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구절
27:1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가문의 우두머리와 천부장과 백부장과 왕을 섬기는 관원들이 그들의 숫자대로 반이 나누이니 각 반열이 이만 사천 명씩이라 일 년 동안 달마다 들어가며 나왔으니
27:2 첫째 달 반의 반장은 삽디엘의 아들 야소브암이요 그의 반에 이만 사천 명이라
27:3 그는 베레스의 자손으로서 첫째 달 반의 모든 지휘관의 우두머리가 되었고
27:4 둘째 달 반의 반장은 아호아 사람 도대요 또 미글롯이 그의 반의 주장이 되었으니 그의 반에 이만 사천 명이요
27:5 셋째 달 군대의 셋째 지휘관은 대제사장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요 그의 반에 이만 사천 명이라
27:6 이 브나야는 삼십 명 중에 용사요 삼십 명 위에 있으며 그의 반 중에 그의 아들 암미사밧이 있으며
27:7 넷째 달 넷째 지휘관은 요압의 아우 아사헬이요 그 다음은 그의 아들 스바댜이니 그의 반에 이만 사천 명이요
27:8 다섯째 달 다섯째 지휘관은 이스라 사람 삼훗이니 그의 반에 이만 사천 명이요
27:9 여섯째 달 여섯째 지휘관은 드고아 사람 익게스의 아들 이라이니 그의 반에 이만 사천 명이요
27:10 일곱째 달 일곱째 지휘관은 에브라임 자손에 속한 발론 사람 헬레스이니 그의 반에 이만 사천 명이요
27:11 여덟째 달 여덟째 지휘관은 세라 족속 후사 사람 십브개이니 그의 반에 이만 사천 명이요
27:12 아홉째 달 아홉째 지휘관은 베냐민 자손 아나돗 사람 아비에셀이니 그의 반에 이만 사천 명이요
27:13 열째 달 열째 지휘관은 세라 족속 느도바 사람 마하래이니 그의 반에 이만 사천 명이요
27:14 열한째 달 열한째 지휘관은 에브라임 자손에 속한 비라돈 사람 브나야이니 그의 반에 이만 사천 명이요
27:15 열두째 달 열두째 지휘관은 옷니엘 자손에 속한 느도바 사람 헬대니 그 반에 이만 사천 명이었더라
매튜헨리/옥스퍼드
💡 27장 개관
본장은 장차 솔로몬 시대에 시행될 성전 건측을 바라보며 다윗이 미리부터 이를 위해 준비하며 신정 왕국의 조직 체계를 정비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22:2-27:34의 마지막 부분에 속한다.
- 22장: 다윗 왕이 성전 건축 재료를 풍성하게 준비한 사실과 성전 건축의 당사자인 솔로몬과 방백들에게 성전 건축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독려한 사실을 다룸.
- 23, 24장: 레위의 아둘언 게르손, 그핫, 므라리의 직계 자손을 중심으로 한 제사장의 24반열 조직 및 성전 봉사 레위인의 24반열 조직을 다룸.
- 25장: 레위인 성전 찬양단의 직제와 24반열을 다룸.
- 26장: 레위인 성전 문지기 24반열과 그 밖의 공직자 임명 사실을 소개하였다.
- 27장(본장): 12 반열의 군사 편제와 지방 행정관 임명 사실 및 왕실 국고와 재정 관러 담당자 임명 사실을 소개.
- 따라서 본장은 23장에서부터 27장까지 이어지는 성전 봉사를 위한 레위인 직제 개편과 군사 조직 재편의 마지막 부분에 해당한다.
23-26장이 레위인과 관련된 각중 조직 정비를 소개, 본장은 군대와 관련된 조직 정비를 소개한다는 점에서 다소 차이점이 있다.
- 이는 통치 말기를 맞이하여 종교 분야 뿐만 아니라 군사와 일반 행정 분야까지 완전히 조직을 재정비하여 그의 아들 솔로몬에게 안정된 나라를 이양하고자 하는 다윗의 굳건한 의지 표현으로 볼 수 있다.
- 뿐만 아니라 이러한 내용의 본장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완전한 신정국가가 되기 위해서는 단지 종교 분야만이 아니라, 일반 군사 및 행정 부분까지 새롭게 정비되어야 함을 보여준다.
- 즉,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 라는 예수님의 말씀처럼, 다윗은 솔로몬의 통치를 통한 새로운 시대가 펼쳐질 시점에 즈음하여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신정 국가로서의 면모를 갱신하기 위해 종교 분야를 포함한 이스라엘의 전분야를 새롭게 재정비했던 것이다.
[27장 단락별 주제]
- 1-15절: 12반열에 따른 수도 경비대 조직
- 16-22절: 이스라엘 각 지파를 관할하는 지방 행정관 조직
- 23-24절: 다윗의 인구 조사 미완료 사실을 첨가.
- 25-31절: 왕실 국고 및 재정 관리 담당자 명단.
- 32-34절: 다윗의 최측근 명단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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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의 조직(역대상 27:1-15)
💡 많은 군인들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군대를 12반열로 나누어 관리함. |
우리는 여기에서 그 나라의 군대에 대한 규정을 읽을 수 있다. 다윗은 그 자신이 싸우는 용사였고 칼로써 위대한 일들을 행하였다. 즉 그는 싸움터에서 큰 군사력을 발휘했다.
이제 우리는 여기에서 하나님께 다윗으로 하여금 모든 대적들로부터 휴식을 취하도록 해주셨을 때, 다윗이 어떻게 대군을 관리했는가 하는 점을 말할 수 있다.
그는 그들을 모두 군대에 계속 유치시키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것을 그들에게나 또 나라에게나 곤란한 일이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그는 그들을 모두 해산시키거나 해고시키지 않았다. 모두 해산시킬 경우 그의 나라는 무방비 상태가 되고, 부하들은 자기들이 습득한 전술을 잊어버리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는 상비군은 아니지만 어떤 병력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해 냈다.
- 그는 24,000명의 군사들을 항상 보유하고 있었다.
내가 생각건대, 그들은 잘 훈련된 일단의 군사들이요, 그 나라의 어떤 지역에서 각자의 무기로 무장하고 있으면서, 그러는 동안도 그 비용을 각자가 부담하는 그런 군대였을 것이다. 이것을 백성들의 평화와 안전을 보호하는 데 충분한 힘이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참으로 싸우는 것을 배워야 한다. 왜냐하면 싸워야 할 많은 적들이 있고, 적들을 막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대치하고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 각 반열의 근무방식 및 구성
- 실제 근무하는 병사는 매달 24,000명, 각 달마다 체번하여 근무. → 각 군인은 1년에 한달 간 복무한 것이 됨.
- 각 반열당 24,000명으로 구성, 24명의 천부장과 10명의 백부장으로 구성되었을 것.
복무하지 않는 나머지 열한 반열 사람들을?
- 생업에 종사하게 하였다.
- 이러한 군대 운용을 통해 다윗은 국민 생활을 안정시킴은 물론 군비 또한 절감할 수 있었을 것.
✭ 이방 국가들의 군사 조직과 다윗 왕국 군사 조직의 차별점
- 하지만 이스라엘 이 전성기를 구가한 다윗 시대에 단지 24,000명의 병사들로 책임지게 했다는 것은 의아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러한 군사 조직은 주변 이방 국가듈과는 다른 다윗 왕국의 차별성을 보여준다.
- 당시 주변 나라들은 — 군사력을 바탕으로 유지된 반면,
- 다윗 왕국은 — 하나님께서 친히 통치하시는 나라로서 하나님의 은혜에 의해 유지되는 나라였음을 반영한 것.
그렇다면 이들 병사들은 어떤 성격의 군사였을까? 정규군 or 또 다른 정규군이 존재하였을까?
- 우선 삼하 24:9의 보도에 의하면 다윗이 군대 장관 요압에게 군대를 계수하게 했을 때 계수된 인원은 약 130만 명에 이르렀다.
- 이는 정규군과 함께 칼을 사용할 수 있는 20세에서 50세까지의 남자로 구성된 민병대를 포함한 수효이다(민 26:2-4).
- 하지만 본절에 소개되는 12반열의 군대를 민병대로 볼 수는 없다. 왜냐하면 이들은 나이 제한에 의해 뽑힌 자들이 아니기 때문이다. 즉 이들은 평상시에는 생업에 종사하다가 국가의 비상시 동원되는 순수한 민병대가 아니라 일년에 한달 동안은 의무적으로 근무해야 하는 군인이었다.
- 따라서 본절의 12반열 군대는 준정규 민병대로서의 성격을 지녔음을 알 수 있다.
그러면 정규군에는 어떤 조직들이 있었을까?
- 먼저 삼하 8:18을 보면 ‘다윗의 시위대'가 있었옴을 알 수 었다.
- 시위대
- 직업 군인인 이방인 용병들로 구성,
- 이들은 자신의 목숨을 바쳐서라도 왕을 보호해야 하는 책임을 지고 있었다.
- 삼하 15:18-22을 보면 다윗이 압살롬의 반란으 로 인해 피신할 때에도 이들이 다윗을 호위했음을 알 수 있다.
- 소수 정예 상비군
- 삼하23장
- 이들은 다윗의 군대에 있어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였다.
- 준정규 민병대
- 본절에 소개
- 이들은 정규군과 민병대의 경계선상에 있는 군대로,
- 소수 정예 상비군과 함께 30인의 용사들의 지휘 아래 있는 자들이었을 것.
- 30인의 용사들
- 다윗 왕과 함께 동고동락한 30인의 용사들,
- 이들은 소수 정예 상비군과 12반열의 준정규 민병대의 지휘관으로 활약함으로써 다윗 정권을 든든하게 하였다. 그러므로 본절의 12반열은 왕의 시위대와 소수 정예 상비군과는 구별되는 준정규군의 일부이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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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다윗은 그들을 달마다 교대시켰다.
그리하여 전체의 군사들 수는 288,000명이 달하였는데, 아마도 이것은 그 나라 백성의 오분의 일에 해당하는 수효로써 모두 능력 있는 자들이었을 것이다. 이처럼 12회로 나누어 복무했으므로, 그들은 모두 군대의 일을 배워 익혔다. 그러나 아무도 그 일에 강요되지 않았고,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일년에 한 달 이상은 군무에 임하지 않았으므로 많은 여유를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특별한 일이 있을 때에는 모두 재빨리 집합해야 된다. 백성의 안전을 위해 가장 효과적이고 손쉬운 방법, 그리고 될 수 있는 한 백성들의 짐을 덜어주는 방법을 고안해 내는 것은, 지도자들이 마땅히 가져야 할 지혜인 동시에 업적이기도 하다.
3. 각 반열에는 그들을 지휘하는 대장이 있었다.
💡 이스라엘 군대 조직에 있어서 핵심적 역할을 하는 인물들.
천부장
- 단순히 군대 대장만 뜻하는 말이 아님. ‘재판관’을 나타낼 때도 자주 사용된 단어
- 유례
- ‘천부장' 제도가 처음 시작된 모 세시대에서 그 유래를 찾을 수 있다.
- 출애굽 후 광야 생활로 접어든 이스라엘 백성들은 영적, 군사적, 민사적인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지도자 모세를 찾아왔다. 물론 당시에도 ‘족장'(민 7:11), ‘지파의 두령' (신 1:15)이 었었지만, 출애굽 직후 이스라엘 사회의 급격한 변화를 수용하고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지도자들이 필요했다.
- 이때 경험이 많은 모세의 장인 이드로의 건의에 의해서 모세를 도울 새로운 지도자들이 세워졌는데, 이들어 바로 본절의 ‘사레 하알라핌' 이다.
- 천부장으로 선출되기 위해서는,
- 첫째 유능한 인격자,
- 둘째 하나님을 경외하는 경건한 인물,
- 셋째 성실한 인물,
- 넷째 청렴한 인물 등 이상의 조건을 모두 충족시켜야 했다.
- 이렇게 모세에 의해 처음 세워진 천부장은 점차 군대의 상위 계급을 가리키는 의미로 발전하였다.
백부장
왕을 섬기는 유사
- 유사: 국가와 사회의 여러 분야에서 일하는 공무 집행자.
- 통일왕국시대, 분열왕국시대에도 계속 있었는데, 군사 업무(대하26:11)와 레위인으로서 법적종교적 문제를 담당하였음(23:4; 대하19:11; 3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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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부장, 백부장, 오십부장 이외에도 각 반 혹은 군단을 다스리는 총사령관이 한 명씩 있었다.
이 12 총사령관들은 모두 사무엘하 23장과 역대상 11장에서 다윗의 훌륭한 용사라고 언급되었다. 그들은 먼저 자기들의 위대한 행위를 드러냄으로써 나중에는 훌륭한 일에 발탁되었다. 명예가 공적이 있는 자에게 따라가는 그런 나라는 번영할 것이다.
브나야는 본문에 보면 "대제사장" 이라 불리워지고 있다(5절). 그러나 그 말의 원뜻은 제사장이나 방백이라는 뜻을 둘 다 지니고 있으므로, 여기에는 대장(난 외에 있는 대로) 또는 유사장(有司長)이라고 번역하는 것이 나을 것이다(한글 개역과는 다소 다름). 도대는 미글롯을 두었는데(4절), 그것은 자기가 결석하거나 힘이 약할 때 미글롯을 대리인으로 쓰거나 혹은 자기가 죽었을 때 후계자로 만들기 위한 것이었다. 브나야는 자기 휘하에 자기 아들을 두었다(6절). 또 이사헬은 자기 뒤를 자기 아들이 잇게 하였다(7절). 이것으로 보아 여러 군대 체제는 다윗의 통치 초기에 이미 형성되었던 것 같다. 왜냐하면 다윗이 헤브론에서 다스리고 있는 동안, 이사헬은 이브넬에게 살해되었기 때문이다. 그의 싸움이 끝났을 때, 다윗은 이 방법을 복귀시켰고, 자기 아들 솔로몬의 평화로운 통치를 위해 이러한 체제로 군사력을 마련해 놓았다. 우리 자신이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하고 있을 때에라도, 우리가 이 세상에서 육신을 가지고 있는 동안은 영혼의 갈등을 위한 준비를 해놓아야만 한다. "갑옷을 두른 자라도 그것은 벗은 자와 마찬가지로 자랑치 말지니라."
💡 2-15절: 12반열의 수장을 소개함
- 시므온 지파를 포함한 유다 지파(7명), 레위 지파(1명), 베냐민 지파(2명).
- → 이를 통해 다윗 왕권이 주로 남부에 위치한 유다와 베냐민 지파에 지지 기반을 두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2-3절, 정월반의 수장 ‘야소브암’
- 야소브암: ‘베레스’의 자손.
- 베레스
- 유다와 다말 사이에 태어난 쌍둥이 중 한 사람(창38:29), 유다의 4째 아들.
- 베레스 족속은 유다 지파 중 가장 탁월한 가문으로 성장함(느11:4-6)
- 정월 반열의 수장인 야소브암은 이스라엘 12지파 가운데 가장 세력 있는 유다 지파 사람임과 동시에 유다 지파 내에서도 가장 탁월한 ‘베레스 족속' 사람이었던 것이다.
- 그런데 다윗 왕 역시 이 ‘베레스 족속' 출신임을 감안할 때(마1:3-6), 야소브암이 다윗의 ‘30인의 용사'의 두목이자 다윗의 첫 삼대용사 두목으로 활약한 데에 는 혈족적 요인도 어느 정도 작용하였던 것으로 볼 수 었다.
4절, 이월반의 수장 ‘도대에게 속한 사람, 엘르아살’ / 주요 인물 미글롯
- 대상11:12, 삼하23:9을 고려할 때, ‘도대' 뒤에 ‘~의 아들 엘르아살’이란 표현이 생략된 것으로 봐야 함.
- 도대: 11:12, 삼하23:24의 ‘도도’와 동일 인물.
- ‘아호아 사람’ — 베냐민 사람 벨라의 아들 아호아 계열 사람들.
- 미글롯: 8:32, 9:37에 소개.
5-6절, 삼월 군대의 장관 ‘브나야’ / 그 아들 ‘암미사밧’
- 브나야
- 다윗의 둘째 삼대 용사 중 한 사람. 다윗 왕의 가장 가까운 측근이자, 30인을 지휘하는 막중한 위치에 있었음.
- 삼월 반열의 수, 24,000명의 병력을 지휘하는 장수.
- 동시에, 그렛 사람과 블렛 사람으로 구성된 다윗의 시위대 대장(삼하8:18; 20:23).
- 그는 압살롬 및 아도니야의 반역 때에도 다윗을 충실히 보필하였으며(왕상 1:10) 솔로몬의 왕위 계승에 일익을 담당하기도 하였다(왕상 1:38). 그는 솔로몬 시대에 요압의 뒤를 이어 최고의 군대 장관으로 임명되었는데 (왕상 2:35), 이는 그의 능력과 다윗 가문에 대한 충성이 출중하였음을 보여준다.
- 삼십인의 용사
- 다윗이 헤브론에서 왕이 된 직후 그 동안 자신을 위해충성, 헌신한 용사들을 한 데 묶어 만든 군사 조직.
- 그 후 삼십인은 각 군대의 주요 수뇌부로 활약하였음.
- 암미사밧
- 삼월 반열에 속하였고, 아버지와 함께 그 반열에서 크게 활약하였음을 암시함.
7절, 사월 반열의 수장 ‘아사헬’ (그 아들 스바댜가 실제 장관이 되었음)
- 아사헬
- ‘요압의 아우’
- 요압
- 다윗의 군대 장관으로(삼하 8:16 ;20:23) 다윗의 군사적 업적의 대부분이 그에 의해 성취되었을 만큼 용맹과 지략을 겸비한 뛰어난 용사.
- 요압, 아비새, 아사헬이 삼형제.
- 아사헬은 삼하 23:24 에서 다윗의 삼십인 용사 중 그 이름이 맨 첫번째로 거론된 자로 발이 빠르기로 유명한 자였다(삼 하 2:18). 하지만 그는 사울의 군장 아브넬을 주격하던 중 아브넬의 경고를 무시하다가 전사하였다.
- 본문에 아사헬이라 기록한 이유
- 저자는 아사헬이 실제로 사월 넷째 장관이 되었음을 기록한 것이 아니라, 그의 아들 스바다가 넷째 장관이 되었는데, 다윗 왕이 아사헬 사후 그의 공로를 인정하였음을 나타내기 위하여 본문처럼 기록한 것.
- 사월 반열의 수장이 스바다에게 돌아간 것은
→ 순전히 아버지 아사헬의 공을 다윗 왕이 인정한 결과였음.
8절, 오월 반열의 수장 ‘삼훗’
- 삼하23:25(삼마), 대상11:27(삼모트) 에서 일관되게 ‘하롯 사람’으로 소개됨.
- 유다 지파의 5째 아들 ‘세라’(2:4)의 후손으로 봄.
9절, 유월 반열의 수장 ‘이라’
- 드고아 사람 ‘이라’ : 다윗의 30인의 용사 중 한 명.
- 이름의 뜻(’어린 당나귀’)으로 볼 때 평민 출신의 전쟁에 능한 장수였을 것으로 추정됨.
10절, 칠월 반열의 수장 ‘헬레스’
- 헬레스 : ‘힘’이란 뜻, 다윗의 30인의 용사 중 한 명. 힘이 센 용맹한 장수였을 것으로 추정됨.
11절, 팔월 반열의 수장 ‘세라 족속, 후사 사람 — 십브개’
- 세라: 야곱의 아들 시므온 가문의 족장,
- 십브개
- 유다 지파에 합류한 시므온 지파 사람으로, 후사 지역 출신.
- 다윗의 30인의 용사 중 한 사람,
- 게셀에서 블레셋 족속과 전쟁할 때 거인족의 아들 삽을 죽인 용감한 인물(삼하21:18).
12절, 구월 반열의 수장 ‘아나돗 출신 — 아비에셀’
- 아비에셀
- 베냐민 지파 사람,
- ‘나의 아버지(하나님)는 도움이시다’는 이름.
- 다윗의 30인 용사 중 한 사람,
- 아나돗
- ‘위대한 응답’이란 의미를 지닌 성읍.
- 베냐민 지파 영토 안에 있고, 여호수아서에 레위인의 거주지로 소개되어 있음(수21:18)
- 이곳은 다윗 시대 사독과 함께 대제사장이던 아비아달어 솔로몬에 의해 파면된 후 낙향한 곳(왕상 2:26.27), 선지자 예레미야의 고향으로도 유명한 곳이다(렘 1:1).
13절, 시월 반열의 수장 ‘세라 족속 느도바 사람 — 마하래’
- 마하래
- 11절의 십브개와 동일한 ‘세라 족속' 출신
- 유다 지파에 합류한 시므온 지파 소속.
- 다윗의 30인 용사 중 한 사람.
14절, 십일월 반열의 수장 ‘브나야’
- ‘여호와는 세우신다'는 이름의 뜻, 다윗의 30인 용사 중 하나,
- 5절에 언급된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와는 동명이인.
15절, 십이월 반열의 수장 ‘헬대’
- 다윗의 30인 용사 중 한 사람, 마하래와 같이 ‘느도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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