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구절
12:8 갓 사람 중에서 광야에 있는 요새에 이르러 다윗에게 돌아온 자가 있었으니 다 용사요 싸움에 익숙하여 방패와 창을 능히 쓰는 자라 그의 얼굴은 사자 같고 빠르기는 산의 사슴 같으니
12:9 그 우두머리는 에셀이요 둘째는 오바댜요 셋째는 엘리압이요
12:10 넷째는 미스만나요 다섯째는 예레미야요
12:11 여섯째는 앗대요 일곱째는 엘리엘이요
12:12 여덟째는 요하난이요 아홉째는 엘사밧이요
12:13 열째는 예레미야요 열한째는 막반내라
12:14 이 갓 자손이 군대 지휘관이 되어 그 작은 자는 백부장이요, 그 큰 자는 천부장이더니
12:15 정월에 요단 강 물이 모든 언덕에 넘칠 때에 이 무리가 강물을 건너서 골짜기에 있는 모든 자에게 동서로 도망하게 하였더라
매튜헨리/옥스퍼드
Ⅱ. 갓 지파 사람들이 일부는 요단 건너편에 자라잡고 있었지만, 그들도 다윗이 주권자가 되기에 합당한 인물이라는 확신을 품고 있었다. 그리하여 그들은 "그들의 동족을 떠나(이것은 칭찬할 만한 일이었다) 거친 땅 견고한 곳" 에 있는 다윗에게로 왔는데, 아마도 이곳은 엔게디 광야에 있는 그의 요새였을 것이다.
💡 8절, 갓 사람 중에서 거친 땅 견고한 곳에 이르러 다윗에게 돌아온 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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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나온 그들의 수효는 불과 11명이었으나, 그들은 다윗의 큰 힘이 되어 주었다. 이곳으로 와 다윗을 도우려는 자들은 대부분 빚진 자와 환란당한 자, 마음이 원통한 자, 그리고 노병들로서 어떤 일을 하기보다는 오히려 보호 받기를 원하는 자들이었다(삼상 22:2). 그러나 이러한 갓 사람들은 용감한 자들로서 "용사였고 싸움에 익숙하였다" (8절).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 그들은 "강건한 자" 들로 매우 날렵했으며, 적으로부터 도망하지 않고 그들을 공격하여 달아나는 무리를 추격했다. 이 때 그들은 "산의 사슴같이 빨라" 아무도 그들로부터 도망할 수 없었다. 또한 그들의 "얼굴은 사자 같아서" 아무도 그들을 감히 대적하려 하지 못했다.
💡 그 얼굴은 사자 같고
본절에서도 갓 지파의 용사들이 베냐민 지파의 용사들에 버금가는 특출한 인물들임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이는 곧 하나님께서 군사적 기량이 뛰어난 자들을 다윗 진영으로 보내주셨음을 보여주는 것으로서 다윗 왕국이 강대하여질 것을 예시한다. |
2. 그들은 전투에 단련이 되었고 익숙하였다. 그들은 방패와 창, 곧 공격하고 방어하는 무기를 모두 잘 다루었다.
💡 8절, 싸움에 익숙하여… 방패와 활을 능히 쓰는 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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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그들은 그들 지파에서 군대 장관이었다(14절). 비록 그들이 군사들과 함께 오지는 못했지만 그들은 수백명, 수천명의 군사들을 지휘한 경험이 있었다.
4. 그들은 대담한 자들로 어떠한 어려움도 뚫고 나갈 수 있었다. 다른 원정 길에서도 그러했겠지만 그들은 "강물이 모든 언덕을 넘칠 때" (15절) 요단강을 헤엄쳐 다윗에게로 왔을 것이다 이처럼 거룩하신 보호에 모든 것을 맡기고 모험할 수 있는 자는 하나님의 뜻을 위한 일꾼이 되기에 적합하다.
5. 그들은 그들이 하려는 일은 끝까지 밀고 나가는 자들이었다. 그들이 요단을 건너 골짜기에 이르렀을 때 어떤 적들을 만났는지는 나타나 있지 않다. 그러나 그들은 사자 같은 얼굴로 그 적들을 도망가게 했으며 "동서를 향하여" 비길데 없이 맹렬한 동작으로 그들을 추격하였다. 적들이 어디로 도망가든 끝까지 추격하였으며, 결코 이루지 못한 일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