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구절

2월 18일 금요일 민 4:29-33 므라리 자손에게 임무를 주신 여호와

하나지기 2022. 2. 18. 07:58

맥체인 성경읽기

출애굽기 1, 누가복음 4, 욥기 18, 고린도전서 5

 

묵상 구절

4:29 므라리 자손들을 그들의 가족과 가문을 따라 계수하되,

4:30 삼십 세에서 오십 세까지 회막 섬기는 일에 참여할 수 있는 자를 모두 계수하여라.

4:31 회막에서 그들이 섬겨야 할 모든 것으로 그들이 운반할 것은 이것이니, 곧 성막의 널판들과 빗장들과 기둥들과 기둥 받침들과

4:32 뜰 사면의 기둥들과 기둥 받침들과 말뚝들과 줄들과 모든 기구들과 그들이 일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들이다. 너희는 그들이 맡아서 운반하도록 할 기구들의 품목을 그들에게 배정해 주어라.

4:33 이것은 제사장 아론의 아들 이다말의 수하에서 므라리 가족이 회막에서 섬겨야 할 모든 일이다."

 

매튜 헨리/옥스퍼드

  1. 므라리 자손들은 무거운 짐을 운반할 직무를 맡았다.

장막의 널판들과 빗장과 기둥들과 받침들과 말뚝과 줄 들을 운반해야 했다. 이런 것들을 이름을 열거하여 그들에게 지시되었다(31.32절).

이렇게 목록이 그들에게 특별히 주어져 있는 것은, 성막을 다시 세울 때 미리 준비하여 없어서 찾는 일이 없도록 함이다.

성소 안에 있는 것보다는 덜 중요한 것같이 보이나 이처럼 주의 깊게 취급함으로 모든 거룩한 기물들이 정결하고 온전하게 보전되어 조금도 손실되지 않도록 주의를 갖도록 하는 최대로 치밀하여야 할 것을 우리에게 교훈한다.

이 사실은 역시 하나님께서 그의 교회에 대하여 또 교회의 모든 권속에 대하여 관심을 갖고 살피시고 계심을 암시한다.

선한 목자는 "자기 양을 각각 이름으로 부른다" (요 10:3). 실제로는 그렇게 많은 사람까지는 필요 없을 것이나 수천명이 이 봉사를 위하여 채용되었다. 그러나 성막을 헐고 아주 멀리 가서 다시 세우고 하는 것은 불가피하였는데 특별히 각자가 자기 일을 알고 있을 때 여러 사람들이 노력하여 빨리 일을 할 수가 있었다. 그들은 각자 자기들의 장막도 갖고 있어 언제나 가지고 다녔다. 그러나 아마 30세 이하의 청년과 50세 이상의 노인들이 그들을 도왔을 것이다.

하나님의 집은 언제나 우리의 집보다 우선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그들의 개인 장막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다. 하나님의 집은 황폐케 되었는데도, 자기의 집을 건축하고 내부 단장을 하는 자들의 관심은 전후가 전도된 것이다(학 1:4, 9).

성도의 죽음을 장막이 허물어지는 것으로 표현했다(고후 5:1). 또 장막을 벗어나는 것으로 표현하기도 한다(벧후 1:14). 불멸의 영혼은 지성물처럼 먼저 덮이어서 천사들에 의하여 보이지 않게 또 우리의 엘르아살이신 주 예수의 돌보심 하에서 운반된다. 몸에 대하여서도 마찬가지로 관심을 기울였다. 피부와 살은 성소의 휘장이요. 뼈와 근육은 빗장과 기둥이니, 하나도 빠짐이 없이 관심이 기울여진다. 계명은 뼈에 대할 것이며, 계약은 티끌과 더불어 맺어진 것이다. 이것들은 안전하게 보관되어 있다가 심판 날에 모두가 새로 나와서 장막이 다시 건축되며, 이 타락한 육체로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 몸처럼 될 것이다.

 

옥스퍼드 주석

4:29 므라리 자손들을 그들의 가족과 가문을 따라 계수하되,

  • 므라리 자손에게는 고핫 자손이나 게르손 자손과는 달리 성막의 모든 기물들이 정리되고 포장된 후 남게 되는 성막 본체의 널판들과 기초 부분 등 규모가 큰 물건들을 운반하는 직무를 맡았다.
  • 이들은 게르손 자손들이 받은 4마리의 소와 두 대의 수레보다 많은 8마리의 소와 4대의 수레를 가지고 성막의 건축 구조물들을 운반하였다.

4:30 삼십 세에서 오십 세까지 회막 섬기는 일에 참여할 수 있는 자를 모두 계수하여라.

  • 이와 같이 정확하게 조사할 것을 명령하신 이유가 무엇인가?
    1. 므라리 자손들을 감독할 이다말에게 그들의 수에 맞춰 보다 효과적이고 정확하게 각각이 할 일을 분배하게 하기 위해서.
    2. 계수함을 입은 자들에게는 자신들이 하나님의 선택하심을 입어 영광 가운데 그분의 뜻에 동참하게 되었음을 가르쳐 주기 위해서.

4:31 회막에서 그들이 섬겨야 할 모든 것으로 그들이 운반할 것은 이것이니, 곧 성막의 널판들과 빗장들과 기둥들과 기둥 받침들과

  • 므라리 자손들이 맡은 직무도 고핫 자손들처럼 어깨로 직접 짊어지고 나르는 것이 아니라 게르손 자손들과 같이 소가 끄는 수레로 운반하는 것. — 이들이 맡은 짐은 성막의 구조물이나 널판 등 크고 무거운 것이었기 때문에 수레 없이는 도저히 나를 수 없는 것들이었다.
  • 므라리 자손들 가운데 일할 만한 남자의 수가 3,200명으로 다른 자손들에 비해 4,5백명이나 더 많았음. — 그들이 이런 크고 무거운 짐들을 나르는 일들을 맡았다는 사실과 무관하지 않았음.

4:32 뜰 사면의 기둥들과 기둥 받침들과 말뚝들과 줄들과 모든 기구들과 그들이 일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들이다. 너희는 그들이 맡아서 운반하도록 할 기구들의 품목을 그들에게 배정해 주어라.

  • 성막 본체의 부분들이 이동시 서로 분리되고 조립시에는 다시 맞추어지는 것이었기 때문에 정확히 제짝을 맞추기 위해서는 각 부품들마다 구별을 쉽게 할 고유의 이름이 필요했음.
  • 이렇게 므라리 자손들이 하나님의 명령대로 각 부품들에 이름을 잘 메기고 잘 계수함으로써 분해하여 이동하려고 할 때나 다시 조립할 때에 어떤 문제도 발생하지 않았던 것.
  • 48개나 되는 널판 하나하나 그리고 이 널판들을 연결하는 띠, 또한 널판을 받치고 있는 받침 둥 아주 사소한 것 하나에까지도 구체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그것둘을 관리하 은' 방범을 지시하시는 하나님의 명령을 볼 때 우러는 다시 한 번 하나님의 세밀하시고도 주도 면 밀하심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4:33 이것은 제사장 아론의 아들 이다말의 수하에서 므라리 가족이 회막에서 섬겨야 할 모든 일이다."

  • 섬겨야 할 : ‘봉사' — 주로 종이나 또는 낮은 신분의 사람이 행하는 힘들고 고된 일.
    • 이 단어가 여기서 사용된 것은 그들이 하나님의 종으로서 매우 겸손한 섬김의 자세를 가지고 봉사해야 함을 교훈하기 위함.
  • 이러한 종으로서의 겸손한 봉사 자세는 하나님 나라 확장에 참여하는 성도들이 교회에서나 가정에서 그러고 사회에서 취해야 할 삶의 바람적한 모습을 제시하여 준다.
  • 성도는 모든 일에 있어서 겸손한 자세와 아울러 자발적인 마옴으로 최선을 다해 봉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