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구절

2월 6일 월요일 왕상2:10-12 다윗이 죽다

Jeehyun 2023. 2. 7. 00:25

맥체인성경읽기

창세기 39, 마가복음 9, 욥기 5, 로마서 9

묵상구절

2:10 다윗이 그의 조상들과 함께 누워 다윗 성에 장사되니

2:11 다윗이 이스라엘 왕이 된 지 사십 년이라 헤브론에서 칠 년 동안 다스렸고 예루살렘에서 삼십삼 년 동안 다스렸더라

2:12 솔로몬이 그의 아버지 다윗의 왕위에 앉으니 그의 나라가 심히 견고하니라

매튜헨리/옥스퍼드

👉 다윗의 파란만장 했던 삶
-이스라엘을 외적들의 침입으로부터 건져내어 신정 왕국의 기틀을 확립한 위대한 다윗 왕도 결국 세상 모든 사람이 가는 길로 가고 말았다.
-다윗은 칠십 평생 동안 참으로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던 인물이다. 일개 목동에서 출발하여 온 유다와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던 다윗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에 따른 성공과 축복(삼하 2-20장), 범죄에 따른 정계(삼하 11-20장)를 철저히 경험한 사람이었다. 다윗은 자신의 경험을 통하여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절실하게 깨달았기 때문에 자신의 뒤를 이어 왕이 된 솔로몬에게 하나님의 법에 순종하여 살기를 촉구하였던 것이다.
-또한 그러한 신앙을 물려받은 솔로몬이었기에 비록 통치 말년에 우상 숭배로 과오를 범하기는 했지만 이스라엘의 역사에 전무 후무한 전성기를 이룩할 수 있었던 것이다(왕상 10:23-29).

이러한 삶을 살았던 다윗은 이후 이스라엘 모든 왕들의 의의 척도가 되었다(9:4,5; 11:33; 14:8).
하나님께서 유다의 가증한 죄악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멸하기를 즐겨 아니하셨던 이유가 바로 하나님께서 다윗을 생각하셨기 때문이었다(왕하 8:19).
또한 다윗은 장차 그의 가계를 통해 오실 메시야의 조상으로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성경은 그리스도를 다윗의 자손이라 지칭했으며(마 1:1), 이에 따라 백성들은 그리스도가 예루살렘성에 입성할 때에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라고 외쳤던 것이다(마 21:9).

Ⅱ. 다윗의 죽음과 장례를 보자(10절).

그는 사울처럼 그의 아비가 묻힌 곳이 아니라 자기가 세운 자기의 도성, 다윗성에 장사되었다. 그런데 "다윗은 당시에 하나님의 뜻을 좇아 섬기다가 잠들어 그 조상들과 함께 묻혀 썩음을 당하였다" (행 13:36; 2:29 참조).

 👉 다윗성
-다윗성 ‘시온 산성'으로도 불러워진다.
-다윗이 여부스 족속에게서 빼앗아 왕도로 삼은 이 도성은(삼하 5:6-8; 대상 11:5) 예루살렘성과 동일시되기도 했으나 엄밀히 말하자면 다윗성이 확장된 것이 예루살렘 성이다.
-‘다윗성'이란 명칭은 일차적으로 다윗이 정복하여 왕도로 삼았기 때문에 붙여졌으며 더 나아가서는 이곳에 다윗을 장사한 다윗의 묘실이 있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 다윗의 묘실은 다윗성 안 ‘왕의 뜰'과 ‘셀라의 못' 가까이에 있으며(대하 21:20; 느 3:15,16) 그 정확한 위치가 사도 시대까지 알려져 있었으나(행 2:29), A.D. 70년 로마에 의한 예루살렘 멸망 후에는 다윗의 진짜 무덤이 어디인지 잊혀지고 말았다. 

그의 비문은 사무엘 하 23장 1절에서 인용되었을 것이다. 여기에, "이새의 아들, 높이 올리운 자, 야곱의 하나님에게 기름부음을 받은 자, 이스라엘의 노래 잘하는 자," 그리고 "나의 육은 편히 쉬리라" (시 16:9)고 말한 다윗이 누워있다. 조세푸스(Josephus)는 말하기를 그의 아들 솔로몬이 다윗을 통상적인 장엄한 의식을 갖추어서 장사한 것은 말할 것도 없고, 그는 다윗의 무덤에 엄청나게 많은 돈을 넣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1300년 후(그의 추산) 안디옥 시대의 대 제사장 힐가누스에 의하여 무덤이 열렸는데, 거기서 3000달란트에 달하는 돈이 나왔다고 한다.그가 다스린 연수는 40년으로 계산되는데(11절), 헤브론에서 치리한 7년 이외의 나머지 6개월은 계산되지 않고, 연수에 해당하는 통계만 계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