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체인성경읽기
출애굽기 36, 요한복음 15, 잠언 12, 에베소서 5
묵상 구절
19:1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셨다.
19:2 "이것은 여호와가 명령하는 율법의 규례이다.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그들이 온전하고 흠이 없으며 멍에를 메지 아니한 붉은 암송아지를 네게 끌어 오게 하고,
19:3 그것을 제사장 엘르아살에게 주어 그것을 진영 밖으로 끌고 나가 그들이 보는 앞에서 잡게 하며,
19:4 제사장 엘르아살이 그의 손가락으로 그 피를 찍어서 회막 앞을 향해 일곱 번 뿌리고,
19:5 그의 보는 앞에서 그 암송아지를 불사르되, 그 가죽과 고기와 피와 똥을 불사르게 하며,
19:6 제사장이 백향목과 우슬초와 홍색 실을 취하여 그 암송아지가 타고 있는 불 가운데로 던지도록 하여라.
19:7 제사장은 자기의 옷을 빨고 자기 몸을 물로 씻은 후 진영으로 들어갈 수 있으나 저녁까지 부정할 것이며,
19:8 암송아지를 불사른 자도 물로 자기 옷을 빨고 물로 자기 몸을 씻어야 하며, 그도 저녁까지 부정할 것이다.
19:9 정결한 사람이 그 암송아지의 재를 모아서 진영 밖 깨끗한 장소에 두어야 하며, 그것을 이스라엘 자손의 회중을 위해 보관하였다가 정결케 하는 물에 사용하여라. 이것이 죄를 정결케 한다.
19:10 암송아지의 재를 모으는 자도 자기 옷을 빨아야 하며, 그도 저녁까지 부정할 것이다. 이것이 이스라엘 자손이나 그들 가운데 사는 타국인에게 영원한 규례가 될 것이다.
19:11 사람의 시체를 만진 자는 이레 동안 부정하며,
19:12 그가 제삼일과 제칠일에 그 잿물로 자신을 정결하게 하면 깨끗하게 되지만, 만일 제삼일과 제칠일에 자신을 정결하게 하지 않으면 깨끗하게 되지 않을 것이다.
19:13 누구든지 죽은 사람의 시체를 만지고도 자신을 정결하게 하지 않은 자는 여호와의 성막을 더럽힌 것이므로 그가 이스라엘에서 끊어질 것이니, 정결하게 하는 물을 그에게 뿌리지 않았으므로 그가 부정하며 그 부정함이 그에게 여전히 남아 있기 때문이다.
19:14 장막 안에서 죽은 사람에 대한 율법은 이러하니, 그 장막 안으로 들어가는 모든 자와 그 장막 안에 있는 모든 사람이 칠 일 동안 부정할 것이며,
19:15 뚜껑이 없어서 열려 있는 모든 그릇도 부정하다.
19:16 들에서 칼에 죽은 자나 시체나 사람의 뼈나 혹은 무덤을 만진 자는 누구나 칠 일 동안 부정할 것이니,
19:17 부정한 자를 위해 죄를 정결하게 하려고 불사른 재를 취하여 신선한 물과 함께 그릇에 담고,
19:18 정결한 자가 우슬초를 가져와, 그 물을 찍어서 장막과 모든 기구와 거기 있던 사람들에게 뿌리고, 뼈나 살해된 자나 죽은 자나 무덤에 접촉한 사람에게 뿌려야 하며,
19:19 정결한 자가 제삼일과 제칠일에 그 부정한 자에게 뿌리면 제칠일에 그가 정결하게 될 것이니, 그가 옷을 빨고 물로 목욕하면 저녁에 그가 깨끗해질 것이다.
19:20 그러나 부정한 사람이 스스로 정결하게 하지 않으면, 그가 여호와의 성소를 더럽혔으므로 그 사람은 회중 가운데서 끊어질 것이니, 그는 정결하게 하는 물을 자신에게 뿌리지 않았으므로 부정하다.
19:21 이것이 그들에게 영원한 규례가 될 것이며, 정결하게 하는 물을 뿌린 자는 자기 옷을 빨아야 하고, 정결하게 하는 물에 접촉한 자는 저녁까지 부정할 것이니
19:22 부정한 자가 접촉한 것은 모두 부정할 것이며, 그것과 접촉한 사람도 저녁까지 부정할 것이다."
옥스퍼드
- 옥스퍼드 스페셜포인트19장의 두 단락앞서 정결법 모옴집이라 할 수 있는 레위기 제 11-15장 및 제사장들의 정결 유지 명령을 보도한 레위기 제 21장 등에서 간접적으로 인간의 사체와의 접촉을 통한 의식적 부정이 규정되기는 하였으나 직접적으로 거론된 것은 본 민수기 제 19장이 처음이다.그리고 또한 이 정결용 잿물 규례는 레위기에 수록된 정결법 규례들과 달리 이때에 비로소 즉 고라 일당의 반역 사건 이후에 그 보완 조처로서 추가 수여된 것으로 볼 수도 있다.인간의 사체와 관련된 의식적 부정의 규정 및 이의 해소를 위한 정결용 잿물 규례 등은 인간은 하나님 앞에서 성결을 유지해야 한다는 원칙론적 교훈 이외에도 다음의 중대한 교훈들을 전해 주고 있다.
- 먼저 인간의 주검이 부정한 것으로 간주된 이유는 무엇인가?
- 무릇 모든 죽음이 죄의 결과로서 부패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이같은 사설은 우리가 당연한 숙명으로 받아들이는 죽음은 사설 본래적, 필연적인 것이 아닌 죄의 결과로서 실로 타도하고 벗어 버려야 할 최후의 멍에임을 새삼 깨ㅂ닫게 해 준다. 이런 면에서 사망이야말로 우리의 마지막 원수인 것이다(고전 15:26).
- 인간은 누구나 죽을 수밖에 없으며 또한 사체와 접촉할 수밖에 없다. 이같은 사실은 인생은 누구나 이 땅에 사는 동안은 적의 영향력 아래 노출될 수밖에 없는 엄연하고도 두려운 영적 현실을 깨우쳐 준다.
- 일차적 의미
- : 하나님께서 죄인으로 전락한 인생에게 정결한 의인으로서의 본래 지위를 회복할 수 있는 길을 주셨다는, 즉 구원의 길을 주셨다는 근본적 사실을 보여준다.
- 보다 궁극적으로는
- : 그같은 정결을 회복하는 구체적 방법으로서 속죄 내지 구속의 원리를 택하셨다는, 즉 우리로 하여금 구원을 획득하게 하기 위한 과정상의 방법론적 사설에 대해서까지 예시해 준다.
- 먼저 인간의 주검이 부정한 것으로 간주된 이유는 무엇인가?
- = 만세대 모든 죄인의 구속 제물로서 희생된 홈 없고 순전하면서도 실로 그 자신은 죄의 멍에 아래 한 번도 놓인 적이 없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상징적 예표의 하나였다.
- 본문이 전하는 교훈
- 그러나 그 어떤 경우든지간에 고라 일당의 반역 사건(the Revolt of the Party of Korah)으로 민16:49절에 명시된 대로 15,000여 명의 접단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에서 사실 전 이스라엘이 의식적 부정에 노출될 위험이 있었던 바 여기에서 이와 같은 인간의 사체와 관련된 의식적 부정의 해결책이 제시된 것은 문맥상 매우 적절하다 할 수 있다.
- 인간의 사체와 관련된 의식적 부정의 규정과 그 해결책으로 제시된 이 정결용 잿물 관련 규례는 일단 전날 레위기 각종 율법과 함께 수여된 것을 문맥상 이곳에다 기록한 것으로 볼 수도 있다.
- : 이와 같은 **정결법 중에서도 인간의 사체와 접촉하였을 때의 의식적 부정을 씻기 위한 정결용 잿물의 제조 및 사용법 등을 보도**.
- 정결법 (Law of Cleanness), 즉 신체 또는 일상 생활 주변의 주요 사물들의 의식적 정결의 유지를 통하여 영육이 진정 거룩해야 함을 상징적으로 교훈하는 법은 도덕법, 시민법, 정결법 등의 삼대 분야로 이루어진 구약 이스라엘 율법 중에서도 가장 특징적 분야이다.
👀 영적교훈 서론
제 17-19장은 제 16장의 반역 사건으로 말미암아 흐트러진 종교 제도의 질서와 권위를 회복시키고, 또한 그 종교 제도가 근본적으로 지향하고 있는 하나님과 백성 사이, 백성과 백성 사이의 올바른 관계 정립을 위해 취해진 일련의 조치들에 대한 언급입니다.
그중 제사장과 레위인의 기본 직무 및 분깃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 제 18장에 이어지는 제 19장은 시체로 인한 선민의 부정을 씻기 위한 정결용 것물 제조법 및 사용법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본장의 말씀은 외견상 제 16장의 반역 사건과는 전혀 관계없이 주어진 삽입 기사로 보입니다. 하지만 본장의 말씀은 제 16장의 반역 사건 및 제 14장의 가데스 반역 사건과 매우 밀접한 관련하에 주어진 것입니다. 즉 가데스 바네아 사건으로 정죄를 받은 출애굽 1세대들은 광야 40년 동안 모두 죽도록 되어 있었을 뿐만 아니라 고라 일당의 반역 사건과 그에 따른 백성들의 원망 사건으로 인하여 백성들은 자연히 시체에 접촉하는 일이 빈번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의식법상 시체에 접촉한 자는 부정한 자로 취급되었습니다(5:2; 9:6).
따라서 이렇게 나아가다가는 이스라엘 전체가 부정하게 되고 결국 이스라엘과 하나님의 관계가 바른 관계에 설 수가 없었습니다. 이에 하나님은 시체로 인한 부정을 씻을 수 있는 정결 예법을 제정하여 백성들로 성결한 삶을 살도록 하신 것입니다.
이러한 맥락 속에서 하나님은 본문을 통해 먼저 정결용 잿물 만드는 법을 정하여 주고 계십니다.
- 1-10절: 정결케 하는 잿물을 만드는 방법과 사용 용도
- 11-22절: 시체를 만져서 부정하게 된 백성을 정결케 하는 법
이스라엘에는 종교적으로 세 신분 계층이 있었다. 제사장, 레위인 그리고 일반 백성.
18장에서는 앞 두 그룹인 제사장과 레위인의 책임과 의무에 대해서(18:1-7), 그리고 그들의 권리에 대해서(18:8-32) 다루었다. 그들의 중요한 책무 중의 하나는 외인들이 회막에 가까이 나와 죄를 범함으로 회막을 더럽히는 것을 막고 회막을 보호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본장에서는 일반 백성 중에서도 주검으로 부정케 된 자들에 관한 규례를 다루고 있다. 죽 주검으로 부정케 된 자들은 고의적으로 성막에 접근하거나 예배를 드리기 위해서(18:4, 7) 성막으로 나아오지 않고 그 상태로 이스라엘의 진영에만 있어도 자신이 속한 진 뿐만 아니라 성막까지 부정하게 하는 심각한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13,20절).
한편 이렇듯 가장 심각하고 분명한 부정 (unclearness)의 원인은 죽음에 있었다. 즉 누구든지 시체나 사람의 뼈나 무덤을 만지거나 혹은 죽은 사람의 집에 들어가게 되면 의식적으로 부정하게 되는 것이다(14-16절).
더욱이 이렇게 부정하게 된 자의 부정은 전염성을 갖게 된다. 따라서 부정한 자와 접촉한 사람 역시 부정하게 되었고 계속해서 다른 사람들을 오염시키게 되었던 것이다(22절; 레 15장).
그리고 부정케 된 자가 정걸케 되지 않는다면 그 자신은 죽음에 이르는 결과를 당할 수밖에 없었다(13,20절; 레7:21; 22:3; 사6:3, 5). 그러므로 본장의 정결 규례는 죽음에 이를 수밖에 없는 부정한 자들을 정결케 하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의 은혜가 담긴 규례인 것이다.
💡 2절, "이것은 여호와가 명령하는 율법의 규례이다.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그들이 온전하고 흠이 없으며 멍에를 메지 아니한 붉은 암송아지를 네게 끌어 오게 하고,”
💡 3절,그것을 제사장 엘르아살에게 주어 그것을 진영 밖으로 끌고 나가 그들이 보는 앞에서 잡게 하며,
제물의 조건—예수 그리스도의 예표
- 암송아지
- : 어린 암송아지, 다 자란 암소의 중간치인 젊은 암소. 특별히 정결 규례의 속죄제를 위해 암소를 제물로 사용한 것은 암컷이 생명을 전달해 주는 존재(창 3:20)였기 때문.
- 아직 멍에를 메지 아니한→ 정결케 하는 잿물을 만들기 위해 희생되어진 젊은 암소는 지금까지 살펴본 이 제물의 조건을 보여 주는 여러 단어들의 상징적인 의미에서도 알 수 있듯이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는 것.
- : 하나님께 속죄제로 드릴 소는 멍에를 멤으로 말미암은 흠도 없어야 한다.
- 예수 그리스도는 아무런 흠이 없으신, 즉 죄를 짓지 않으신 분으로서 죄인들을 구원하실 능력을 가지신 전능하신 하나님이셨다. 뿐만 아니라 정결에 관한 규례를 다루는 단락에서(1-10절) 암소를 잡은 것은 궁극적으로 부정을 깨끗게 하는 물을 만드는 데 목적이 있었는데, 신약 성경의 많은 곳에서 그리스도는 인간에게 구원을 주는 물로 비유되고 있는 것을 살펴볼 수 있다**(요4:14; 7:38; 19:34)**.
- (요4:14) 누구든지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내가 주는 물은 그 사람 안에서 영생에 이르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될 것이다." 라고 하시니,
- (요7:38) 나를 믿는 자는 성경이 말한 것같이 그의 배에서 생수의 강들이 흐를 것이다." 하시니,
- (요19:34) 군인들 중 하나가 창으로 그분의 옆구리를 찌르니, 곧 피와 물이 흘러나왔다.
- 그러므로 본문에서 암송아지를 태워 만든 정결용 잿물의 이미지는 신약시대에 구원을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틀 비유하는 생수 이미지와 일맥상통한다고 볼 수 있다.
- 엘르아살에게 줄 것
- 정결케 하는 재를 만드는 모든 절차를 직접 집행하게 할 총책임자는 대제사장인 아론이 아니었다. 왜냐하면 대제사장에게는 거룩한 관유가 그 위에 있기에 주검을 가까이 함으로 부정해져 하나님의 성소를 더럽혀서는 안되었기 때문이었다(레21:11-12). 따라서 앞으로 대제사장의 직무를 이어받게 될 아론의 아들 엘르아살에게 정결케 하는 재를 제조하는 임무가 부여되었다. 그래서 붉은 암소는 대제사장 아론이 아니라 제사장 엘르아살 앞으로 가져 가게 되었다.
- 진영 밖으로 끌고 나와 잡아야 함
- : 부정을 깨끗게 하는 잿물을 만들기 위한(9절) 희생 짐승인 붉은 암소가 진영 밖으로 끌려나와 잡히게 되는 것은 인류의 죄를 대속하시기 위해 오실 에수 그러스도께서 예루살렘 성 밖에서 십자가를 지실 것을 예표하는 것.
- 왜 진영 밖으로 끌고 나가야 하는가?
- 예를 들면 죽은 자는 진영 밖에 매장되었고(레10:4, 5) 문둥병자들은 진영 밖으로 추방되었다(레 5:2,3). 그러고 주검과 접촉한 자는 진영 밖으로 칠일을 추방당하는 형벌을 받아야 했다(31:19). 범죄자들 역시 진영 밖에서 처형을 당해야 했는데(레 24:23) 이러한 율례는 신약 시대에까지 어어져 에수님께서도 죄인으로 취급되어져 예루살렘 성 밖에서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셨던 것(히13:12).
- 민수기에 나타난 묘사들을 보면 이스라엘의 진영은 회막 주번에 정방형으로 세워졌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이스라엘의 진영은 하나님께서 임재하시는 성막을 포함하고 있었기 때문에 죄나 부정함이 침투해 들어오거나 머무는 것이 허용될 수 없었다. 그래서 성경에서 부정하다고 간주하는 자들은 모두 진밖으로 내어 보내졌다.
이와 마찬가지로 정결 잿물을 만들기 위한 속죄제의 희생 동물인 붉은 암소 또한 주검으로 부정케 된 자들의 속죄를 위한 것이므로 부정하게 취급되었기에 일반적언 제사의 제물을 잡을 때 성소에서 행했던 것과 달리 진 밖으로 끌어내어 잡아야 했던 것이다.
💡 4절, 제사장 엘르아살이 그의 손가락으로 그 피를 찍어서 회막 앞을 향해 일곱 번 뿌리고,
- 피=생명. 특히 ‘죽음으로 드려지는 생명’을 가리킬 때 사용됨.→ 즉 짐승의 피가 상징하는 ‘생명'이 죄인 대신 드려짐으로 죄를 지은 자가 생명을 잃지 않아도 자신의 죄를 용서 받게 되는 것이다.
- 구약 성경에서 피는 죄를 지은 자에게 주어지는 형벌로서의 죽음을 상징하는 데 사용되는 것이다. 그런데 본문에서는 죄를 지은 주체 대신에 무죄한 대용물, 즉 짐승을 희생시켜 피를 흘리게 하여 죄의 대속 곧 속죄를 이루게 됨을 보여 준다
- 죽임을 당한 희생 짐승의 피를 그 손가락에 찍어 회막을 향하여 일곱 번 뿌리는 행위
- 그 짐승이 속죄의 제물이 되어 흘린 피로 인해 여호와와 그 성소와 관계를 맺게 되었다는 것과
- 죄에 대한 속죄 사역이 이루어짐으로 부정한 자들에게 생명이 주어질 수 있는 구원의 길이 열렸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알리는 것이었다.
👀 5절, 그의 보는 앞에서 그 암송아지를 불사르되, 그 가죽과 고기와 피와 똥을 불사르게 하며,
- 어느 특정 부위만을 태우고 어느 부분은 남길 것을 가르쳐 주기 위해서 태울 부위를 구체적으로 지적한 것이 아니라 제물의 전체틀 태워야 한다.
- 본 단락의 속죄제의 목적그래서 일반 속죄제와 같이 희생제물의 피를 번제단 밑에 쏟아 붓지 않고(레 4:7, 18, 25) 회막 앞을 향하여 일곱 번 뿌리고 남은 피도 그 암소 전체와 함께 모두 불태웠다. 또한 마찬가지 이유로 일반 속죄제는 성소에서 행하여졌으나 정결을 위한 속죄제는 모두 진 밖에서 행해져야 했다.
- : 속죄를 통하여 회중으로 하여금 단과 성소에 계신 여호와의 교제 안으로 받아들여지도록 하기 위한 것이 아니었다. 이는 주검에 접촉하여 부정케 된 자들을 그 부정에서 깨끗하게 하는 데 목적이 있었다.
👀 6절, 제사장이 백향목과 우슬초와 홍색 실을 취하여 그 암송아지가 타고 있는 불 가운데로 던지도록 하여라.
- 백향목
- 내구성이 인정되는 특산품. 바벨론의 유수 이후에 지은 새 예루살렘 성전에(스3:7) 이 백향목이 재료로 사용되었다. 뿐만 아니라 이는 재질과 빛깔이 좋고 향기로운 나무였기에 힘과 장려함 그리고 장수 곧 생명의 영원성에 대한 상징을 지니고 있었다.
- 우슬초
- 값비싼 건축 재료로 사용된 백향목과 달리 ‘우슬초'는 아주 보잘것 없는 관목에 불과했다. 이 우슬초의 중요성은 이스라엘이 출애굽할 당시 각 가정마다 어린 앙을 잠아 그 피를 문인방과 좌우설주에 발라 그 집의 장자를 죽음으로부터 면하게 해준 사건에서 찾아볼 수 있다(출12:22). 즉 ‘우슬초’는 피를 뿌리는 솔(sprinkling brush)의 역할을 하였다. 그 이후로 이 우슬초는 문둥병에 걸렸다가 나음을 입은 자들의 정결 의식에도 사용되어졌다(레14:4-6, 49-52).이는 곧 예수님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성취될 위대한 구속 사역이 우슬초가 지닌 상정적인 의미를 통해 표현된 것이다. 이처럼 우슬초는 죄를 정결케 하는 직접적인 일이나 속죄 사역을 간접적으로 상징하는 데에 주로 사용되었다.
- 또한 우슬초는 본절에서와 같이 시체와 접촉하여 부정하여진 자들의 정결을 위해서 그러고 부정해진 사람이나 사물에 제 삼일과 제 칠일에 피를 뿌리는 데도 사용되어졌다(19:17-19). 이런 이유로 훗날 다윗은 자신의 죄를 회개할 때에 ‘우슬초로 나를 정결케 하소서'(시51:7) 라고 부르짖었다. 뿐만 아니라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리셨을 때 목마르다 하시니 사람들인 신 포도주의 해융을 이 우슬초에 데여 올려 예수님의 입에 대었다(요19:29).
- 홍색 실
- 홍색 실의 염료는 그 색이 변하지 않았기에 당시 매우 귀중히 여겨져(애4:5) 성막에 사용되는 천과 제사장들의 의복을 염색하는 데 사용되어졌다(출28:8,15).
⇒ 백향목, 우슬초, 홍색실이 상징하는 바,
- 이처럼 부패하지 않는 생명의 영속성을 상징하는 ‘삼목',
- 죄에 대한 정결을 상징하는 ‘우슬초', 그리고
- 강력한 생명력을 나타내는 ‘홍색실'을 속죄제를 사르는 불 가운데 넣는 행위는 속죄제를 태운 재로 만든 정결케 하는 물의 기능이 무엇인지 잘 보여 준다.
👀 7절, 제사장은 자기의 옷을 빨고 자기 몸을 물로 씻은 후 진영으로 들어갈 수 있으나 저녁까지 부정할 것이며, 8절, 암송아지를 불사른 자도 물로 자기 옷을 빨고 물로 자기 몸을 씻어야 하며, 그도 저녁까지 부정할 것이다.
- 이는 그 속죄 제물에 전가된 죄와 죽음에 의하여 이를 집행한 제사장이 부정하게 된 것을 말한다. 비슷한 예를 보면,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죄를 지고 광야의 무언지경으로 보내지는 아사셀의 염소를 이끈 사람도 그 염소에게 전가된 죄로 인하여 부정하게 되었었다(레16:26). 그러나 본문이 말하고 있는 ‘그 제사장' 엘르아살의 부정은 시체와 접촉하여 부정하게 된 자들의 경우와 같이 심각한 부정은 아니었다. 그는 그날 하루의 끝인 저녁까지만 부정했다. 따라서 그는 암송아지를 잠을 때에 업었던 자신의 옷을 빨고 몸을 씻고서 저녁까지만 기다리면 진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 9절, 정결한 사람이 그 암송아지의 재를 모아서 진영 밖 깨끗한 장소에 두어야 하며, 그것을 이스라엘 자손의 회중을 위해 보관하였다가 정결케 하는 물에 사용하여라. 이것이 죄를 정결케 한다.
- 백향목과 우슬초와 홍색실과 함께 불태워진 붉은 암송아지는 재가 되었다. 그러나 이 짐승을 잡고 불태우던 자들은 모두 부정하게 되었기 때문에 그들이 그 재를 운반할 수가 없었다. 왜냐하면 바로 앞절에서 설명한 대로 이 재는 정결케 하는 ‘피'와 같았기에 부정한 사람이 그것을 다루어 부정하게 하여서는 안되었기 때문이었다. 따라서 정한 사람, 곧 재를 만드는 데 관여치 않았을 뿐만 아니라 다른 어떠한 부정의 죄가 없는 새로운 사람이 그 재를 정해진 특정한 장소인 정결한 곳으로(레4:12) 옮겼다. 그리고 이 재는 시체를 만져서(11절) 부정한 사람이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발생할 때마다 정결케 하는 물을 만드는 데 적절하게 사용되었다.
👀 10절, 암송아지의 재를 모으는 자도 자기 옷을 빨아야 하며, 그도 저녁까지 부정할 것이다. 이것이 이스라엘 자손이나 그들 가운데 사는 타국인에게 영원한 규례가 될 것이다
- 암송아지의 재를 모으는 자
- 재를 거두는 일을 하기 전에는 정한 자였으나(9절), 그가 재를 거둔 후에는 ‘부정’하게 된다.
- 타국인에게도 영원한 규례
-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 체류했을 때 그들은 외인의 상태였다. 그런데 당시 외언이었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인들에게 갖은 핍박과 학대를 당했다.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한 외인인 ‘께르' 는 고대 근동의 다른 나라들과 달리 이스라엘 사회에서 이스라엘 백성들과 마찬가지로 많은 권리를 누렸다.
- 또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율법에 의해, 외인들을 압제할 수도 없었다(렘 7:6, 22-3).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이 애굽 땅에서 나그네였던 것을 기억하여서 이스라엘 공동체에 나그네로 있는 외인들을 적극적으로 사랑해야 했다(신 10:19).
- 그리고 이스라엘 내의 ‘외인' 은 원래 지역적으로나 혈통적으로는 본토 이스라엘인과 다르지만 개종하여 이스라엘과 함께 체류하는 자들이었으므로 그들도 여호와의 율법을 받아들이고 지켜야 했다(신31:12).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는 데 있어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보여야 하는 성설성이 그들에게도 요구되었던 것이다(레20:2).
- 이 규례에 담긴 하나님의 마음은...
- 이러한 사실들을 통해 볼 때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가운데 거주하는 ‘외인’을 이스라엘 백성들과 동일하게 사랑하셨음**을 알 수 있다(신10:18). 그러므로 본문에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살고 있는 모든 외인들에게도 정결 규례를 지킬 것을 명령하신 것**은 → **그들에게 고통을 주시기 위해서가 아니라 오히려 그들을 이스라엘 백성들과 동일하게 사랑하시기 때문**이었다.
💡 11절, 사람의 시체를 만진 자는 이레 동안 부정하며,
12절, 그가 제삼일과 제칠일에 그 잿물로 자신을 정결하게 하면 깨끗하게 되지만, 만일 제삼일과 제칠일에 자신을 정결하게 하지 않으면 깨끗하게 되지 않을 것이다.
- 일반 이스라엘 백성들이 시체로 인해 부정케 되는 여러 경우에 대한 구체적 언급이나, 특히 그렇게 부정케 된 자에 대한 정결 규례는 본문 이하에서 처음으로 언급된다.
- 특히 본문에서는 그 부정의 기간이 7일간이라고 처음으로 정확하게 제시됨으로 주검으로 인한 부정의 심각성을 잘 드러내고 있다. 더 나아가 본문은 시체와 접촉하여 부정케 되고도 정결 의식을 통해 자신을 정결케 하지 않는 자는 여호와의 성막을 더럽히게 되는 죄를 범하는 것이며 결국 이스라엘 가운데서 끊쳐질 것이라고 그 부정한 자의 종국까지 선언하고 있는 것이다(13, 20절).
- 본 단락(11-22절)이 궁극적으로 제시하는 것은
- → 시체로 인해 부정하게 된 자에 대한 형벌이 아닌 구제 방법, 즉 정결케 하는 규례에 관한 내용이다.
- 시체로 인해 부정하게 된 자의 합당한 마음자세는?
- 자신을 정결케 해야 한다는 강한 동기 의식을 가져야 함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갈급한 심정 없어 형식적으로 행하는 정결 의식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바가 아니다.
💡 13절, 누구든지 죽은 사람의 시체를 만지고도 자신을 정결하게 하지 않은 자는 여호와의 성막을 더럽힌 것이므로 그가 이스라엘에서 끊어질 것이니, 정결하게 하는 물을 그에게 뿌리지 않았으므로 그가 부정하며 그 부정함이 그에게 여전히 남아 있기 때문이다.
- 여호와의 성막→ 한 사람의 정결케 되지 않은 부정은 이스라엘 공동체 전체에 영향을 미치고(22절) 심지어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막에까지 영향을 미쳤던 것이다. 따라서 시체와 접촉함으로 부정해지고도 자신을 정결케 하지 않은 자는 이에 대한 형벌로서 이스라엘 백성 중에서 끊어질 수밖에 없었다.
- :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 중에 거하시는 상징적 처소로,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거하심으로 인하여 거룩한 곳이다. 만일 정결의식 없이는 거룩한 여호와의 성막까지도 죄로 오염시키는 엄청난 결과를 초래하게 되는 것이다.
- 왜 축출당하는가?
- 불순종의 댓가. 하나님께서 멀리하라고 한 시체를 가까이함으로 인해 부정해지고도 자신이 처한 상태의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여호와의 정결 규례를 행하는 일에 있어서까지도 태만했던 자들은 자신들의 불순종에 대한 대가를 받을 수밖에 없었다.
💡 14절, 장막 안에서 죽은 사람에 대한 율법은 이러하니, 그 장막 안으로 들어가는 모든 자와 그 장막 안에 있는 모든 사람이 칠 일 동안 부정할 것이며,
15절, 뚜껑이 없어서 열려 있는 모든 그릇도 부정하다.
- 11~13절의 내용보다 더 심화된 내용으로, 직접적으로는 시체와 접촉하지 않았어도 눈으로 시체를 보거나 시체가 있는 집을 출입한 것만으로도 죽음으로 인한 부정에 전염된다.
- 뚜껑이 없어서 열려 있는 그릇이 왜 부정한가?
이처럼 **사람의 필요에 의해 사용되어지는 물건인 그릇들까지도 주검의 부정으로 오염될 수 있다**는 사실은 **주검이라는 것이 얼마나 하나님의 거룩성과 대치되는 심각한 부정을 초래할 수 있는가를 단적으로 보여 준다**.
- : 뚜껑이 없는 그릇들이나 혹은 뚜껑이 있기는 하지만 끈으로 잘 매어놓지 않아 그릇 입구에 틈이 생긴 모든 그릇들을 가리킨다. 따라서 이런 그릇들에는 시체의 냄새가 스며들어 가기 때문에 그 그릇들 역시 부정하게 취급되었던 것이다.
💡 16절, 들에서 칼에 죽은 자나 시체나 사람의 뼈나 혹은 무덤을 만진 자는 누구나 칠 일 동안 부정할 것이니,
17절, 부정한 자를 위해 죄를 정결하게 하려고 불사른 재를 취하여 신선한 물과 함께 그릇에 담고,
18절, 정결한 자가 우슬초를 가져와, 그 물을 찍어서 장막과 모든 기구와 거기 있던 사람들에게 뿌리고, 뼈나 살해된 자나 죽은 자나 무덤에 접촉한 사람에게 뿌려야 하며,
19절, 정결한 자가 제삼일과 제칠일에 그 부정한 자에게 뿌리면 제칠일에 그가 정결하게 될 것이니, 그가 옷을 빨고 물로 목욕하면 저녁에 그가 깨끗해질 것이다.
- 왜 정결의식을 위해 ‘신선한 물(마임 하임)’과 함께 그릇에 담아야 했는가?
- 우리말로는 ‘생수' 라는 표현이 적합하다. 즉 고여 있어 썩거나 변질된 물, 곧 죽은 물이 아닌 계속해서 흘러서(KJV, running) 신선하고 살아있는 생수를 재와 함께 그릇에 담아야 한다는 것이다.
- (요4:10) 예수께서 대답하여 말씀하시기를 "만일 네가 하나님의 선물과 '나에게 물을 달라.' 라고 하는 이가 누구인지 알았더라면, 네가 그에게 구하였을 것이고 그는 너에게 생수를 주었을 것이다." 라고 하시니,
- ⇒ 부정을 깨끗게 하는 물은 결국 = 신약의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고 있다. 재와 함께 섞인 물은 시체 등으로 인하여 부정해진 모든 것들에 뿌려져서 그것들을 다시금 정결하게 하는 수단으로 쓰였다.
- ‘신선한 물’ = 직역하면 ‘살아 있는(living) 물’이란 뜻이다.
- 물로 몸을 씻는 행위의 의미는?
- 구약에 나타난 여러 가지 의식에서 볼 때 물로 몸을 씻는 행위는 하나님을 만나거나 예배하기 위한 또는 거룩한 일을 행하기 위한 준비 작업으로서, 내적 도덕적 정화와 결백을 상징하기 위해 실행되어진 의식이었다(출29:4; 레14:8; 16:4).
- 비록 목욕하는 행위 그 자체가 내적 도덕적 정화를 가져오는 능력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 사람으로 하여금 마음 상태를 깨끗이 하여 하나님의 거룩한 공동체의 일원이 되어야겠다는 각오를 새롭게 다지게 할 수는 있었다.
- 즉 시체로 인하여 부정해진 사람은 그 몸에 정결 잿물로 두차례 뿌림을 받음으로 자신이 부정한 상태에서 정한 상태로 회복된 것에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닮는 거룩한 상태로까지 회복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나타내 보여야 했다는 것이다(욥33:27; 시34:18; 요일1:9)
💡 20절, 그러나 부정한 사람이 스스로 정결하게 하지 않으면, 그가 여호와의 성소를 더럽혔으므로 그 사람은 회중 가운데서 끊어질 것이니, 그는 정결하게 하는 물을 자신에게 뿌리지 않았으므로 부정하다.
21절, 이것이 그들에게 영원한 규례가 될 것이며, 정결하게 하는 물을 뿌린 자는 자기 옷을 빨아야 하고, 정결하게 하는 물에 접촉한 자는 저녁까지 부정할 것이니
22절, 부정한 자가 접촉한 것은 모두 부정할 것이며, 그것과 접촉한 사람도 저녁까지 부정할 것이다."
- 20절은 13절과 동일한 어구를 반복함으로 — 하나님의 말씀은 이와 같이 엄중하다는 사실을 강조해준다.
- ‘영원한 규례’ — 그리스도가 오시기까지의 기간.
- 이러한 율례가 오늘날에 중단된 것은 정결의 수단이었던 암송아지의 재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대체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성경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고 있다.따라서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 사역이야말로 한정적 기간 동안만 인간의 죄를 속하고 부정을 깨끗게 했던 짐승의 피나 짐승의 태운 재나 물로 행한 구약 율례와 달리, 죄 없고 흠 없으신 에수 그리스도의 피로 영 단 번에 이루어진 유일하고 영원 무궁한 율례이다(히9:12; 10:22; 요일1:7). 예수님을 믿음으로만 죄로 더러워진 인류는 정하게 될 수 있고 거룩하신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날 수 있는 것이다(요3:16; 롬8:1, 2; 엡2:13-18).
- “염소와 황소의 피와 및 암송아지의 재로 부정한 자에게 뿌려 그 육체를 정결케 하여 거룩케 하거든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으로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못하겠느뇨"(히 9:13, 14).
- 부정의 “전염성”
- 부정으로 인한 죄는 이처럼 전염성이 있기에 부정한 자를 속히 정결케 하지 않는다면 걸국 이스라엘 민족 전체가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고 파괴되는 매우 위협적인 상황을 초래할 수 있었다. 따라서 반드시 정결 규례에 따라 의식을 행함으로 부정한 자와 그가 만진 모든 것을(18절) 정결케 헤야 했던 것이다.
- 또한 부정에 전염되지 않도록 항상 자신과 가족들에게 그리고 이웃들에게 부정한 것을 분별하여 멀리할 것을 서로 권면하고 살핌으로 모두가 경건하고 정결하게 생활하도록 서로 돌아보아야 했던 것이다.
- 우리 역시 ‘죄'나 ‘죄를 짓게 하는 원인'을 멀리해야 한다(약 1:27). 그러나 소극적으로 단지 그 죄를 피할 뿐만 아니라 적극적으로 죄의 요소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거룩하게 하는 일도 똑같이 필요하다(갈6:1)
- 본문은 개인적인 부정이라고 해서 그 사람에게만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과 연관된 가정과 사회에 필연적으로 전염될 수밖에 없는 부정의 전염성에 대해 경고하고 있다.
-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매일 아침마다 정리해주는 찬미자매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