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구절

1월 26일 수요일 묵상구절 레 23:26-32 속죄일

하나지기 2022. 1. 26. 10:21

맥체인성경읽기

창세기 27, 마태복음 26, 에스더 3, 사도행전 26

묵상구절

23:26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23:27 "또한 이 일곱째 달 십일은 속죄일이니, 너희를 위한 성회이다. 너희는 금식하며 여호와께 화제를 드려라.

23:28 이 날에 너희는 아무 일도 하지 마라. 이는 이 날이 여호와 너희 하나님 앞에서 너희를 위해 속죄하는 속죄일이기 때문이다.

23:29 이 날에 금식하지 않는 사람은 누구나 자기 백성에게서 끊어질 것이다.

23:30 이 날 누구든지 어떤 일이라도 하는 사람은 내가 그의 백성 가운데서 그를 멸망시키겠다.

23:31 너희는 아무 일도 하지 마라. 이것은 너희 모든 처소에서 너희 대대로 지킬 영원한 규례이다.

23:32 이는 너희를 위해 완전히 쉬는 안식일이니, 너희는 금식하여, 그 달 구일 저녁, 곧 저녁부터 그 다음날 저녁까지 너희는 너희 안식일을 지켜라."

매튜헨리/옥스퍼드

Ⅱ. 속죄일의 율법이 반복되어 있다. 그것은 백성들의 지극히 큰 관심사였기 때문이다.

  1. 그들은 속죄일에는 무슨 일에든 쉬어야 하는데 그 점은 다른 연례적 절기와 마찬가지이다. 또 그 날은 주례적 안식일처럼 아주 철저한 안식이 취해져야 한다(28,31절).

이유가 있다. *"그 날은 속죄일이기 때문이니라"*

우리의 영혼이 죄 때문에 겸비해지고 하나님과 화해되게 하는 일은 우리 몸 전체를 드리고 우리의 마음 전체를 드려도 오히려 부족할 만큼 중대한 일이다. 속죄날에 속죄를 받고 싶은 자는-물론 속죄가 되겠지만-속죄를 위한 일 외에는 만사를 제쳐 놓지 않으면 안 된다.

그 날에 하나님은 "그의 백성과 그의 성도들에게 화평을 말씀하신다" (시 85:8). 그러므로 그들은 세상적인 모든 일을 제쳐놓고, 이 기쁨과 즐거움의 음성을 보다 분명하고 주의 깊게 듣도록 해야 한다. 금식일도 안식의 날이 되리라 했다.

  1. 그들은 저들의 영혼에 고통을 주어야 한다.

이것은 죄로 인하여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데서 오는 단절의 아픔에서 기인하는 것이다(27,29,32절). 그들은 몸도 괴롭히고, 육체적인 식욕도 거부해야 한다. 이것은 그들의 육체가 저지른 죄에 대한 슬픔을 나타내는 표시요, 저들이 죄 가운데 거함을 괴로워하는 증거이다. 모든 영혼도 괴로움을 받아야 한다. 모든 영혼이 하나님 앞에서 죄를 지었고 타락했기 때문이다. 아무도 순결의 율법을 실천하지 못했고, 아무도 회개의 율법에서 제외된 자가 없다. 게다가 모든 사람들은 "그 땅의 가증스러움" 때문에 탄식하고 울어야 했던 것이다.

  1. 하루 종일 지키라 했다.

*"저녁부터 (다음날) 저녁까지 너희는 스스로를 괴롭히라" (32절)*. 즉 "너희는 금식을 시작하여, 너희의 부끄러움을 표명하며, 그 달의 제 9일 저녁때부터 시작하라" 는 것이다.

그 동안 그들은 일체의 세상적 일을 중단하고, 그 날의 일을 미리 준비하며, 제 9일 저녁 해지기 몇 시간 전부터 준비하라는 것이다.

그리고 아무 음식도 들지 말라고 했다(어린이나 병든 자는 제외). 제 첫째일 저녁때까지는 금식해야 했다.

제전이 있는 날 저녁(이브)에는 제전의 준비에 들어가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자. 하나님이나 우리의 영혼을 위해 할 일이 있을 때는 결코 그 일을 위한 준비를 게을리 말아야 한다. 어떻게 하면 우리가 시간을 더 잘 보낼 수 있는가? 안식일에 관한 이 법칙은 이렇게 이해할 수 있다. "저녁부터 (다음날) 저녁까지 너희는 너희의 안식일을 축하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