 것(2:1-3)과 매우 대조적인 점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 이러한 차이는 아마도 가나안 정복을 앞둔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지난날 가데스에서의 불신앙과 같은 실패를 더 이상 반복하지 말고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확신 가운데 가나안 정복 전쟁에 임하도록 격려하기 위함인 듯합니다

 

●바산 왕국의 정복(신명기 3:1-11)

우리는 여기에서 이스라엘의 수중에 들어가게 된 또 다른 나라 즉 바산의 나라를 본다. 시혼의 정복은 흔히 옥의 나라를 정복한 것과 함께 진술되고 있는데 그것은 하나님을 찬양함에 있어서 시작되고 있기 때문이다(시 135:11, 136:18, 20).

 

 💡 1절, ‘우리가 돌이켜 ... 올라가매’

  • 헤스본 왕 시혼의 정복에 대한 기사(2:24-37)에 이어지는 본장을 시작하는 초두에 이 단어가 쓰인 것은 헤스본 왕 시혼을 정복한 후 곧바로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으로 들어갈 수도 있었지만 그렇게 하지 않고 바산왕 옥을 정벌한 것을 나타내기 위해서이다. 이와 더불어 이러한 표현 가운데에는 한 사건이 종결되고 새로운 비전을 여는 또 다른 사건을 향해 나아가고 있음을 잘 보여 준다는 의미도 있다.
  • ‘올라가매’
  • ⇒ 하나님께서 사십 년전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나안 정복을 명령하실 때에도 동일하게 사용된 말이다(1:21). 본문에서 이 단어가 다시 사용된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형적으로 저지대에서 고지대로 올라갔기 때문만이 아니라 약속의 땅 가나안을 점령하라는 하나님의 최초의 명령으로 돌아가서 그 말씀에 순종하여 신앙적으로 그 일이 추진되고 있음을 나타내려 한 것이다.

‘바산’

  • 바산은 특별히 목초지와 수풀로 유명한 기름진 지역.
  • 모세가 시혼을 정복한 후 곧바로 가나안에 들어가지 않고 바산을 정복한 이유는 무엇인가?
  • 가나안에 들어가 약속의 땅을 차지하는 중차대한 일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미리 후방을 든든하게 확보해야 하는 전략적 이유 때문. 당시 바산 왕 옥은 압복강에서 헤르몬까지 통치한 강자였다. 따라서 만약 옥을 그냥 두고 가나안에 입성한다면 그들이 언제든지 이스라엘 백성들의 후방을 교란시켜 큰 위험에 빠지게 할 수 있었을 것이다

 

Ⅰ. 그들은 어떻게 대단히 강적인 옥을 정복했는가?

1. 대단히 강하였다. 그는 유일한 거인 잔존자였다(11절).

바산왕 옥 자신의 힘은 엄청난 것이었다. 암몬 족속들에 의하여 보존된 그의 침대 뼈대의 유물은 그들의 가장 큰 도성에서도 희귀한 것으로 보이는 것이었다. 그의 침대의 뼈대의 재료를 보면 그의 체중에 대해서 좀 짐작할 만하다. 즉 재료는 철이었으니 마치 나무 뼈대는 그에게 너무나 약한 것이었다고 추측될 수 있는 것 같다. 그리고 그 침대의 크기를 보아 그의 신체의 크기가 어느 정도였는지 추측할 만하다. 그 침대의 길이는 아홉 규빗이고 넓이가 네 규빗인데 한 규빗은 약 반 야드 정도가 된다고 할 때(어떤 학자들은 반 야드보다 조금 더 된다고 한다). 그 침대는 길이가 4야드 반이고 길이가 두 야드이다. 그래서 우리가 그의 침대가 그의 실제의 키보다 두 규빗이 더 길다고 인정한다면 즉 이것은 우리가 일상적으로 허락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서, 그의 키는 세 야드 반이 되는데 그 키는 보통 사람의 두 배이며 다른 모든 기관도 같은 비율로 그 정도였다. 그러나 그들은 그를 처 넘어뜨렸다(3절).

하나님이 자기 백성의 편을 들어 변호하실 때 그는 거인들도 메뚜기와 같이 처치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 하자. 그 누구도 권능자를 거스려서는 안전할 수 없다. 옥의 군대는 대단히 강하였다. 그는 성벽 없는 고을을 합쳐 요새화 된 60개의 도성의 지휘권을 가지고 있었다(5절). 그러나 그를 처 넘어뜨리도록 하나님의 이스라엘이 위임 받았을 때는 이 모든 것은 그들 앞에서 아무 것도 아니었다.

 

 💡 5절, 높은 성벽: 모세가 본절에서 말하고자 한 것은 성이 높은 성벽을 가진 견고한 것이었다는 사실과 더불어, 성을 의존하는 그곳 거민들의 교만한 생각과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2. 그는 대단히 용감한 사람이었다. "그는 나와서 이스라엘을 대적하였다" (1절).

그가 시혼의 파멸을 보고도 어떤 경고를 받지 않았다는 것과 평화 조약을 내세우지 아니한 것은 놀라운 일이다. 그는 자신의 힘을 믿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파멸을 확고히 하고 말았다. 다른 사람들에게 내리시는 하나님의 심판을 보고도 깨닫지 못하고 오히려 공공연히 하늘에 도전하는 자들은 그와 같은 심판을 스스로 자초하고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렘 3:8). 하나님은 모세에게 그들을 두려워 하지 말라고 명하셨다(2절).

 

💡 2절, ‘그를 두려워 말라’

  • 히브리어 원어에 ‘알’이라는 단어가 포함되는데 이는 일회적 혹은 즉각적인 금지를 나타내는 부정어. 본문에서 이 단어가 사용된 것은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게 즉각적으로 두려움을 내어 버리라고 명령하신 것이다.

네가 ... 행한 것과 같이, 그에게도 행할 것이니라

  • 2절 본문은 믿음의 체험은 믿음의 행동의 기초가 된다는 사실을 효과적으로 알린다. 더구나 미래에 행할 바산 왕 옥과 그의 백성들에 대하여 취할 행동을 묘사하면서도 완료형이 사용된 것은 그 땅을 반드시 정복할 수 있다는 믿음의 확신을 가지고 철저히 정복 사업에 임해야 할 것을 보여 준다. </aside>

모세 자신은 그런 주의를 받을 필요가 없을 만큼 믿음이 강하였지만 그 백성들은 아마도 그것이 필요하였을 것이다. 그래서 그들을 위해서 이러한 새삼스러운 확신을 주셨다.

"내가 그를 네 손에 붙이리라. 즉 그가 너를 파멸하지 못하도록 너를 그의 손에서 구원할 뿐만 아니라 네가 그의 파멸이 되고 그에게 반의 반역에 합당한 댓가를 지불하도록 네 손에 그를 붙이리라."

 

💡 손 = ‘힘’

3절 본문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심지어 (혹은 참으로) ~을 우리의 힘에 넘겨 주셨다’

이러한 본문은 우리의 모든 행동에 앞서서 하나님의 주권이 먼저 개입하셨음을 알려 준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원하시는 일을 행하는 당신의 백성들의 배후에서 그들을 지켜 주실 뿐만 아니라 오히려 앞서 그 일이 잘 이루어지도록 역사하신다. 이러한 하나님의 주권적인 개입을 신뢰할 때 성도는 담대하게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으며 그 일을 자신에게 맡겨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기쁨으로 그 일을 감당할 수 있다.

‘우리가 그들을 쳐서 한 사람도 남기지 아니하였느니라’

  • 이 문장에서 주어는 ‘여호와 하나님’이시다. → ‘(여호와) 그가 (옥) 그에게 남은 자를 남아 있지 않게 하시기까지 우리는 죽였다’
  • 이러한 본문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명령에 끝까지 순종하는 자세를 보였음을 잘 보여 준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심판의 도구로서 하나님의 심판의 의지가 다 표출되기까지 그들의 힘을 조금도 늦추지 않았던 것이다. 이는 하나님의 언약하에 었는 자들이 취해야 할 이상적인 모습이다. 

하나님은 더 보태어, "너는 시혼에게 행한 것과 같이 그에게도 행할 것이니라" 고 말하는 이것은 또 하나의 승리를 위해 하나님을 믿음으로써 획득한 지난 번의 승리를 말함으로써 그들에게 격려를 주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그는 하나님이시요 변치 않는 분이기 때문이다.

 

Ⅱ. 그들은 어떻게 대단히 탐스러운 나라 즉 바삭의 소유를 획득했나?

그들은 모든 성읍들을 다 취하였다(4절). 그리고 그들 모두를 진멸하였다(6절).

 

 💡 2:34 ‘하람’과 같이, ‘완전히 진멸하여 하나님게 바쳤다’ 살아 남은 자가 하나도 없었고, 그들이 오직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그 모든 자들을 죽임으로써 하나님의 것을 하나님게 온전히 바쳤다. 그리고 7절, 옥의 왕국이 이스라엘의 기업이 되었다.

 

그들은 모든 것을 자신들의 소유로 삼았다(10절). 그래서 이제 그들은 요단강 동쪽, "아르논 강에서 헤르몬산" 에 이르는 비옥한 땅을 모두 자기들의 손에 넣었다(8절).

이러한 땅들을 정복하고 소유한 것은 가나안 전쟁에서 이스라엘의 용기를 붇돋우기 위한 것이었을 뿐 아니라 죽음을 앞에 둔 모세의 만족을 위해 예정되었던 것이다. 그는 그들의 완전한 승리와 정착을 볼 수 있을 때까지는 살 수 없었으므로 하나님은 그에게 그 역사의 전조만 보여 주신 것이다. 이와 같이 성령은 "그들의 유업의 고증" 을 믿는 자들에게 비로소 획득된 소유의 이행으로 주어진다.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매일 아침마다 정리해주는 찬미자매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