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구절

1월 28일 금요일 묵상구절 레 24:1-4 성소 안의 등불

하나지기 2022. 1. 28. 08:45

맥체인 성경 읽기

창세기 29, 마태복음 28, 에스더 5, 사도행전 28

묵상 구절

24: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24:2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불을 켜기 위해 짜낸 순수한 올리브 기름을 네게로 가져오게 하여 등불을 항상 켜 두어라.

24:3 아론은 회막 안에 있는 증거궤의 휘장 바깥에서 저녁부터 아침까지 여호와 앞에서 그 등불을 항상 관리하여야 한다. 이것은 너희 대대로 영원한 규례이다.

24:4 그는 여호와 앞에서 순전한 등잔대 위의 등잔들을 항상 정비하여야 한다.

매튜 헨리/옥스퍼드

●등잔과 진설병에 관하여 (레위기 24:1-9)

등잔불과 하나님의 집안의 식탁을 정중히 마련하고, 거기에 관심을 기울이라는 명령이 나타나 있다.

Ⅰ. 등잔에는 항상 불이 켜져 있어야 한다.

이 율법은 이미 이전에 읽은 바 있다(출 27:20, 21). 다른 물건이 준비되어서, 이제 그 등잔을 사용할 때가 되었으므로, 여기에서 그 율법이 반복되어 있는 것 같다.

  1. 백성들은 기름을 준비하라고 했다(2절).
  2. 하나님의 일에 사용하는 다른 모든 물건처럼, 이것도 최상품이라야 한다고 했다. 곧 "감람을 찧어낸 순결한 기름" 을 준비하라고 했다. 그 기름은 아마도 두 번 걸러 낸 기름인 것 같다.

이 기름은 "등잔불을 켜기 위한" 것이었다. 모든 영역 성서는 등들(lamps)이라고 읽으나 원문은 단수로 되어 있다. 곧 "등잔을 켜기 위하여" 라고 했다(우리 성경도 단수임).

그러나 4절에는 복수로 되어 있다. "등잔들을 정리할지니라" (우리 성서도 복수임). 일곱 개의 등이 한 개의 등으로 비유되었던 것이다. — 즉 은총의 성령은 "보좌 앞에 일곱 개의 등불이" 있다고 말씀하셨다(계 4:5). "은사는 여러 가지이나 성령은 하나" 이기 때문이다(고전 12:4).

사역자들은 그리스도의 교회 (안에서 불타고 또 빛나고 있는 등불이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그 등잔에 기름을 공급했듯이, 일반 사람들에게는 그들(사역자들)을 잘 공양해 줄 의무가 있는 것이다. 부끄러운 생계는 그 사역까지도 부끄럽게 한다.

  1. 제사장들은 등불을 돌봐야 했다.

그들은 아침저녁으로 심지를 정리하여 등대를 깨끗이 하고, 기름을 공급하여야 했다(3,4절).

마찬가지로 복음의 사역자들의 임무도 생명의 "말씀을 붙이는" 것(빌 2:16)이다. 즉 새로운 등불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말씀을 해명하고 전함으로써 그 말씀의 빛을 분명히 하고 멀리 빛나게 하는 것이다.

그러나 교회가 가난하고 역경에 처해 있던 때에는, 제사장이나 사람의 수고를 통하지 않고 직접 "좋은 감람나무에서 기름" 이 끊임없이 공급된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슥 4:2, 3). 하나님은 인간들을 어떤 방편에 매이게 하였으나 당신 자신은 그 방편에 매이지 않으시므로, 결코 이 세상에서 기름이 모자라 당신의 등불이 꺼져버리는 일은 없도록 적절한 조치를 취하실 것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