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체인성경읽기
신명기 2, 시편 83, 84, 이사야 30, 유다서 1
묵상구절
11:8 "그러므로 오늘 내가 명령하는 모든 명령을 너희가 지키면, 강하게 되어 너희가 건너가 차지하려는 땅에 들어가서 그 땅을 차지할 것이며,
11:9 또 여호와께서 너희 조상과 그 자손에게 주시기로 맹세하신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오래 살 것이다.
11:10 네가 차지하려고 들어가는 땅은 너희가 나온 이집트 땅과는 같지 않다. 거기서는 네가 종자를 심고, 채소밭에 물을 주는 것처럼 네 발로 물을 대주었으나,
11:11 너희가 건너가 차지하려는 땅은 산과 골짜기가 많아서 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흡수하는 땅이다.
11:12 그러나 그곳은 여호와 네 하나님께서 돌보시는 땅이고, 여호와 네 하나님의 눈이 연초부터 연말까지 항상 함께하시는 땅이다.
11:13 너희가 오늘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나의 명령들을 진실로 순종하여 여호와 너희 하나님을 사랑하며 너희 마음을 다하고 너희 목숨을 다하여 섬기면,
11:14 *그가 때를 따라 너의 땅에 비, 곧 이른 비와 늦은 비를 주어, 네가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거두게 될 것이며, / *마소라 사본에는 1인칭 "나"로 읽고 있음
11:15 또 *그가 네 들에 너의 가축을 위하여 풀을 주겠으니, 네가 먹고 배부를 것이다. / *마소라 사본에는 1인칭 "나"로 읽고 있음
11:16 너희는 너희 마음이 유혹을 받고 돌아서서 다른 신들을 섬기며 그것들에게 절하는 일이 없도록 스스로 조심하여라.
11:17 그렇지 않으면 여호와의 진노가 너희에게 타올라 하늘을 닫아 비가 내리지 않아 땅이 그 열매를 내지 않게 하실 것이니,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시는 그 좋은 땅에서 너희가 속히 망할 것이다.
11:18 그러므로 너희는 나의 이 말들을 네 마음과 혼에 두고, 또 그것을 네 손에 매어 기호를 삼고, 네 눈들 사이에 붙여 표를 삼아라.
11:19 너는 이 말들을 너희 자녀들에게 가르치고, 네가 집에 앉아 있을 때나 길을 갈 때나, 네가 누워 있을 때나 일어날 때나 그것들을 말하고,
11:20 네 집 문설주와 대문에도 기록하여라.
11:21 그리하면 여호와께서 너희 조상에게 주겠다고 맹세하신 땅에서 너희의 날들과 너희 아들들의 날들이 마치 땅 위에서 하늘의 날들처럼 많아질 것이다.
11:22 너희가 만약 내가 너희에게 행하라고 명령한 이 모든 명령을 참으로 지키고 여호와 너희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분의 모든 길로 걸으며 그분을 가까이하면,
11:23 여호와께서 이 모든 민족들을 너희 앞에서 다 쫓아내실 것이며, 너희는 너희보다 더 크고 강한 나라들을 차지하게 될 것이다.
11:24 너희 발바닥이 닿는 곳은 모두 너희 것이 될 것이니, 너희 경계는 광야에서 레바논까지, 큰 강 유프라테스에서 지중해까지가 될 것이다.
11:25 너희를 대항할 사람이 없을 것이며, 여호와 너희 하나님께서 친히 너희에게 말씀하신 것같이 네가 밟는 모든 땅에 너희에 대한 무서움과 두려움을 줄 것이다.
11:26 보아라, 내가 오늘 너희 앞에 복과 저주를 두니,
11:27 오늘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여호와 너희 하나님의 명령들을 너희가 귀담아 들으면 복이 될 것이며,
11:28 여호와 너희 하나님의 명령을 듣지 않고 오늘 내가 너희에게 명하는 길에서 떠나 너희가 알지 못하는 다른 신들을 따라가면 저주가 될 것이다.
11:29 여호와 네 하나님께서 네가 들어가 차지할 땅으로 너를 인도하여 들이실 때에, 너는 그리심 산에서 복을 선포하고 에발 산에서 저주를 선포하여라.
11:30 이 두 산이 요단 건너편 해 지는 쪽, 길갈 맞은편, 모레의 상수리나무 곁, 아라바에 살던 가나안 사람의 땅에 있지 않느냐?
11:31 너희가 이제 요단을 건너가서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시는 땅에 들어가 그것을 차지하려고 하니, 너희가 그 땅을 차지하고 그곳에서 살게 될 것이다.
11:32 그때에 너희는 내가 오늘 너희 앞에 내놓는 모든 규례와 법도를 지켜 행하여라."
매튜헨리/옥스퍼드
●복종하면(1)(신명기 11:8-17)
모세는 자신의 요점을 획득할 그때까지 끝맺고 싶지 않는 것처럼 같은 주제를 역시 또 강조하고 있다. "너희가 생명에 들어가려면 즉, 그 생명의 하나의 전형이 되어 있는 가나안에 들어가고자 한다면, 그리고 너희에게 참으로 좋은 땅을 보고자 한다면 계명을 지켜라. 즉 내가 이날 너희가 명하는 모든 계명들,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를 너희 마음을 다하여 섬기라는 계명을 지키라."
Ⅰ. 왜냐하면 이것이 약속된 땅을 얻어 소유할 수 있는 길이 되기 때문이다.
1. 그것이 소유할 수 있는 길이다(8절).
"너희가 전쟁에 강하게 되고 또 들어가서 그것을 소유하게 되기 위하여" 그들은 가나안의 전쟁이 줄 어려움과 위험을 거의 알지 못했음에도 모세는 그들이 들어가서 그 땅을 차지하려고 싸워야 한다고 말하지 아니한다. 다만 그 땅에 들어가서 차지하는 것 외에는 실상 아무 것도 할 일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들이 강하게 되어 들어가서 그 땅을 소유하기 위하여 그는 그들에게 전쟁 기술, 활쏘는 법, 칼쓰는 법, 그리고 대오를 정리하는 법을 가르치러 돌아다니지 아니한다. 다만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계명과 그들의 신앙을 지키게 한다. 그들이 신앙에 충실하는 동안은 그들도 강해질 것이요 그들의 성공은 보장될 것이다.
2. 그것이 그 소유를 지켜나갈 수 있는 길이다(9절).
"너희가 눈으로 보는 이 땅에서 너희 날이 길어지게 하기 위하여" 라고 했다. 죄는 어떤 특정한 한 개인들의 날수를 짧게 하고 한 민족의 번영의 날수를 짧게 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종은 그들의 안정을 길게 할 것이다.
Ⅱ. 왜냐하면 그들이 들어갈 가나안 땅은 애굽 땅보다고 훨씬 더 두드러질 정도로 하늘의 축복에 의존되어 있기 때문이다(10-12절).
애굽은 넉넉히 비옥한 땅이었다. 그러나 그것은 모두 평지였고 다른 나라와 달라 떨어지는 비로 물이 공급되었는데(슥 14:18 에서 애굽에 대하여 비가 내리지 아니한다는 말이 있다.) 그러나 연중 어떤 계절에는 나일강의 범람으로 생긴 파괴를 보수하는 데에 일군들의 많은 기술과 노동이 요구되었다. 그래서 애굽에 사는 사람은 채소밭에는 물론 들에 많은 비용과 수고를 치르지 않으면 안 되었다. 그래서 이런 현상은 그들로 하여금 그들의 부는 그들 자신의 손의 능력으로 획득하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게 했다. 그러나 가나안 땅은 평평하지 못한 땅이었다. 언덕과 골짝으로 된 이 땅은 눈으로 전망하기에 좋았을 뿐 아니라 농부의 여러 가지 목적에 알맞게 토질의 더 큰 다양성을 제공해 주었다. 거기에는 요단강 외에는 큰 강이 없다. 그러나 그 강은 "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흡수하는" 강이었다.
1. 이리하여 그들은 많은 노동력을 절약할 수 있었다.
애굽인들이 진흙에 무릎을 박고 들에다 도랑을 파고 웅덩이를 파며, 즉시 물을 끌어들이기 위해 노동하는 동안 - 이렇게 하지 않으면 그 땅은 곧 폐허가 된다 - 이스라엘 사람들은 집에서 따뜻하고 편안히 지낼 수 있었다. 그들은 자기들의 밭에 물을 대는 일은 하나님께서 이른 비와 늦은 비를 통하여서 하시도록 맡겨 두었던 것이다. 그래서 그 강은 "하나님의 강" 이라고 불렀던 것이다(시 65:9). 하나님의 강이라고 말할 때 거기에는 아마 애굽인들이 그렇게 자랑하던 애굽의 강을 넌지시 멸시하는 의미가 들어 있었을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의 외부적 조건으로 우리의 안이함과 평안을 위해 더 잘 마련해 주실수록 우리는 그 분을 더 많이 섬겨야 한다. 우리가 우리의 육신을 위해 적게 노력하면 할수록 하나님과 우리의 영혼을 위해 더 많이 노력해야 된다.
- 모세는 우리에게 하늘로서 비를 내리시며 결실기를 주시고(행 14:17), 하나님이 친히 "이스라엘에게 이슬과 같게" 되겠다고(호 14:5) 약속하신 하나님을 우러러 보라고 그들에게 지시한다. 다음 사실을 주목하자.
(1) 우리가 그것들은 하늘에서 오는 것이며 신의 섭리의 직접적인 선물임을 알 때 자비는 그것들과 함께 가장 큰 위로와 기쁨을 가져오게 된다.
(2) 우리가 하나님께 더 친근히 의존하면 할수록 그에 대한 순종에 우리는 더욱 기쁨을 가지게 될 것이다.
모세가 여기에서 "하나님의 운이 항상 그 위에 있느니라" 고 하여 다른 땅보다 가나안 땅을 모세가 더 얼마나 귀중하게 생각하고 있는지 보라. 즉 그들은 하나님과 그의 의무에 가까이 있는 동안 부족함이 없음을 보게 될 것이다. 그러나 그것의 결심은 그 땅의 행복한 결과라기보다 하나님의 축복의 직접적인 결실인 것이다. 이것은 그 땅은 현재 상태에서 추론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왜냐하면 지금 그 땅은 하나님이 떠나셨기 때문에 세상의 어떤 땅과 같이 황폐한 작은 땅에 불과하다는 말이 있다. 그것을 나오미(Naomi)라고 부르지도 말고 마라(Marah)라고 불러라.
Ⅲ. 왜냐하면 만일 그들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를 섬긴다면 풍부한 모든 선한 것으로 확실히 그들에게 하나님이 축복해 주실 것이기 때문이다(13-15절).
내가 너희에게 적당한 시기에 너희 땅에 비를 주리라. 그래서 비는 대지가 그것을 요구할 때 모자라지도 않고 지나치지도 않게 내릴 것이다. 그리고 파종기에는 이른 비, 추수 전에는 늦은 비가 내릴 것이다(암 4:7). 이것은 하나님이 그들에게 주실 때 맞는 모든 축복을 말한다. 그리고 특히 "늦은 비와 이른 비와 같이" 내리게 되는 영적인 위안(호 6:3)을 말한다. 이와 같이 물을 공급받는 대지는 다음의 것들을 생산해낸다.
1. 사람에게 봉사하는 결실 "곡식과 포도와 기름" (시 104:13-15).
2. 사람에게 봉사하는 즉 사람이 먹고 배 부를 수 있고 이용할 수 있는 가축을 위한 풀을 낸다. 그리하여 사람은 그것들을 먹고 배부르게 된다(15절).
여기서 경건한 신앙은 현존하는 삶을 보장하는 약속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총은 곡물과 포도주와 기름이 많은 것보다 더 마음에 기쁨을 줄 것이다.
Ⅳ. 왜냐하면 그들이 하나님을 반역하고 우상에게로 가게 되면 확실히 그들에게 파멸이 올 것이다. "너희 마음이 우상 숭배에 미혹되지 않도록 주의하라" (16,17절).
자기들의 애정을 하나님께 두기를 포기하거나 어떤 다른 피조물을 섬기는 모든 자들은 그들 자신들이 자신들의 파멸에 비참하게 속고 있음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단순히 주의 부족이 그것을 더욱 악화시킬 것이다. 조금만 주의를 기울여도 커다란 기만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모세는 여기에서 그들을 주의하도록 일깨우기 위해 그들에게 만일 그들이 "다른 신들" 을 섬기게 되면 어떻게 될 것을 말하고 있다.
- 그들은 자기들에게 내리는 하나님의 진노를 격발시키게 될 것이다. "그 누가 그 노여움의 능력을 알고 있는가?"
- 선한 것들은 모두 그들을 떠나게 될 것이다. 하늘은 비를 내리지 아니하고 그렇게 되면 물론 땅은 아무런 결실을 가져오지 못하게 될 것이다.
- 악한 것들이 그들 위에 내릴 것이다. 그들은 이 아름다운 땅에서 급히 멸망하게 될 것이다. 땅이 좋으면 좋을수록 그 좋은 것이 그 땅에서 소멸될 때는 더욱 비참할 것이다. 그 땅 주민들의 악함이 그들에게 내릴 파멸을 완숙시켰을 때는 그 땅의 아름다움이 그들의 안전이 되지 못할 것이다.
●축복과 저주의 기도(신명기 11:26-32)
여기에서 모세는 순종에 대한 그의 총괄적인 권고의 결론을 내리고 있다. 우리도 생각되듯이 그의 말씀은 대단히 감격적이고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께 영원히 따르게 하는 것이며 결코 낡아 없어지지 아니할 인상을 그들에게 주었다.
Ⅰ. 그는 순종에 대한 자기의 모든 논증을 단 두 마디 즉 "축복과 저주" (26절)로 요약하고 있다. 즉 그들이 언약과 위협에 서 있는 것과 같이 보상과 형벌, 그것들은 희망과 공포를 잡고 영혼을 좌우하며 인간의 영혼을 취급하는 율법이 가진 위대한 제가이다. 축복과 저주 이 둘을 그는 그들 앞에 제시하고 있다.
- 그는 그들이 이것을 알기 위하여 설명했다. 그는 그들의 축복이 얼마나 바랄 만한 것이며 저주가 얼마나 무서운 것인가를 알게 하기 위하여 축복과 저주가 가지고 있는 구체적인 사실들을 일일이 열거했다.
- 그는 자기 자신의 받은 증거로서 그 축복은 바보의 낙원이 아니고 저주는 도깨비들의 낙원이 아니라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경륜의 참된 선포라는 사실을 그들로 하여금 믿고 또 확증시키기 위하여 그들에게 확인케 했다.
- 그는 그들에게 그들이 이 두 길 중 어느 길을 택하라고 지시했다. 그래서 그는 그들을 공정히 대하고 있고 그가 맡은 바대로 "이 사람들의 눈을 뽑는 것" 과는 전혀 딴판인 것이다(민 16:14). 그들과 우리는 전능하신 하나님께 함께 한다는 말의 의미가 무엇인지 명백히 들었다.
(1) 만일 우리가 그의 율법에 순종하면 우리는 축복을 받게 될 것이다(27절).
(2) 그러나 우리가 불순종하면 우리는 저주를 받게 될 것이다(28절). "의인들에게 말하라. 그들은 잘 될 것" 이요(하나님이 그렇게 말씀하시면 온 세상이라도 그것을 취소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악인에게는 저주가 있으리니 그들은 망할 것이다."
Ⅱ. 그는 그리심산과 에발산에서 그가 그들 앞에 제시한 축복과 저주를 공적이고 엄숙한 선언으로 선포하라고 지시한다(29, 30절).
우리는 27장과 11절 이하에서 이 엄숙성에 대한 더욱 구체적인 지시를 볼 수 있고 또 여호수아 8장 33절 이하에서 그것의 이행에 대한 설명을 볼 수 있었다. 그들이 가나안을 처음으로 차지했을 때 자기들이 어떠한 형편에 처해 있는지 알기 위하여 가나안에 들어오는 즉시로 이것이 행해져야 할 것이었고 또 행해졌다. 이 일이 행해진 장소는 모세 자신은 그것을 보지 못했지만 그에 의하여 구체적으로 기술되어 있다. 그 일은 그의 신적인 훈시를 입증하는 많은 사실들 중의 하나이다. 아브라함이 가나안에 들어온 처음 땅들 중의 하나가 모레의 평원 혹은 상수리 나무 혹은 초장 가까이였다는 말이 있다. 그래서 그들을 축복과 저주의 선포를 듣게 하기 위해 그리로 보낸 데는 하나님께서 바로 그 땅에서 아브라함에게 하신 언약을 그들에게 기억나게 하시기 위함이었다(창 12:6, 7). 이런 지시의 언급이 여기에 피력된 것은 다음의 사실들을 위함이다.
- 그들이 급히 가나안의 주인이 되어야 한다는 하나님의 언약을 믿는 그들의 신앙을 격려하기 위하여 너희가 요단을 건널 것이 확실하니(31절) 요단 저편에서 그 일을 행하라(30절. 모세가 말한다).
이 일을 가나안에서 행해지도록 제정함은 그들이 그 땅을 소유하게 될 것을 그들에게 확실케 하는 것이며 하나님이 모세에게 주신 것과 같은 증거인 것이다(출 3:12). 즉 "너희가 이 산에서 하나님을 섬기리라."
- 그것은 그들이 저주를 피하고 축복을 얻기 위하여서는 복종해야 된다는 책임을 일러주기 위함이었다. 그래서 저들은 그 명령을 들었을 뿐만 아니라, 그러한 명령을 공중 앞에 선포한 엄숙한 사실에 대한 증인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너희는 법도와 규례를 지켜 행하라(32절). 그래야 너희가 이 엄숙한 사실에 대하여 스스로 배신하지 않을 수 있느니라.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매일 아침마다 정리해주는 찬미자매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