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구절

3월 21일 월요일 묵상구절 민 18:1-7 제사장과 레위인의 직무

하나지기 2022. 3. 21. 08:01

맥체인성경읽기

출애굽기 32, 요한복음 11, 잠언 8, 에베소서 1

 

묵상구절

18:1 여호와께서 아론에게 말씀하셨다. "너와 네 아들들, 그리고 너와 함께한 네 가문은 성소에 대한 죄악을 짊어지고, 너와 네 아들들은 너희 제사장 직분에 대한 죄악을 짊어져라.

18:2 또한 네 조상의 지파, 곧 레위 지파의 네 형제들을 데려와 너와 협력하여 너를 섬기게 하고, 너와 네 아들들은 증거의 장막 앞에 있어라.

18:3 그들이 너의 직무와 장막 전체에 대한 직무를 행해야 한다. 그러나 거룩한 기구와 제단에는 가까이 가지 마라. 그리하면 그들과 너희가 죽지 않을 것이다.

18:4 그들이 너와 협력하여 장막의 모든 일들을 위해 회막의 직무를 수행해야 할 것이나 다른 사람이 너희를 가까이 해서는 안 된다.

18:5 너희는 성소의 직무와 제단의 직무를 지켜라. 그렇게 하면 이스라엘 자손에게 진노가 다시 임하지 않을 것이다.

18:6 보아라, 내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너희 형제 레위인을 선택하여 너희에게 선물로 주었으니, 그들은 회막 섬기는 일을 하도록 여호와께 바쳐진 자들이다.

18:7 너를 비롯하여 너와 함께 있는 네 아들들은 제단과 휘장 안의 모든 일을 위한 직무를 지켜 섬겨라. 너희의 제사장 직분은 내가 선물로 준 것이므로, 외인이 가까이하면 죽을 것이다."

 

매튜 헨리/옥스퍼드

👀 제 17-19장은 제 16장의 반역 사건으로 말미암아 흐트러진 종교 제도의 질서와 권위를 회복시키고 또한 그 종교 제도가 근본적으로 지향하고 있는 하나님과 백성 사이, 백성과 백성 사이의 올바른 관계 정립을 위해 취해진 일련의 조치들에 대한 언급입니다.

그 가운데 아론 가문의 제사장직에 대한 하나님의 증거틀 기록하고 있는 제 17장에 이어지는 본장은 제사장과 레위인에 관한 규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중 본문은 하나님께서 제사장과 레위인들에게 부여하신 기본 직무에 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는 제사장직이 하나님의 주권적인 뜻에 의해 아론에게 위임되었음을 밝힌 제 17장의 내용과 그 맥을 같이 하는 것으로서 백성들로 하여금 다시금 고라 일당처럼 하나님께서 세우신 권위에 도전하는 일이 없도록 교훈함과 동시에 제사장과 레위인들에게 자신들이 하나님의 일을 위해 세움받은 자들일 뿐임을 깨달아 자고하지 않고 맡은 바 본분에 충실케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 제사장과 레위인들의 할 일(민수기 18:1-7)

본 장의 내용과 앞 장의 내용은 놀랄만한 일치점을 보이고 있다.

 

Ⅰ. 앞 장의 끝에는, 그 백성들이 역경을 불평하다가 생명의 위험을 느낀다. 즉 하나님께 가까이 가는 것은 자기들에게는 무서운 일이었으며, 자기들 가운데 있는 회막이 자기들에게 공포와 파멸을 가져다 주기보다는 기쁨과 영광을 가져다 주기를 희망했다.

이제 이러한 불평의 응답으로, 제사장들이 그들을 대신하여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리라는 것을 그들에게 이해시켜 주었다. 그러므로 백성들이 일정한 거리를 지켜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조금도 치욕과 피해를 입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과의 즐거운 친교가 제사장들의 매개를 통하여 지속하게 되었다.

 

👀 여호와의 성막에 가까이하는 자마다 죽을 것이니 이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라는 이스라엘 백성듈의 호소(17:12, 13)에 대한 응답을 시작하기 위한 도입구.

  • 앞선 제 17장에 나오는 고라 반역 사건은 레위 지파 안에서 아론 가문의 제사장직에 대한 수행과 그의 성막 봉사에 관한 업무 수행 사이의 갈등에서 기인한 것이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는 이미 고라의 반역 사건이 종결되었지만, 차후에 이런 문제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제사장과 레위인의 업무 및 분깃 등에 대해서 말씀하시기틀 시작하신 것이다. 즉 본장에서 하나님께서는 레위 지파의 임무와 특권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말씀하심을 통헤서 제사장직이나 일반 레위인들의 봉사직이 기능상의 구분이며 모두 다 하나님을 섬기는 일로서 귀하며 그에 함당한 권리를 누리는 일이라는 것을 가르쳐 주시는 것이다. 

Ⅱ. 하나님은 바로 전에 아론에게 많은 영예를 주셨다. 그의 지팡 이에는 싹이 나고 꽃이 피게 하고, 다른 우두머리들의 지팡이는 그대로 있게 하여 열매나 아름다움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제는 아론이 자기의 풍성한 영예와 자기의 지위를 지지해 준 그 기적을 뽐내지 않게 하기 위해서, 그에게는 무거운 짐도 있으며 의무도 있다 는 것을 알려 주셨다. 아론은 자기에게 주어진 사명의 중차대함과그 사명의 정확한 수행의 어려움을 생각하면서, 자기의 승진을 자랑하기 보다는 두려움과 떨림으로 그 직능의 영예를 받으려 했을 것이다. "교만한 마음을 품지 말고 두려워하라."

  1. 하나님은 아론에게 그의 직위에 따르는 위험성도 이야기 해 주었다(1절).

(1) 제사장들과 레위인들(" 너와 네 아들과 네 아비의 집")은 "성소의 죄를 담당" 해야 하느니라. 즉 성소가 이방인의 침입이나 부정한 사람들의 개입으로 모독되면, 그 책임은 레위인들과 제사장들이 져야 한다는 것이다.

 

👀 죄를 “담당하다”

= “~의 죄를 짊어지다”. 아론과 그의 아들들과 그의 종족인 레위 지파가 함쎄 성소에 대한 죄를 대속하여야만 한다.

성소에 대한 죄가 무엇인가?

  • 하나님께 거룩히 드려야 하는 성물이 온전하지 못함으로 인해(출28:38) 성소를 더럽히는 죄와 함부로 성소에 가까이 나아가는 자들이 성소에서 범한 모든 불법이나 죄.

제사장 직분에 대한 죄는 무엇인가?

    1. 제사장 직분을 거스르는 모든 위법과,
    2. 그들의 직무에 관련된 의무를 태만하게 행한 모든 죄 뿐만 아니라,
    3. 인간 본성의 부패로 말미암아 제사장들이 자신의 직무를 제대로 감당하지 못한 모든 죄들까지도 포함.
    → 결국 이러한 죄에 대해서는 제사장 스스로가 책임을 져야 했다.
  • 한편 매년 대속죄일에도 대제사장 아론이 그의 아들과 이러한 종류의 죄와 부정을 씻기 위해서 속죄제를 드려야 했다 (레 16:11-22).

하나님께서 말씀을 통해 일깨워주시는 바는 무엇인가?

  • 따라서 본문의 말씀은 성소에 가까이 나아오는 자들로 하여금 그곳을 더럽히지 않도록 가르처고 주의를 요청해야 하고, 또한 평소 맡겨진 성물들을 잘 관리해야만 하는 의무가 아론과 그의 아들들과 레위 지파에게 있음을 일깨워 주는 말씀인 것이다.
  • 하나님께서 이들에게 제사와 성물 관리에 관한 임무를 맡기셨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본문에서 다시 한 번 그 사실을 확인시켜 주심으로 고라의 반역 사건과 같은 불미스러운 일이나 하나님의 거룩함을 훼손시키는 일이 또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하신 것이다. 

고의로 그런 죄를 짓는 죄인들은 자기의 죄 때문에 죽어야 하거니와, 그의 피는 파수꾼의 손에서 찾게 된다. 또는 더 일반적민 말로 바꿀 수도 있다. "성소의 어떤 의무나 직무가 소흘히 되거나, 어떡 의식이 율법에 따라 제때에 거행되지 않거나, 성소의 이동시에 잃어버리는 것이나, 잘못 놓이는 것이 생기게 되면, 너희는 거기에 책임을 지고, 생명으로 답하게 되리라."

(2) 제사장들 자신들은 "제사장직의 죄를 담당" 한다. 즉 그들이 자기들의 일을 소흘히 하거나 남들이 대신하도록 허용하거나 자기들의 일을 잊게 되면, 거기에 대한 책임을 그들이 져야 한다는 것이다.

맡은 일과 권력이 크면 클수록 그 사명을 헛되이 하거나 배신 하면, 거기에 대한 죄와 처벌도 그만큼 커진다는 것을 명심하자. 이것이 우리가 남의 영예를 부러워하지 말아야 하며 스스로 높은 지위에 오르려고 욕심을 부리지 말아야 할 훌륭한 이유이다. 즉 높은 직위는 큰 죄를 범할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성소의 일을 맡은 자들은 거기에 대한 책임도 중하다. 누가 무거운 걱정을 지는 자들 의 지위를 부러워하랴?

  1. 하나님은 아론에게 그의 직위에 따른 의무도 일러 주었다.

(1) 아론과 그의 아들들은 "증거의 장막 앞에서 일하게" 해야 한다(2절).

 

👀 레위 지파 사람들에게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도와 성막에서 봉사 하는 임무가 주어졌음을 상기시키고 있다. 이 일은 레위인이 아닌 사람들이 필요한 용건없이 성막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감시하는 역할과 함께(4절) 레위인들이 맡은 2 대 주요 업무였다.

본문을 원어 성경에 기준하여 자세히 살펴보면 먼저 아론은

  1. 레위 지파 사람들을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있는 증거의 장막 앞으로 ‘가까이 데려와야(하크레브)' 했다.

→ 2) 그리고 그들을 아론에게 ‘합동시켜’ ‘소속하게’ 하여,

→ 3) 아론에게 ‘시종드는 자들이 되게' 해야 했다.

위 사실은 무엇을 알려주는가?

  • 아론을 비롯한 제사장들과 일반 레위인들 사이에는 직무상의 구분이 있다는 것
  • 그것을 범하는 것은 바로 이와 같은 임무를 부여하시는 하나님을 거역하는 것이라는 암시를 주고 있다.

왜 하나님께서 이런 사실을 다시 깨우치시는가?

  • 이는 제사장직과 일반 레위인의 직무 사이의 구분을 무시하고 고핫 자손으로서 제사장 직무를 넘보았다가 죽임을 당했던 고라와 그와 함께하였던 무리들을 의식한 교훈이다. 결론적으로 일반 레위인들은 성물들과 제단에는 가까이할 수 없었으며(3절; 4:15) 단지 제사장들을 도와 봉사함으로써 하나님을 섬기게 하였던 것이다. 

패트릭(Patrick)주교가 설명하는 바대로, 이 사실은 "지성소 앞에서" 일하라는 것을 말한다. 지성소에는 법궤가 있었는데, 그들은 회막의 외휘장 밖, 회중의 회막문 안에서 일하라고 한 것이라고 보고 있다. 그들은 금제단, 식탁, 촛대에 시중을 들어야 한다. 일반 레위인들은 거기에 가까이 올 수 없었다.

그러나 "너희는 섬기라" (7절). "너희는 지배하라" 는 것이 아니다(즉 그들이 하나님의 유업을 받아 주인 노룻 하라는 뜻이 결코 아니다), 오히려 "너희는 하나님과 회중을 섬기라" 는 것이다. 제사장직이란 섬기는 일이라는 사실을 명심하자. "감독의 직을 원하는 자가 있거든 선행을 힘쓰게 하라." 사역자들은 자기들이 일하는 자들임을 즉 겸손하고 부지런하고 신실 해야만 하는 종들이라는 사실을 상기해야 한다.

(2) 레위인들은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도와서 "회막의 일" 를 보좌해야 한다(2-4절).

 

👀 3절, 레위인은 네 직무와 장막의 모든 직무를 지키라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자기 직무를 지키기를 요구하시는가? 무엇이 합당한 마음가짐인가?

  • 지키라 = 언약과 의무나 율법 그리고 법규 등을 면밀하게 주의하여 지키라.
  • 레위인들이 자신들에게 주어진 특별한 직분을 지키되, 마지못해 하는 차원이 아니라 세심 하게 성심성의껏 최선을 다해 지켜야만 한다는 명령이다.
  • 고핫의 자손 고라가 자신의 직분에 만족 하지 못하고 아론의 제사장 직분을 탐해 반역을 일으켰다가 멸망당한 것을 생각해 볼 때 (16:1~33). 레위인들을 향하여 자신들에게 맡겨진 임무에 대한 수행 자세까지 말씀하시고 있는 하나님의 뜻을 헤아려 볼 수 있다.

왜 성소의 기구와 단에는 가까이 하지 못하는가?

  • 성소의 기구들은 하나님의 거룩한 기름으로 부음받은 실로 거룩한 것이었기에(출30:22-29) 동일하게 기름부어 성별된 제사장들만이 관할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또한 분향단에서 향을 피우는 일과 제사를 드리며 속죄하는 일 역시 하나님이 주신 규례 가운데 처음부터 제사장들에게만 주어진 고유 임무였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결코 그들이 성소의 기물에 가까이 가거나 제단에 나가서 번제물을 태운다거나 피를 뿌리는 중대한 의식에 개입해서는 안 된다. 아론의 집안은 매우 소수였다. 그래서 그들의 수효가 증가하면 이스라엘의 다른 비파의 사람들의 수효도 증가 될 것이므로, 제사장들의 손만으로는 회막의 모든 예식을 다 하기에 부족했다. 그래서 (하나님은 말하기를) "레위인들이 너와 합동케 하라" 했다(2절과 또 4절).

레위라는 이름이 합동된이라는 뜻을 의미하는 것도 이때문인 듯하다. 많은 레위인들은 최근 아론에게 거역했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이 진실된 마음으로 아론의 이해 관계와 정에 연합하여 다시는 싸우지 않도록 했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마음 애을 움직이사 아론까지도 인정하도록 만드신 것은, 하나님께서 아론을 인정하셨다는 좋은 징조이기도 했다.

하나님은 레위인들을 제사장들에게 선물로 주었다고 했다(6절). 우리에게 하나님의 일을 돕는 자들이 있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큰 선물인 줄을 알아야 함을 잊지 말자.

 

👀 6절, 내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너희 형제 레위인을 선택하여 너희에게 선물로 주었으니, 그들은 회막 섬기는 일을 하도록 여호와께 바쳐진 자들이다.

본문은 여호와께서 레위인을 제사장들에게 주시되 ‘선물'로 주셨다고 말씀하시고 있다.

일반적으로 ‘선물’ 은 누군가에게 대가 없어 주는 자신이 소유했던 물건이나 어떤 것을 가리킨다. 실제로 레위인들의 도움이 없이는 제사장이 자신의 직무를 제대로 감당할 수 없었으므로 제사장들에게 있어 레위인들은 참으로 귀한 선물이었다. 따라서 제사장들에게 주어진 레위언들에게는 자신의 소유주되신 여호와의 뜻을 받들어 제사장들을 도와 회막을 봉사하는 자신의 임무에 최선을 다해 봉사해야만 하는 의무가 주어진 것이었다(3:9, 12).

7절, 너희의 제사장 직분은 내가 선물로 준 것이므로,

여호와께서 자신의 뜻에 의해 제사장의 직분을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주셨다는 것이다. 아론이나 그의 아들들이 인간적으로 똑똑하거나 인품이 잘나서 그둘이 제사장의 직분을 얻게 된 것이 아니라 순전한 하나님의 선택에 의해서 그들이 제사장이 되었던 것이다. 이처럼 여호와로 말미암아 부여되어진 제사장의 직분이기에 인간적으로 쟁취하여 얻게 된 직분과는 비교할 수 없는 절대적인 권한과 영광이 있는 것이다.

신약 시대에는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한 모든 자가 바로 왕 같은 제사장들이다(벧전2:9). 그러나 이들 역사 구약의 제사장들과 마찬가지로 자신이 제사장이 될만한 인격이나 자질을 가지고 있어서 제사장이 된 것이 아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우리틀 택하여 제사장이라는 직분을 ‘선물'로 주셨기 때문에 이 직분을 소유할 수 있게 되었던 것이다(엡2:8).

 

(3) 제사장들과 레위인들 다같이 힘을 모아 신성한 것들이 모독을 받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레위인들은 "회막의 일을 맡아야" 한다. 그러나 "외인(성소의 접근이 불허된 자들)은 가까이" 못할 것이라고 했다(4절). 그리고 그런 외인이 있으면 죽이라 했다(7절). 또 제사장들은 "성소의 직무를 지켜야" 한다(5절).

 

👀 그러면 너희들은 선물의 봉사를 봉사할 것이다'란 뜻으로서 하나님께 선물로 주신 제사장 직분을 최선을 다하여 봉사하라는 명령의 의미룰 담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제사장직의 봉사를 선물로 받지 않는 자는 절대로 제사장직을 감당할 수 없다. 그러므로 제사장직의 봉사를 선물로 받지 않은 자가 이 일을 감당하려고 성막에 가까이 을 때에는, 본문 직후의 표현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처럼 죽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처럼 제사장직의 봉사는 하나님께서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선물로 주신 것이기에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그 누구도 가타부타 시비할 수 없는 것이다. 따라서 본문에는 고라 무리와 같이 자신에게 제사장 직분이 선물로 주어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인간적인 욕심과 또한 그에 따른 모반을 통해서 제사장 직분을 차지하려는 어리석은 죄악을 다시는 누구도 범하지 말고 제사장들이나 레위인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두 각자에게 주어진 자신의 직무에 따라 여호와께 감사하며 여호와의 뜻을 온전히 이루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라는 강한 권면의 의미가 담겨 있다.

 

그들은 일반인들에게 가르쳐서 지켜야 할 거리를 지키도록 가르치고, 고라와 그의 패거리들처럼 한계를 범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했다. 즉 그래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진노가 임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죄를 막는 것이 진노를 막는 일이다. 죄가 가져온 피해는 우리에게나 남에게 다시는 죄를 짓지 않게 하는 경고로 받아들여야 한다,

 

-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찬미 자매의 수고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