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체인성경읽기
열왕기하 4, 디모데전서 1, 다니엘 8, 시편 116
묵상구절
17:12 <주께서 열방을 꾸짖어 흩으시리라> 슬프다 많은 민족이 소동하였으되 바다 파도가 치는 소리 같이 그들이 소동하였고 열방이 충돌하였으되 큰 물이 몰려옴 같이 그들도 충돌하였도다
17:13 열방이 충돌하기를 많은 물이 몰려옴과 같이 하나 주께서 그들을 꾸짖으시리니 그들이 멀리 도망함이 산에서 겨가 바람 앞에 흩어짐 같겠고 폭풍 앞에 떠도는 티끌 같을 것이라
17:14 보라 저녁에 두려움을 당하고 아침이 오기 전에 그들이 없어졌나니 이는 우리를 노략한 자들의 몫이요 우리를 강탈한 자들의 보응이니라
매튜헨리/옥스퍼드
17:12-18:7 서론
●이스라엘과 앗수르의 멸망 (이사야 17:12-14)
이 대목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약탈하고 탈취하는 자들의 운명을 말해 주고 있다. 만일 앗수르 사람들과 이스라엘 사람들이 유다를 침입하여 약탈한다면, 즉 만일 앗수르 군대가 하나님의 백성을 포로로 잡아가고 그 나라를 황폐케 만든다면, 그 멸망이 바로 그들의 소득과 분깃이 되리라는 것을 그들로 알게 하자.
1. 앗수르 군대는 하나님의 백성을 물리치겠다는 개선의 자세로 등장한다.
앗수르 군대는 자기들의 수효를 신뢰했다. 그 군대는 여러 민족으로 구성되었다. 그것은 "많은 민족" 이었다(12절)고 했다. 그리고 그들은 그 민족들의 힘으로써 목적을 달성하리라 기대했다. 그들은 물결치는 바다처럼 매우 소동했다. 그들은 허풍을 떨고 호통을 치고 위협하여, 하나님의 백성을 놀라게 함으로써, 항거하지 못하게 했고, 동맹군도 도우러오지 못하게 했다. 산헤립과 랍사게는 연설과 편지로써 히스기야와 그의 백성에게 큰 소란을 일으키고 무섭게 했다. 그들을 따르는 여러 민족들은 "큰 물이 밀려옴 같이 충돌하였다." 즉 자기들 앞에 있는 모든 것을 물리치고 그 길을 방해하는 모든 것을 제지하겠다고 위협하는 지대한 파도와도 같았다. "큰 물이 그 소리를 높였고 큰 물이 그 물결을 높였다." 민족들과 열방이 분노할 때, 그들의 소요가 그러했다(시 2:1; 93:3).
📖17:12 <주께서 열방을 꾸짖어 흩으시리라> 슬프다 많은 민족이 소동하였으되 바다 파도가 치는 소리 같이 그들이 소동하였고 열방이 충돌하였으되 큰 물이 몰려옴 같이 그들도 충돌하였도다
2. 그러나 하나님의 심판에 의해 앗수르 연합군은 정복당하게 된다.
그들은 자기들의 요란스런 힘으로 목적을 달성하려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들에게 화 있을진저(12절). 왜냐하면 하나님이 "그들을 꾸짖으실" 것이기 때문이다. 즉 그들이 거의 생각지도 않으며 존중하기도 않고 경외하지도 않는 그 하나님께서 그들을 꾸짖으실 것이다. 그는 보이지 않는 손으로 그들을 저지하실 것이다. 그 때에는 그들이 "멀리 도망할 것이다." 산헤립과 랍사게, 그리고 그들의 남은 군사들도 놀라 도망할 것이며, 황량하게 서있는 "산에 겨가 바람 앞에 흩어짐같이, 그리고 폭풍 앞에 떠도는 티끌같이," (난외에 있는대로) 엉겅퀴 같이 스스로 놀라 쫓김을 당할 것이다. 그들은 스스로 "바람 앞에 겨와 같이" 될 것이다(시 35:3). 그리고 그 때에(거기에 뒤따르는 것처럼) "여호와의 천사," 곧 그들 중 많은 사람들을 죽인 바로 그 천사가 나머지 사람들을 추적할 것이다. 하나님은 "저희로 굴러가는 검불같게," 또는 굴러가는 티끌같게 하실 것이다. 그리고 나서 "주의 광풍으로 저희를 쫓으시며 주의 폭풍으로 저희를 두렵게 하실" 것이다(시 83:13, 14).
하나님은 당신의 교회의 원수들이 가장 용감하고 자신에 넘쳐 있을 때에, 그들을 낙담시키실 수 있으며, 그들이 가장 철저하게 단결한 것처럼 보이는 때에도 그들을 흩으실 수 있다.
이 사건은 순식간에 이루어질 것이다(14절).
그들은 "저녁에" 하나님의 백성을 매우 귀찮게 하고 괴롭히려고 위협한다. 그러나 "아침이 되기 전에 그들이 없어진다" 고 했다. 잠잘 때 그들이 깊은 잠에 떨어진다(시 76:5, 6). 그 천사가 앗수르 군대를 격퇴시킨 것은 밤중이었다. 하나님은 순식간에 교회의 원수들의 능력을 꺾으실 수 있으며, 그 원수들이 가장 막강하게 보이는 때에도 그렇게 하실 수 있다. 그리고 이 사건은 모든 시대의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 기록되었다. 즉 그들이 자기들은 원수들을 대적할 상대자들이 되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그런 때를 위해서이다. 왜냐하면 "이것이 우리를 노략한 자의 분깃이니," 노략한 그들이 도리어 노략을 당할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그의 교회의 사유를, 그리고 그 때문에 상처를 입은 사람들을 위해 변호하실 것이다.
📖17:13 열방이 충돌하기를 많은 물이 몰려옴과 같이 하나 주께서 그들을 꾸짖으시리니 그들이 멀리 도망함이 산에서 겨가 바람 앞에 흩어짐 같겠고 폭풍 앞에 떠도는 티끌 같을 것이라
📖 17:14 보라 저녁에 두려움을 당하고 아침이 오기 전에 그들이 없어졌나니 이는 우리를 노략한 자들의 몫이요 우리를 강탈한 자들의 보응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