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체인성경읽기
열왕기상 19, 데살로니가전서 2, 다니엘 1, 시편 105
묵상구절
14:21 <여호와께서 바벨론을 멸하시리라> 너희는 그들의 조상들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그의 자손 도륙하기를 준비하여 그들이 일어나 땅을 차지하여 성읍들로 세상을 가득하게 하지 못하게 하라
14:22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내가 일어나 그들을 쳐서 이름과 남은 자와 아들과 후손을 바벨론에서 끊으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14:23 내가 또 그것이 고슴도치의 굴혈과 물 웅덩이가 되게 하고 또 멸망의 빗자루로 청소하리라 나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시니라
매튜헨리/옥스퍼드
Ⅱ. 왕실의 완전한 멸망이 그 왕성의 황폐함과 함께 예고되어 있다.
💡14:21 <여호와께서 바벨론을 멸하시리라> 너희는 그들의 조상들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그의 자손 도륙하기를 준비하여 그들이 일어나 땅을 차지하여 성읍들로 세상을 가득하게 하지 못하게 하라
💡 14:22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내가 일어나 그들을 쳐서 이름과 남은 자와 아들과 후손을 바벨론에서 끊으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1.왕실은 완전히 근절될 것이라 했다. 이 멸망시키는 일에 고용될 메대와 바사는, 벨사살이 살해되었을 때, "그 자손 도륙하기를 예비하고" 하나도 남겨 두지 말라는 명령을 받고 있다(21절). 바벨론의 어린 아기도 "반석에 메어쳐야" 한다(시 137:9). 이 명령은 매우 가혹하게 들린다. 그러나
(1) 그들은 "그들의 열조의 죄악을 인하여" 고난을 당해야 한다. 흔히 조상들의 죄악이 "그 자손들에게서 징벌된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죄를 얼마나 미워하시며, 그것을 싫어하시는가를 보여 주고 있으며, 죄인들로 하여금 죄를 범치 못하게 막고 있다. 이것이 바로 처벌의 목적이다.
느부갓네살은 시드기야의 아들을 죽였다(렘 52:10). 시도기야의 죄악으로 인해 그의 후손이 같은 보복을 받았다.
(2) 왕족들이 지금 죽임을 당해야 한다. 그리하여 그들이 "일어나 땅을 취하지" 못하게 하고, 그들의 열조가 행한 것처럼, 그들로 하여금 그들의 날에 많은 악을 행할 수 없도록 - 그들의 열조가 성읍을 훼파함으로써 그렇게 했던 것처럼, 그들의 횡포를 지지하기 위해 성읍을 건축함으로써 세계를 괴롭히지(니므롯의 정책이 그러했다. 창 10:10, 11) 않도록 해야 한다. 바로는 성을 건축하는 일을 시켜 애굽에 있는 이스라엘인들을 압제했다(출 1:11). 하나님의 섭리는, 만일 살아 있다면 악을 행했을 자들을 죽임으로써 우리가 알고 있는 것 이상으로 민족들의 번영을 도모한다. 원수들의 후손들을 끊는 것과 마땅한 일이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내가 일어나 그들을 치리라." 하나님께서 행하시려는 마음을 알리셨다면 아무도 그것을 막을 수 없을 뿐 아니라 그것을 진행하는 데 주저할 필요가 없다. 바벨론은 아마도 많은 왕족을 자랑했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이름과 남은 자를 끊기" 로 작정하셨다. 그러므로 왕의 아들과 손자들이 죽임을 당하여, 아무도 남지 않게 될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이 어떤 피조물에게도 결코 피해를 주지 않았고 또 앞으로도 그러하리라는 것을 확신할 수 있다.
2. 왕성이 파괴되고 황폐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23절).
💡14:23 내가 또 그것이 고슴도치의 굴혈과 물 웅덩이가 되게 하고 또 멸망의 빗자루로 청소하리라 나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시니라
그것은 한적한 곳에서 사는 소름끼치는 새들의 차지가 될 것이다. 특히 당아와 부엉이와 함께 사는 "고슴도치" 의 차지가 될 것이다(34:11). 그리고 신약 성서의 바벨론의 완전한 멸망도 이처럼 설명되어 있다. 곧 그것은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의 모이는 곳이 되었다" 고 했다.
바벨론은 몰락했다. 그러므로 바벨론이 버림당하고, 그 땅을 정돈하는 일에 아무도 힘을 기울이지 않게 되자, 곧 악취나는 진흙 투성이의 "물 웅덩이" 가 되어, 불쾌할 뿐만 아니라 건강에 해로운 곳이 되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그곳을 "멸망의 빗자루로 쓸어버릴" 것이다. 백성들에게는 온통 더럽고 지저분한 것만 있고, 그들이 개혁의 빗자루로 깨끗케 되려하지 않을 때, 그들은 멸망의 비로 땅의 표면에서 소제되는 것 이외에 무엇을 기대할 수 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